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인터뷰
전체보기
인터뷰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인터뷰 인터뷰 기사목록
 
[춘계대학] 제주국제대 서혁수 감독, ‘돌풍’ 한려대 잠재우고 '생존 본능' 꿈틀…"지난해 4강 입상, 그 이상을 목표로 한다."
기사입력 2021-02-26 오전 11:47:00 | 최종수정 2021-02-27 오전 11:47:42

▲26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16강 한려대 전에서 승리하며 팀을 8강전에 올려 놓은 제주국제대 서혁수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대학축구 신흥 강자인 제주국제대의
'생존 본능'이 드디어 껍질을 깨기 시작했다. 한려대의 돌풍을 잠재우고 승리를 낚아채며 8강 초대장을 확보했다. 한려대의 강한 돌풍에도 공격적인 색채와 특유의 기동력과 파이팅 등으로 효과적으로 맞대응하며 신흥 강자의 대표 주자로서 진면목도 확인했다.

제주국제대는 26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16강에서 남기성(2학년)의 결승골로 한려대에 3-2로 승리했다. 지난해 대회 4강에 입상했던 제주국제대는 이번 춘계연맹전 역시도 서바이벌 경쟁의 첫 관문부터 한려대에 1골차 승리를 낚아채며 경쾌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8강 초대장 확보는 일종의 보너스였다.

"한려대가 22강에서 국제사이버대와 대혈전을 치른 것과 달리 우리는 조별리그 직후 3일간 취하면서 경기 감각이 저하된 면이 있었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한려대보다 우월하리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우리가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컸다. 한려대 체력 소모를 늘리는 전술적인 부분을 짜면서 선수들에 요구한 부분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경기력으로 이끌지 못했다. 에러가 많이 쏟아지면서 체력 소모가 컸고, 상대에게 간간히 주도권도 넘겨줬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토너먼트에서 항상 강한 집중력을 보여주는데 오늘도 어려움을 뚫고 이를 잘 구현해줘서 다행이다."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입장에서 전반 양상만 놓고 보면 3일간 휴식기는 오히려 독이 됐다. 빠른 빌드업에 의한 공격 콤비네이션 등이 강점인 한려대의 특색에 전반 38분 박성범(2학년)에게 선제골을 먼저 내준 제주국제대였다. 이후 반격을 도모한 결과 전반 42분 남기성의 동점골로 전반을 1-1 무승부로 마감했다. 제주국제대는 전반전 패스 미스가 빈번하게 발생된 탓에 템포와 흐름이 번번이 끊겼고, 선수들 움직임 역시 매끄럽지 못했다. 볼 점유율도 팽팽하게 가져가면서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은 기색이 엿보였다.

전반 고전했던 경기 양상에 대한 각성을 한 것일까. 전반과 후반 제주국제대의 양상은 완전 딴판이었다. 후반 18분 정재웅(1학년)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은 제주국제대는 적극적인 공간 압박과 협력수비 등으로 상대 공격수들의 발놀림을 적절하게 틀어막았고, 볼을 끊었을 때 볼 운반과 반대 오픈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남기성과 전보민(3학년), 박준형 등의 활동 영역도 살아났다. 하지만 후반 34분 한려대 강태규(1학년)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남은 시간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다. 제주국제대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 속에 후반 44분 전보민의 도움을 받은 남기성이 결승골을 쏘아 올렸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잘 유지하며 급한 불을 껐다.

"한려대 선수들의 공격력이 워낙 좋아서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반에는 내려서서 수비하는 것을 지향하되 빠른 반대 오픈으로 상대 수비를 파고들자고 했는데 선제골을 먼저 허용하면서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에는 빠른 역습으로 나가면서 패스 연결과 반대 오픈 등에 신경을 썼는데 여기서 상대 수비를 많이 혼란스럽게 한 것 같다. 득점 찬스도 많이 생겼고, 찬스 때 집중력도 좋았다. 2골을 내주긴 했어도 한려대의 공격력을 잘 케어해줬고, 멀티골을 기록한 ()기성이와 2어시스트를 기록한 ()보민이의 활약이 두드러져 흡족하다."

지난 2019년 서울 전국체전 우승당시 활약했던 굵직굵직한 선수들은 없지만, 여전히 많은 팀들이 제주국제대를 껄끄러워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11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가는 팀워크와 함께 상대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투지와 기동력 등은 대학 레벨에서 어느 팀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고, 이번 춘연맹전에서도 본래 컨셉을 확실하게 유지하면서 기존 팀들의 진땀을 제대로 빼게 만들고 있다. 서혁수 감독의 모교인 경희대와 8강 길목에서 마주하게 되는 가운데 토너먼트 대회에서 강한 관습만큼은 제주국제대의 희망을 노래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오늘 한려대 전도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매년 토너먼트 대회 때 강한 집중력을 보여준 관습을 잘 보여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우리 팀 자체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부분을 모토로 삼고 있는데 이 부분이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게 작용하리라 생각된다. 경희대 경기를 조별리그 때부터 쭉 지켜보면 꾸준하게 득점을 많이 하는 팀이고, 공격 선수들의 능력도 출중하다. 득점력이 좋은 선수들도 많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모교 경희대와의 일전은 우리가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상대 패턴과 특색 등을 잘 체크해서 제주도의 기를 업고 생명줄을 늘리고 싶고, 지난해 4강 입상 그 이상을 목표로 한다." -이상 제주국제대 서혁수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춘계대학] 가톨릭관동대 이기근 감독, 신생팀 경일대 돌풍 셧아웃…"우승후보 용인대와 8강전, 진다는 생각은 ‘NO’ 후회 없는 경기 펼치겠다."
[춘계대학] 경희대 김광진 감독, 극장 골로 동신대에 승리 16강 탑승…"자줏빛 유니폼 명예를 되찾는 게 우선 과제, 선수 개개인 강한정신력 당부"
인터뷰 기사목록 보기
 
  인터뷰 주요기사
숭실중 최남철 감독... "전 선수..
수원공고 이학종 감독, 미드필더..
현대중, 김도균 감독... 메이저..
대월중 이춘석 감독, 유소년지도..
한양중 임완섭 감독... "다시 찾..
신한중 박장규 감독, 짧은 시간..
현풍고 채명식 교장, 아이들아! ..
중등연맹 이관호 기술위원장, "..
 
 
 
스포트라이트
[고등리그] 강릉..
[고등리그] 부산F..
[고등리그] 의정..
[고등리그] 신라..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 박성배..
[칼럼] 한국축구 지도자들, ‘과..
[강원권역 리뷰] 4연승 고공행진..
[고등리그] 강릉중앙고 이태규 ..
[부산/울산권역 리뷰] 부경고-부..
2022년 K4리그 참가 아산이순신F..
[경인1권역 리뷰] ‘롤러코스터..
[고등리그] 영덕고 이규하, 경주..
[고등리그] 부산FC U-18 조창근 ..
[고등리그] 의정부G스포츠클럽 U..
 
 
핫이슈토론  
[추계고등] 합천군 문준희 군수, "코..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8월 학원축구 전국대회, 1000억 ..
[백록기 사건사고] 대회 개최 메..
 
포토센터
[U리그] 대경대 ..
[U리그] 호원대 ..
[U리그] 국제사이..
[춘계대학] 가톨..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Q: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 전국대회가 5월로 순연됐다. 그런 가운데 대학축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서 많은 초중고 일선 지도자들이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독자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찬반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잘했다
잘못됐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21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