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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대학] 광주대 이승원 감독, 고려대 누르고 2연승 토너먼트 초대장 확보…"우승후보 팀들인 중앙대-고려대 전 승리는 우리 팀 우승에 좋은 분위기다."
기사입력 2021-02-19 오후 9:02:00 | 최종수정 2021-02-26 오후 9:02:09

▲19일 경남 통영 평림A구장에서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7조 조별리그 2차전 고려대 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어 낸 광주대 이승원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대학축구 지방 대표 강자인 광주대의 저력은 역시 무서웠다
.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를 제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쟁취하면서 강팀의 면모를 어김없이 표출했다. 광주대는 우승 후보 팀들인 중앙대(3-1 승)와 고려대 전 모두 승리를 이끌어 내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고, 안정된 경기운영 등의 강점은 잘 살려나가며 2연승과 토너먼트 진출 확보라는 두 가지 모토 쟁취로 '죽음의 조' 7조 첫 번째 생존을 이뤄냈다.

광주대는 19일 경남 통영 평림A구장에서 열린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7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설현진(3학년)과 김태민(4학년)의 연속골로 고려대에 2-0으로 승리했다. 광주대는 첫 경기 중앙대 전 3-1 승리에 이어 이날도 고려대에 2골차 승리를 따내면서 2연승의 쾌재를 불렀고, 2연승과 함께 토너먼트 초대장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광주대는 오는 21일 목포과학대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 선두 여부를 가늠하게 됐다.

"오늘 고려대 전을 승리로 장식해야 최종전 목포과학대 전에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그래서 오늘 전반 초반부터 승리하는 경기에 집중했다. 고려대가 높이와 파워 등이 좋은 팀이지만, 우리선수들이 막판까지 집중력을 잘 발휘해주면서 좋은 득점 찬스를 만든 것이 2골차 리드를 만드는 결과를 낳지 않았나 생각된다. 1차전 중앙대 전도 그렇고 오늘 고려대 전 역시 크게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상대는 대학축구 최강인 고려대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승리를 이끌어내자고 대동단결을 지시했다. 이러한 부분에서 선수들이 잘 뭉쳐줬고, 조별리그 2승을 챙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남은 3차전 목포과학대 전을 여유 있게 대비하고 이에 맞는 플랜을 짤 수 있게 된 부분에 흡족하다."

'
죽음의 조'7조에서 2연승과 함께 토너먼트 초대장을 가장 먼저 확보하게 된 광주대다. 남은 조별리그 3차전 목포과학대 전은 이변이 없는 한 승리가 예상된다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이승원 감독의 구상인데 조 선두와 2위의 온도차가 천차만별인 상황에 최근 대학축구가 이변이 많이 연출되고 있다는 점 역시 광주대 입장에선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이에 이승원 감독은 여러 플랜을 구상하면서 조별리그 3연승과 조 1위로 16강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만큼은 분명하다. 여기에 선수들 역시도 우승 후보 중앙대와 고려대를 잡은 사기를 결승진출까지 계속해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2연승으로 토너먼트에 합류했어도 아직 순위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지금 우리가 2승, 중앙대와 고려대가 각각 11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 조 선두와 2위의 온도차가 크다. 그렇기에 조별리그 최종전 목포과학대 전도 전력투구를 거듭할 수밖에 없다. 숱한 이변이 연출되는 게 요즘의 대학축구 판도다. 우리도 당연히 조심해야 된다. 여러 가지 플랜을 준비 중이다. 경기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의 기용도 구상하면서 전체적인 밸런스 안정 등을 좀 더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부분을 잘 끌어내서 조 선두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후 결승진출까지 이뤄내기 위해 매 경기 혼을 담아내는 그런 플레이를 펼쳐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매년 16강과 8강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중도에 탈락한 게 여러 차례다. 이번 대회만큼은 반드시 정상고지에 올라서기 위해 저나 선수들 모두 독을 품고 준비하겠다." -이상 광주대 이승원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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