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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2학년 8강 리뷰] 용인대-영남대-중앙대-호남대 등 대표 강자들 4강 안착…역대급 강호들의 대진 '예측불허 스토리’
기사입력 2021-02-02 오후 4:12:00 | 최종수정 2021-02-02 오후 4:12:58

▲"대회 2연패를 향해 내달린다!" 1일 '바다의 땅'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열린 제17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8강에서 단국대를 꺾고 4강에 안착한 용인대 선수들의 모습 ⓒ 영싸커

상위 입상의 향방은 바로 자존심의 맥 계승이었다. 대학축구 판도 주도 모토를 토대로 상위입상을 노린 팀들의 노력이 마침내 바다의 땅 통영에서 풍족한 열매를 맺었다. 꾸준함의 상징 용인대와 영남대, 중앙대, 호남대 등이 나란히 상위 입상을 실현하며 챔피언 정벌을 위한 여정을 계속했다. 안정된 팀 밸런스와 고도의 집중력 등의 하모니를 바탕으로 '함박웃음'을 절로 피어오르게 하며 강팀의 퀄리티를 고스란히 뽐냈다.

용인대는 1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열린 제17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8강에서 노건우와 민경현, 송창석의 릴레이포로 단국대에 3-1로 역전승했다. 용인대는 16강 광주대 전 2-1 승리에 이어 이날 역시 단국대를 맞아 전방 압박축구의 진수를 마음껏 발산하며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향해 힘차게 내달렸다. 

중앙대는 막판뒤집기 쇼를 펼친 끝에 칼빈대에 4-3 역전승을 거두며 상위 입상을 실현했다. 전반 14분 칼빈대 이승민에게 먼저 선제골을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중앙대였다. 곧바로 반격을 펼친 결과 전반 22분 정우빈의 동점골로 경기균형을 원점으로 돌렸으나 이후 전반 25분 칼빈대 하지훈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전반을 1골 뒤진 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공격을 고삐를 당기면서 반격을 주도한 중앙대였고, 후반 6분 이준호의 동점골로 또 다시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칼빈대가 이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후반 18분 한동현의 골로 추격의지를 뿌리쳤다. 중앙대 벤치는 답답했다. 사기가 치솟은 칼빈대를 상대하기가 여간 부담스럽지 않았다. 그러나 중앙대의 뚝심은 막판에 빛났다. 후반 37분 정종근의 세 번째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뒤 종료시간 후반 45분 용동현의 기막힌 역전골로 기어이 역전승을 이끌어 냈다. 다 잡은 대어를 망태기에 쓸어 담지 못한 칼빈대는 땅을 쳤다.

이밖에 영남대는 김정혁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이어 홍익대에 1-0으로 승리하면서 오랜 만에 전국무대에서 이름을 알렸고, 호남대는 지난해 최고의 팀 동국대를 상대로 3-2 펠레스코어 승리를 따내면서 결승고지를 향해 내달렸다.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이번 대회는 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3일 용인대-영남대(오후 12시30분), 중앙대-호남대(오후 2시30분. 이상 산양스포츠파크 B구장)가 결승 티켓을 놓고 겨룬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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