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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U리그] 국제사이버대 전우근 감독, 인천대마저 꺾고 4강 달성…“선문대와 4강전 각본 없는 드라마 연출 기대, 우리 팀의 위대함을 가장 높은 곳에서 알리고 싶다!”
기사입력 2020-12-02 오후 2:26:00 | 최종수정 2020-12-02 오후 2:26:50

2일 경북 김천시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0 U리그 왕중왕전’ 8강 인천대 전에서 승리하며 팀을 4강전에 올려 놓은 국제사이버대 전우근 감독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각본 없는 드라마 연출로 대회 이변을 강하게 불러오고 있다
. 디지털대와 사이버대를 통틀어 전국대회 포함 왕중왕전 첫 4강 입상을 이룬데 이어 사상 첫 챔피언 등극까지 희망하는 국제사이버대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대학축구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 놓은 전우근 감독, 모교 인천대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쟁취하면서 탁월한 지도력을 축구계에 강하게 어필했다. 젊지만 능력 있는 지도자, 전 감독이 써 내리고 있는 대학축구 역사는 현재 진형행이다. 가장 높은 곳에서 대회를 마감하고 싶다는 그는 우승까지 2경기 남았다, 저는 우리선수들을 믿는다. 지금은 제가 선수들에게 특별히 해줄게 없다. 다만 그라운드 안에서 미친 듯이 날뛰었으면 한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잡을 수 있어야 후회가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전우근 감독이 이끄는 국제사이버대가 2일 경북 김천시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0 U리그 왕중왕전’ 8강서 인천대에 1-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32강 전주기전대 전 0-0 무승부 뒤 승부차기 5-4 승, 16강 광주대 전 1-0 승리에 이어 이날 역시도 인천대에 1-0으로 승리하며 정상고지를 향해 더욱더 탄력을 냈다. 이날 국제사이버대는 경기 시간 내내 인천대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그런 가운데 후반 39분 에이스 박준용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이었다. 박준용은 16강 광주대 전 결승골에 이어 이날 역시도 팀 에이스의 기질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인천대는 제 모교이고, 팀 밸런스와 선수들 개개인 능력치 등에서 수준급의 역량을 지니고 있다. 팀 자체가 높이와 기동력을 바탕으로 압박이 굉장히 강하다. 인천대의 특색에 맞게 준비를 철저하게 가져갔다. 사실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준비하는 과정이 그대로 맞아떨어져서 흡족하고, 전체적인 밸런스와 경기력 등 모든 면에서 굉장히 만족하는 경기였다. 디지털대와 사이버대를 통틀어 우리 팀이 사상 첫 전국대회에서 4강에 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매우 기쁘다. 대학축구 판도변화를 우리가 바꾸어 간다는 점이 매우 유쾌하다. 여기까지 오면서 고생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현재 국제사이버대의 리듬과 분위기는 '용광로'처럼 뜨겁게 불타오르는 중이다. 에이스 박준용을 중심으로 나머지 선수들이 언제든지 한 방을 꽂아 넣을 수 있고, 무서운 폭발력은 특유의 공격적인 색채를 진하게 물들이는 잣대다. 골키퍼 백경인과 '캡틴' 박재현 등을 축으로한 수비라인의 경기운영과 라인 컨트롤 등도 안정감을 줄곧 유지하며 전우근 감독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이에 공격 패턴과 포메이션 변화 등의 다양성까지 잘 입혀지는 등 경기력 향상 역시 물 흐르듯이 이뤄지고 있다. 파이널 길목에서 선문대라는 또 다른 산을 맞이하게 되지만, 정신력과 의욕 등은 결코 떨어질 것이 없다는 평가라 새로운 역사도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목표하는 바를 아직 논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르지만, 3위 입상을 이뤄낸 부분과 함께 이번 왕중왕전에서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선수들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만큼은 부정하기 어렵다. 지금 팀 경기력도 많이 올라오고 있고, 패턴과 전술적인 부분 등의 다양성도 점차 입혀지는 것 같다. 이 부분만 놓고 보면 나 역시도 기대가 크다. 선문대가 기동력을 바탕으로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이고, 선수들의 능력치도 출중하다. 우리가 새로운 역사를 계속해서 써 내리기 위해선 반드시 선문대를 꺾어야 한다. 현재 리듬과 분위기 등을 잘 유지하면서 저나 선수들 모두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국제사이버대 축구부의 위대함을 가장 높은 곳에서 알리고 싶다."- 이상 국제사이버대 전우근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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