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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왕중왕전] 용인태성FC U-18 박정주 감독, 홍천안정환FC U-18 저항 뚫고 16강 초대장 확보…"개인보다 팀워크와 협력 등이 중요"
기사입력 2020-11-15 오전 10:45:00 | 최종수정 2020-11-16 오전 10:45:41

▲15일 경남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 6구장에서 열린 '2020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32강 홍천안정환FC U-18 전에서 승리하며 팀을 16강전에 올려 놓은 용인태성FC U-18 박정주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용인태성
FC U-18(경기)의 단기전 생존 본능은 역시 남달랐다. 난적 홍천안정환FC U-18(강원)을 맞아 선제골을 먼저 내주고도 흔들리지 않은 가운데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역전승을 써 내리며 신흥 강자의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특유의 견고한 팀워크와 고도의 집중력 등의 컨셉도 잘 유지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용인태성FC U-1815일 경남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 6구장에서 열린 '2020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32강에서 양현진과 장현수, 박상혁, 유휘욱의 릴레이포로 홍천안정환FC U-184-2로 승리했다. 선제골을 먼저 내주는 위기를 맞았지만, 골 결정력에서 홍천안정환FC U-18을 앞지르며 16강 무대에 탑승했다.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입장이었지만, 용인태성FC U-18은 나름대로 본연의 컨셉을 잘 유지하며 페이스를 잃지 않았다. 적극적인 공간 압박과 협력수비 등을 통해 상대 에이스 변건과 길성원, 백승하 등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어했고, 세트피스 수비 때도 세컨드볼 경합을 한 박자 빠르게 가져가면서 쉽사리 틈을 내주지 않았다. 수비 조직력에서도 강점을 십분 활용하며 견고한 '방패'의 위력을 확인했다.

특히 볼을 끊고 빠르게 역습으로 나가는 고유 패턴은 이날 경기 '하이라이트 필름' 이었다. 역습 상황 때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끌어내면서 에이스 박상혁과 손민영 등이 자연스럽게 반사이익을 누렸고, 후반 16분 박상혁과 후반 37분 유휘욱이 연달아 골 사냥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용인태성FC U-18은 마지막까지 일사 분란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원 팀' 기질을 숨기지 않으면서 승리를 낚아채는 소득을 올렸다.

"홍천안정환FC U-18은 지난해부터 급성장한 팀으로 높이와 스피드, 선수들의 정신력 등을 고루 겸비한 팀이다. 세트피스가 강하고 양 측면 크로스 역시 위력적이다. -후반 상대 패턴이 다를 것으로 인지하면서 좌-우 크로스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 다행히 상대가 잘하는 부분을 잘 제어하면서 숨통이 트였고, 경기 자체도 의도한대로 흘러갔다. 역습으로 나가는 부분은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민영이의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상혁과 ()현진이 등의 포지션체인지 극대화를 노린 것이 잘 먹혔다."

최근 2년간 토너먼트 대회에서 2회 입상(지난 시즌 무학기 우승, 올 시즌 춘계연맹전 4강)을 이룬 용인태성FC U-18은 견고한 팀워크와 불굴의 투지 등으로 연일 '원 팀' 기질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일사 분란한 움직임을 통해 11명이 유기체를 형성하며 상대에 큰 공포감을 심어주고 있고, 유독 단기전만 되면 집중력이 더 강해지는 관습 또한 이번 왕중왕전에 확실한 무기나 다름없다. 16강 숭실고(서울) 전 역시도 본래 컨셉 유지를 토대로 또 한 번 생명 연장을 노리는 모습이다.

"용인태성FC U-18하면 수비가 강하고 역습에 능한 것이 컨셉인데 최근 단기전 때 유독 좋은 모습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기는 맛을 터득하면서 선수들이 경기에 대한 요령과 임기응변 등이 좋아지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패턴대로 선수들이 코칭스태프를 믿고 따라줘서 고맙다. 숭실고는 좋은 팀이고, 우리 입장에서도 배울 점이 많은 팀이다. 특별한 목표를 정해두는 것보다 이제 16강전까지 올라왔으니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들이 인정해주는 팀인만큼 선수들이 원 없이 그라운드 안에서 자신들의 경기력을 펼쳐낼 수 있도록 해주겠다. 그러다보면 결과 역시 최상으로 나올 것이다." -이상 용인태성FC U-18 박정주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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