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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고등] 유성생명과학고, 시즌 2연패 달성 진행형…고양고-통진고-제주유나이티드 U-18-영광FC U-18-거제고 등 16강 확정
기사입력 2020-09-03 오후 4:38:00 | 최종수정 2020-09-03 오후 4:38:20

▲시즌 2연패를 향한 거침없는 하이킥이다. 3일 경남 합천군 일원에서 열린 56회 춘계한국고등축구연맹전조별리그 최종전 부경고 전에서 승리하며 본선 16강 진출에 성공한 유성생명과학고 선수단의 모습 ⓒ 사진 김 병 용 기자

금석대 대회 챔피언 유성생명과학고
(대전)구덕골 붉은 사자부경고(부산)를 제압하면서 시즌 2관왕 달성에 탄력을 냈고, 고양고(경기)와 통진고(경기), 제주유나티이티드 U-18(제주 U-18), 영광FC U-18(전남), 거제고(경남) 등도 나란히 16강행에 올라탔다.

3일 경남 합천군 일원에서 열린 56회 춘계한국고등축구연맹전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선 유성생명과학고가 경기종료직전 후반 38분 강민서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경고에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 장훈고(서울) 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유성생명과학고는 조별리그 성적 11무를 기록했다. 이날 부경고는 초장부터 승부수를 띄우는 등 배수의 진을 쳤지만, 문전처리 부재로 결국 득점생산에 실패하며 예선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조별리그 1차전 학성고(울산) 전에서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를 기록한 고양고는 이날 안산유나이티드 U-18(경기)을 맞아 유성찬의 멀티골과 김현진의 1, 상대 신효승과 이민수에게 1골씩을 내준 뒤 3-2 펠레스코어 승리를 이끌어 냈다. 이로써 11무를 기록한 고양고는 기분 좋게 본선에 진출했다. 안산유나이티드 U-181차전 학성고(10-0 ) 전 대패를 만회하지 못하면서 예선 탈락했다.

전통의 강호통진고는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 4강 입상팀 프로산하 유스 용운고(상주 U-18)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이끈 뒤 11무로 조 1위로 본선에 올랐고, 용운고는 2무의 성적으로 신평고(11)를 뒤로하고 본선에 올랐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팽팽한 기류로 전개됐다. 통진고는 전반 14분 변경준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으나, 후반 11분 용운고 이지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경기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강태민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면서 위기에 몰렸으나, 후반 34분 최랑의 동점골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주유나이티드 U-18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조별리그 1차전 오상고(경북) 전에서 2-1로 승리를 이끈 뒤 이날 조별리그 2차전 목포공고(전남) 전에서 김경민의 선제골에 이은 상대 윤영준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강민재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제주유나이티드 U-18 골키퍼 김민수는 위기 때마다 눈부신 선방쇼로 팀 승리를 이끌어 냈다. 단신이지만 동물적인 반사 신경과 순간 판단력, 일대 일 방어 능력 등을 십분 발휘, 상대의 득점찬스를 제어해냈다.

프로산하 유스 부천FC1995 U-18(부천 U-18)2연승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공개롭게도 서울 연고 광문고와 경기연고 광문고를 차례로 연파했다. 1차전 경기 광문고에 1-0으로 승리한 뒤 2차전 서울 광문고를 상대로 임지민, 이승원, 정민, 노승현의 릴레이 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대패한 광문고는 광문고 더비에서 경기연고 광문고에 1-0으로 승리한 결과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나란히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배재고(서울)에 승리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선 영광FC U-18(전남)과 거제고(경남)는 두 팀 모두 무리수를 두지 않는 전략으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본선에 올랐다. 추계연맹전 준우승 팀 영광FC U-18은 이날 리저브 선수들을 대거 교체 투입하는 등 시종일관 여유 있는 플레이로 본선에 대비한 전략을 맞추는데 초점을 맞췄고,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신중한 행보를 이어 나갔다.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7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전국대회 중 전력이 엇비슷한 팀들이 대거 몰린 춘계고등연맹전은 16강 본선 진출 팀이 서서히 확정나면서 본선 16강부터 무작위 대진 추첨에 의해 토너먼트 서바이벌 경기가 진행된다. 이로 인해 우승팀의 향방은 며느리도 모르는 안개정국으로 흐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진 운에 따라 예상 이외의 팀들이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등 모든 팀들에게 우승가능성이 열려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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