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인터뷰
전체보기
인터뷰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인터뷰 인터뷰 기사목록
 
[추계대학] 동의대 장철민 감독,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 이빨 뽑고 16강 합류…"지난해 4강 입상, 그 이상을 목표로 한다."
기사입력 2020-08-20 오전 11:27:00 | 최종수정 2020-08-20 오전 11:27:59

▲19일 태백 F-365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56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고려대와 24강에서 승리하며 팀을 16강전에 올려 놓은 동의대 장철민 감독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한 경기를 더 치르는 대진과 폭염, 열대야에 따른 피로도, 이러한 '삼중고'를 뚫고 승리를 쟁취한 쪽은 부산축구 대표 주자인 동의대였다. 동의대가 강호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의 이빨을 물고 16강 초대장을 품에 안았다. 전 후반 내내 쫄깃쫄깃한 레이스에 고도의 집중력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등을 잘 이끌어내며 부산축구 대표 강자의 진면목을 한껏 폭발시켰다.

동의대가 19일 태백 F-365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56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고려대와 24강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로 몰고간 뒤 4-2로 승리했다. 동의대는 체력적인 피로도를 뚫고 집중력과 결정력 싸움에서 고려대에 우위를 점하며 질긴 생명줄을 입증했다. 16강 초대장 확보와 함께 잔여 레이스 전망도 한껏 밝히는 등 나름 소득도 짭짤했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의 온도차는 엄연히 다르다. 주변 분들께서 우리가 고려대보다 모든 면에서 뒤진다고 평가했지만, 토너먼트는 당일 컨디션과 분위기, 정신력 등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가 고려대를 압도했다. 한 경기를 더 치르는 대진 등 여러 가지 사항으로 긴장을 많이 한건 사실이다. 양 팀 모두 체력적으로 많이 고갈된 탓에 의도한 플레이가 많이 나오지 못했고, 경기 양상도 마지막까지 힘들었다. 그런 가운데 우리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부분은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선수들의 분명한 의지였다. 어려운 여정을 승리로 가져온 선수들의 노고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고려대를 꺾은 자체가 우리에게 상당한 의미를 가져다준다."

4-4-2 포메이션으로 고려대 타이밍 교란을 노렸지만, 이날 동의대에게 무더위에 따른 체력적인 피로도는 쉽게 극복될 수 있는 산이 아니었다. 경기 내내 팽팽한 힘겨루기 속에 서로 몇 차례의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포문을 열어 젖히는데 실패했다. 동의대는 숏패스 위주의 패턴이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진한 애간장을 녹였다. 상대 타이트한 수비에 측면 리턴에 의한 공격 콤비네이션 창출이 번번이 가로막혔고, 체력적인 부담 탓에 잔에러와 패스 미스 등도 쏟아졌다. 이는 확실한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짓지 못하는 결과를 한데 초래하며 머리를 더욱 질끈거리게 했다.

"오늘 4-4-2 포메이션을 꺼내든 것은 (강)민욱, (안)상진, (김)기찬, (이)우진 등의 볼 터치, 슈팅력, 1대1 능력 등이 앞선다는 판단이 컸다. 측면을 열면서 다시 중앙으로 넣었을 때 득점을 노렸는데 고려대 수비가 워낙 견고한 나머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고려대 5번(김환)과 3번(김예일) 등의 제공권과 맨마킹 등이 좋은 것을 확인했지만, 숏패스 위주 플레이가 여의치 않은 것이 심리적인 조급증을 낳게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나마 체력적인 부담에도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맞춰가면서 플레이를 펼친 것이 유효했고, 체력이 고갈됐을 때 (정)진규, (윤)대근, (최)연일 등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마지막까지 승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승부차기에서 단신이지만, 순발력과 동물적인 감각을 제대로 발휘해낸 (양)시철이의 활약은 짜릿했다."

지난해 대회 4강 입상과 매년 각 종 대회에서 꾸준함을 잃지 않고 있는 동의대의 다음 타겟은 난적 가톨릭관동대다. 가톨릭관동대는 이기근 감독의 조련, 팀워크, 정신력 등에서 결코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동의대는 특유의 내공과 경험치 등을 바탕으로 자신만만함 만큼은 잃지 않는 모습이다. 고려대를 꺾은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고, 팀 내부적인 분위기 역시도 상승세다. 숏패스 위주의 팀 특색 등이 여전히 건재하고,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욕과 정신력 등 또한 충만해 또 한 번 박 터지는 레이스를 기대케하는 형국이다. 서로 성향이나 특색 등을 훤히 꿰뚫고 있는 만큼 매치업 엔딩에 궁금증을 절로 자아낸다.

"가톨릭관동대는 선수들의 개인 탈랜트, 조직적인 부분 등이 진보하는 팀 중 하나다. 이기근 감독님께서 워낙 성실하게 선수들을 지도하시는 분이시고, 팀 자체가 워낙 열심히 하는 팀이다. 우리가 한 경기를 더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불리하지만 이를 강한 정신력으로 극복해 낼 생각이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과정인 만큼 하고자하는 의욕과 정신력 등이 잘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대회 4강에서 아쉽게 무너졌다. 이번 대회는 결승까지 올라가 볼 생각이다. 준비한 부분을 착실하게 끌어내서 경기력과 결과 모두 가져오겠다." -이상 동의대 장철민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추계대학] 동원과학기술대 서정학 감독, '헝그리 정신'의 위력 발산으로 강호 아주대에 판정승…"선수들의 자신감 충전에 남다른 희열"
[추계대학] 서정대 곽경근 감독, “닮은꼴의 여주대와 24강전, 빅 재미를 연출 할 것이다.”
인터뷰 기사목록 보기
 
  인터뷰 주요기사
숭실중 최남철 감독... "전 선수..
수원공고 이학종 감독, 미드필더..
현대중, 김도균 감독... 메이저..
대월중 이춘석 감독, 유소년지도..
한양중 임완섭 감독... "다시 찾..
신한중 박장규 감독, 짧은 시간..
현풍고 채명식 교장, 아이들아! ..
중등연맹 이관호 기술위원장, "..
 
 
 
스포트라이트
[춘계대학] 조선..
[춘계대학] 광주..
[춘계대학] 건국..
[U리그 왕중왕전]..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춘계대학] 경일대 곽완섭 감독,..
[춘계대학 22강 리뷰] 이제부터 ..
[춘계대학] 지면 곧바로 탈락, ..
[춘계대학] 가야대, 창단 1달 만..
[춘계대학] 조선대 한영일 감독,..
[춘계대학 한산대첩기 리뷰] 광..
[춘계대학] 광주대 이승원 감독,..
[춘계대학] 건국대 이성환 감독,..
[춘계대학 한산대첩기 리뷰] '황..
가야대학교 축구부 창단 발표, "..
 
 
핫이슈토론  
[추계고등] 합천군 문준희 군수, "코..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8월 학원축구 전국대회, 1000억 ..
[백록기 사건사고] 대회 개최 메..
 
포토센터
[추계대학] 울산..
[추계대학] 수성..
[추계대학] 제주..
[추계대학] 동원..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Q: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 전국대회가 5월로 순연됐다. 그런 가운데 대학축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서 많은 초중고 일선 지도자들이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독자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찬반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잘했다
잘못됐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21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