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포포센터
전체보기
뉴스
특집.칼럼
핫플레이어
인터뷰
팀탐방
생생화보
넷포터
학원축구대회
매치센터
전문가포토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인터뷰 인터뷰 기사목록
 
[추계대학] 수성대 이정철 감독, 광운대 격파 24강 본선 탑승…"져도 본전이라는 생각은 과거지사, 전국대회 최고성적에 도달하기 위해 몸을 던지겠다.”
기사입력 2020-08-16 오전 9:58:00 | 최종수정 2020-08-17 오전 9:58:07

▲16일 소통과 화합, 변화와 성장 새로운 태백 고원2구장에서 열린 백두대간기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조 조별리그 최종전 광운대 전에서 승리하며 팀을 본선 24강전에 올려 놓은 수성대 이정철 감독의 모습 ⓒ 사진 이기 동 기자

지난해부터
'전문대의 반란'을 거듭하고 있는 수성대(대구). 대학축구 강호 광운대(서울)를 꺾고 올 시즌 첫 메인 무대에서 첫 발을 순조롭게 내디뎠다. 2014년 창단한 수성대는 지난 2013년 익산 전국체전 8강을 제외하면 각 종 대회에서 승리보다 패배가 갑절 이상 많은 모습을 보이면서 '승점 자판기'의 달갑지 않은 꼬리표가 늘 따라붙었지만, 지난해부터 지난날의 악순환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팀이 확 달라졌다. 핵심은 선수들의 패배주의 개조에 있다. 이정철 감독의 조련 속에 팀 자체적으로 스타팅과 리저브 간 벽 파괴에 많은 공을 들였고, 이에 고교시절과 대학 진학 과정에서 '눈물 젖은 빵'을 씹은 선수들이 팀에 대한 로얄티와 개개인의 PRIDE 등이 향상되며 팀 구색 완비에 상당한 숨통이 트였다.

수성대가 16일 태백 고원2구장에서 열린 백두대간기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광운대에 3-2 펠레스코어 역전승을 거두며 조 2위로 본선 24강전에 진출했다. 2차전까지 11패로 예선탈락의 벼랑 끝에 내몰린 수성대는 이날 광운대를 상대로 이른 시간 상대 이동진92학년)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반격 끝에 전반 45+2분 김태환(2학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후반 10분 노형철(1학년)의 역전골로 앞서나간 수성대는 후반 12분 행운의 상대 자책골로 2골 차로 앞서나갔고, 반격을 도모한 광운대 박승희(3학년)에게 추격골만 허용한 뒤 승리를 쟁취하면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힘든 조별리그의 여정이었고, 행운도 많이 따라줬다. 어느 팀이나 시즌 첫 대회가 싶지 않다. 앞선 조별리그 1~2차전을 치른 결과 11패를 기록 중이고 최종전 상대 역시 우승후보 광운대라 본선 진출을 낙관할 수 없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린 심정으로 오늘 우리의 플레이만 잘 보여주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 정상적인 경기운영을 했다. 전반전 선제골을 먼저 내준 뒤 집중력이 흩뜨려질 줄 알았는데 선수들이 동점골로 위기를 잘 넘겼다. 후반 들어 상대를 압도하는 등 선수들이 모두 한 발짝 더 뛰는 기동력을 통해 역전골까지 넣어준 점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칭찬하고 싶고,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함께 나눴으면 한다."

무더운 날씨가 승부의 큰 변수였던 이날 경기에서 수성대는 적극적인 공간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앞세워 광운대의 숨을 턱 끝까지 차오르게 했다. 활발한 패스 게임으로 볼 점유율을 높이며 광운대 수비라인을 매섭게 몰아붙였다.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는 기동력은 무더운 날씨에 든든한 동력이나 마찬가지였다. 조직적인 플레이로 광운대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수성대의 노력이 실효를 거둔 대목이다. 2골차 리드를 등에 업은 수성대는 빠른 빌드업과 측면 크로스 등을 통해 공격의 수위를 잃지 않았으나 번번이 마무리에서 발목이 잡혔다. 오히려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추격골을 허용하는 등 마지막까지 광운대와 숨 막히는 레이스를 거듭한 수성대는 불굴의 투지와 정신력으로 광운대의 반격을 잘 저지하며 승리를 이끌어 냈다.

"상대에 대한 분석이 잘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그동안 연습 과정에서 했던 부분이 오늘 다 나왔다. 가지고 있는 능력만 발휘해도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패스 게임이 후반에 굉장히 잘 이뤄졌다. 내가 요구하는 사항들도 잘 따라줬다. 전반에 너무 힘을 뺀 나머지 후반 집중력이 약간 느슨해졌다. 득점 찬스에서 마무리도 아쉬움이 많았다. 추격골 실점 이후 10분 동안 선수들이 당황하는 기색이 엿보였다. 그래도 이전보다 버티는 힘이 조금씩 생긴 것이 오늘도 그라운드에서 잘 발휘됐다. 사실 대학팀들의 경우 강팀과 약팀들의 전력차이는 그렇게 나지 않는다. 다만 멘탈적인 부분과 이기고자하는 정신력에서 판가름이 나는데 우리 팀은 최근 들어 멘탈이 상당히 좋아졌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고른 득점 분포도는 어느새 수성대의 무기로 자리 잡았다.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4골을 기록 중인 수성대는 강채운(1학년), 한지완(2학년), 김태환(2학년), 노형철(1학년) 등이 고른 득점 분포도를 자랑하며 득점 루트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24강 상대는 수원대다. 수원대는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U리그를 통해 매년 강호들의 격침시키는 등 내공이 대학 강호들에 못지않은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수성대 이정철 감독은 수원대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전문대 반란을 주도하려고 한다.

"이번 조별리그를 통해 모든 선수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골을 넣어주면서 믿음이 선수들 사이에 내재됐다. 지난해부터 U리그를 통해 청주대, 대구대, 안동과학대 등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감도 한 단계 축적됐다. 지금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욕이 좋다. 토너먼트는 누가 얼마나 많이 뛰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선수들을 잘 회복시켜서 수원대 전에 승부수를 던지겠다. 져도 본전이라는 생각은 과거지사다.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이곳 태백에 왔고, 매년 전국대회를 통해 팀 창단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한 목표로 대회에 출전한다. 전문대 반란보다는 수성대가 이제 대학축구에 상위권 위치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상 수성대 이정철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추계대학] 울산대 김현석 감독, 전남과학대 꺾고 상승세 재촉…"팀과 개인 모두 발전하는 무대, 이를 통해 상위입상 달성이 목표다."
[추계대학] 제주국제대 서혁수 감독, 조별리그 2경기 통해 14골 폭발…"팀 분위기 최상, 목표인 상위입상을 향해 혼신의 힘을 쏟아 붓겠다"
인터뷰 기사목록 보기
 
  인터뷰 주요기사
숭실중 최남철 감독... "전 선수..
수원공고 이학종 감독, 미드필더..
현대중, 김도균 감독... 메이저..
대월중 이춘석 감독, 유소년지도..
한양중 임완섭 감독... "다시 찾..
신한중 박장규 감독, 짧은 시간..
현풍고 채명식 교장, 아이들아! ..
중등연맹 이관호 기술위원장, "..
 
 
 
스포트라이트
[금강대기] 동북..
[부산MBC] 영덕고..
[추계대학] 이규..
[추계대학 4강 프..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2021학년도 수시 대학입학 접수 ..
[팀탐방] JSUN FC U-18, 전국대..
유소년연맹-중등축구연맹, 역사 ..
박보형(대동세무고)-박민재(도봉..
[팀탐방] 고창북중, 유소년 축구..
[대통령금배] 계명고 정영훈 감..
[금강대기] 동북고 장명진 감독,..
[부산MBC] 영덕고, 3경기 연속 ..
[춘계고등] 태성FC U-18, 제주유..
도봉중 김준하-김남준, 각각 제..
 
 
핫이슈토론  
[추계고등] 합천군 문준희 군수, "코..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8월 학원축구 전국대회, 1000억 ..
[백록기 사건사고] 대회 개최 메..
 
포토센터
[추계대학] 울산..
[추계대학] 수성..
[추계대학] 제주..
[추계대학] 동원..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Q: 6월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전국 6개 지역에서 일제히 개막됐다. 그런 가운데 학부모들과 대회관계자들로부터 대회운영에 따른 불편한 점들이 여기저기서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장 문제시 되는 점이 있다면?
심판 편파판정
대회운영 미숙
바가지 상혼, 불친절
욕설, 폭언 등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20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