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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고등] 골클럽 U-18, 추계고등연맹전 사상 첫 일반클럽 팀 우승 주인공!
기사입력 2020-08-14 오전 10:45:00 | 최종수정 2020-08-14 오전 10:45:57

▲13살맛나는 행복합천경남 합천군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56회 추계한국고등연맹전결승에서 영광FC U-18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골클럽 U-18 선수단의 모습 ⓒ K스포츠티비

혜성처럼 등장한 골클럽
U-18(경기)이 사상 첫 추계 한국고등축구연맹전을 집어 삼켰다.

13살맛나는 행복합천경남 합천군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56회 추계한국고등연맹전결승에서 골클럽 U-18이 영광FC U-18(전남)을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팀 창단 사상 첫 결승전에 진출한 영광FC U-18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골클럽 U-18 ‘캡틴강윤구에 의한 강윤구를 위한 대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강윤구의 활약은 대단했다. 조별리그부터 탁월한 기량을 펼쳐낸 강윤구는 대회를 더해가면서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널리 알리기 시작했고, 일선 지도자들의 입을 타기 시작했다. 그의 활약은 마지막 무대인 결승전에 마침내 포텐을 터트렸다.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 우승을 주도했고, 탤렌트 기질을 마음껏 발산한 끝에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주심의 휘슬소리와 함께 양 팀은 무리하게 밀고 나오지 않은 가운데 안정된 경기 운영을 펼쳤다. 그런 가운데서도 양 팀은 수비보다는 공격에 비중을 뒀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터져 나왔다. 전반 5분 강윤구가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페이스를 유지한 뒤 전반 29분 강윤구가 또 한 차례 득점으로 연결하는 추가골을 생산, 전반을 2골 차로 마무리 했다.

후반 들어 골클럽 U-18의 공격은 수위를 드높였다. 한 템포 빠른 대처와 유효적절한 수비라인 컨트롤을 통해 영광FC U-18의 공격을 케어 했고, 볼을 탈취한 뒤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에 골몰했다. 후반 12분 문영준의 세 번째 골에 이어 후반 35분 강윤구의 해트트릭이 완성되면서 승부에 쐐기를 완전히 박았다. 남은 시간 페이스도 골클럽 U-18이 가져갔다. 추가시간 후반 40+1분 장강호의 마무리 골로 대승을 매조지었다.

사상 첫 추계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골클럽 U-18은 개인상 부분도 독식했다.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쳐 낸 강윤구가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방수원이 공격상, 방승규가 골키퍼상, 홍성호 감독과 장재호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영광FC U-18 유도곤이 우수선수상, 임인규가 수비상, 주민규는 베스트영플레이어상, 이태엽 감독과 김동주 코치는 우수지도상을 받았다.

2018년 창단한 뒤 3년 만에 전국대회를 석권한 골클럽 U-18 홍성호 감독은 우리 선수들과 오랜 시간 함께하며 가능성을 봤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삼았는데 ()윤구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하나 돼 목표를 달성했다.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이 결국 매 순간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원동력이었고, 오랜 기간 함께 하면서 서로들의 장단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런 한 부분들이 상대 팀들을 압도할 수 있었다. 이번 우승이 반짝이 아닌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골클럽 U-18이 지향하는 팀 색깔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강윤구를 비롯한 전 선수들의 개인 기술은 높은 수준을 자랑했고, 팀웍보다는 개개인의 능력치를 마음껏 펼쳐냈다. 홍성호 감독은 선수들의 개인 탈랜트 극대화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피력했다. 

"항상 전술적인 부분보다 선수 개개인의 탈랜트를 우선시하는 편이다. 조직적인 부분을 통해 팀 전술에 맞추게 되면 앞으로 선수들이 어떻게 올라설 것인가에 대해 의문부호가 많았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모토도 선수들의 개인 탈랜트 극대화를 통해 발전적인 방향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개인 탈랜트가 받쳐줘야 전술적인 부분의 효력이 배가되기에 더 그렇다. 우리 선수들이 각자 탈랜트가 출중한 선수들이라 이 부분을 쭉 밀고왔던 방향이기도 하다. 사실 결과물을 내지 못했을 때 내가 구상하는 방향이 흔들리는 면도 존재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당장 성과를 위해 기계적으로 팀 조직에 맞추는 것보다 앞으로 성인무대로 나아갈 때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해 개인 탈랜트를 더 중시하게 됐다. 올 시즌 역시 동계훈련 때부터 개인 탈랜트 극대화를 통해 팀 밸런스를 맞춰가면서 훈련을 진행했고, 이게 반복적인 훈련의 효과로 직결되면서 팀 밸런스가 안정을 찾았다. 킥&러시보다 미드필더 라인을 거치면서 빌드업 경기와 숏패스 등을 중시하는 편인데 선수들이 이를 잘 따라준 덕분에 클럽팀으로서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더 커졌다."- 이상 골클럽 U-18 홍성호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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