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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프리뷰] 부천, 안양 2-0 꺾고 2연승 신바람…수원-전남 첫 승 신고!
기사입력 2020-05-17 오전 11:37:00 | 최종수정 2020-05-17 오전 11:37:01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 FC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부천FC1995 선수단의 모습 ⓒ 한국프로축구연맹

리그 초반 상승세가 거침없다
. 부천FCFC안양을 제물로 2연승을 구가하며 단독선두에 치고 올랐다. FC안양의 끈질긴 저항에도 2골을 쓸어 담는 폭발력을 과시하며 올 시즌 상위입상의 면모를 잃지 않았다. 초보 감독들의 맞대결에선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안산 김길식 감독을 제압했다. 전남은 제주를 제물로 리그 첫 승을 달성하면서 14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부천FC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김영찬의 극장골로 2-1로 승리했다. 개막전에 이어 두 번의 승리가 모두 극장승이다. 이날 승리로 부천FC는 선두에 나섰고, 2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리그초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부천은 지난 1라운드 아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바비오의 페널티 킥 득점으로 기분 좋은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17분 선제골 이후 정규 시간 3분을 남겨 놓고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트리는 집념을 보여주었다. 선수들이 막판 실점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승리하려는 의지가 인상적이었다.

부천은 3라운드 안산 원정을 떠난 후 4라운드에서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연고 이전의 역사로 불편한 관계에 놓인 두 팀이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치는 경기다. 부천이 상승세를 이어가 제주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FC안양은 올 시즌 공격력에 무기력함을 드러내면서 2연패로 최하위에 자리했다.

수원FC는 안산 원정경기에서 안병준과 조유민의 1골과 말로니의 2도움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개막경기에서 대전에 1-2로 역전패했던 수원FC2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안산은 FC안양과의 개막 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24분 말로니의 선제골이 터졌으나 안병준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수원FC는 마침내 전반 31분 말로니가 PA왼쪽에서 살짝 띄워준 볼을 안병준이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올렸다. 안병준은 대전 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로 골잡이의 위력을 더했다. 1골 차이로 전반을 마친 수원FC는 후반 2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말로니의 크로스를 조유민이 헤더 골로 승리를 자축했다.

전남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제주를 홈구장으로 불러들이면서 2라운드를 펼친 전남은 김주원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남의 홈 개막전 승리는 2006315일 울산 전 이후 14년 만이다. 전남은 지난 10일 경남FC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지난 시즌까지 K리그1에 몸담았던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상승세를 이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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