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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도균 감독, “프로 데뷔 첫 승보다, 팀이 리그 첫 승리를 거둬 더욱 기분이 좋다"
기사입력 2020-05-16 오후 12:30:00 | 최종수정 2020-05-17 오후 12:30:52

▲16일 오후 4시 안산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 안산 전에서 프로데뷔 첫 승과 함께 팀 첫 승리를 동시에 만들어 낸 수원FC 김도균 감독의 모습 ⓒ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FC 김도균 감독이 리그 2라운드 만에 팀 승리와 함께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16일 오후 4시 경기도 안산시 안산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안병준과 조유민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용병 말로니는 2도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수원 홈에서 치르진 개막전에서 패배했었다. 그래서 오늘은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자고 선수들에게 당부했고, 장기 레이스로 운영되는 리그경기의 경우 연패에 빠지면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선수들에게 주지 시켰다. 선수들이 잘 따라주면서 승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선제골이 전반전에 나오면서 남은 시간 쉽게 경기를 풀어 갈 수 있었다.”

올 시즌부터 수원FC의 지휘봉을 잡은 김도균 감독은 프로 데뷔 첫 승도 함께 만들어 냈다. 그동안 학원축구 지도자로 오랜 내공을 쌓았지만 성인 팀 지도자로 나서면서 부담감이 많았다. 그런 가운데 김 감독은 본인의 축구색깔을 그라운드에 펼쳐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수원FC의 취약점을 찾아내는데 노력했고, 빠르게 팀을 만들어 내는 수완을 발휘했다.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는 건 기분이 좋지만, 특별한 건 없다. 오랜 기간 프로선수 생활을 해왔고, 수원FC 감독을 맡기 전부터 울산에서 스카우트로 활동하면서 성인축구에 대한 면역력을 충분히 키웠다. 프로 데뷔전 첫 승보다는 오늘 승리가 앞으로 리그운영에 물꼬가 트여주길 바란다. 계속 승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K2리그 팀들 간 전력차이는 크게 없다. 얼마만큼 많은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본다

개막경기 1라운드 대전 전에서 추가시간 버저비터 역전골을 내준 수원FC였다. 여기에 역전골을 내준 상황은 VAR에 의해 만들어지면서 아쉬움이 더욱 컸다. 오늘 역시 김 감독은 VAR에 예민함을 드러냈다. 또 오늘 경기 2도움을 기록한 말로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말로니는 기술적인 면에 상당히 좋다. 특히 킥 능력이 좋은 선수다. 이번 안산 전을 앞두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말로니의 킥력을 기대했는데, 기대에 어긋나지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어 줬다. 칭찬하고 싶다. VAR의 경우 사실 예민하긴 하지만 정확한 판정을 내리기 위한 것이므로 무조건 신뢰를 보내야 한다. 오늘 안산 전 승리의 기운을 살려 다음 3라운드 아산 전 역시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이상 수원FC 김도균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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