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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경산유소년 U-12, 중국 '유소년 최강' 베이징 선발 2-0 제압…"엘리트축구 전환, 전국 유소년축구 접수 나선다!"
기사입력 2019-12-02 오후 3:14:00 | 최종수정 2019-12-02 오후 3:14:55

1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축구장에서 열린 중국축구 소장팀(베이징 선발)과 국제 교류전에 앞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FC경산유소년 U-12의 모습 ⓒ K스포츠티비

뒤늦은 출발이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 축구 메카의 도시 경산시가 국제교류전을 통해 다시 한 번 고공행진을 이었다. 지난해 김만식 회장 취임이후 국내는 물론이고 특히 중국시장을 겨냥한 결과, 중국 상하이시 펑센구 축구협회와 MOU 체결을 통해 양국 유소년들이 매년 상호 방문경기와 이를 통해 경산시 산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축구산업을 통해 자치단체의 발전을 꾀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2019년의 마지막달인 121, 달성군축구협회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축구장에서 중국축구 소장팀(베이징 선발)과 국제교류전을 진행했다. 베이징 선발팀은 최근 패배가 없는 중국 유소년 팀 내 최강 팀으로 알려졌다. 이를 상대한 FC경산유소년 역시 그동안 비등록 팀으로 꾸준히 발전을 도모하면서 일반클럽 대회에서 무수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소리 없는 강팀이다. 최근 엘리트축구의 전환을 도모하면서 내년부터 주말리그에 참가한다. 엘리트와 육성반, 취미반 등을 운영하고 있는 FC경산유소년은 현재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경일대학교 운동장과 인근 실내축구장을 구축해 유소년 선수들을 길러내고 있다.

이날 베이징 선발과의 교류전은 내년 시즌 엘리트축구 무대 데뷔를 앞두면서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일부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베스트 멤버를 동원하기 힘들었던 FC경산유소년은 초반에는 베이징 선발의 조직력에 끌려 다니면서 고전했으나, 중반이후 본래의 팀 페이스를 찾는 등 볼 점유율을 최대한 높이면서 패싱 축구와 공간창출 등의 유소년축구 선수들이 펼치기 힘든 다양한 공격옵션을 펼쳐냈다. 그런 결과 성은수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박준현의 쐐기골을 더해 2-0 완승을 거뒀다. 예상외의 결과였고, 베이징 선발의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이날 교류전을 승리로 이끈 FC경산유소년 이정택 감독은 중국 최강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점은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내년 시즌부터 엘리트축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강팀을 상대로 이긴 점은 그만큼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우리 팀 전력 또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고 한 뒤 오늘 이렇게 우수한 팀과의 교류전을 마련해준 달성군축구협회와 경산시축구협회 김만식 회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 팀을 잘 이끌어 경산시축구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수중 전으로 치러진 교류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과 달성군축구협회, 경산시축구협회 관계자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아 한-중 유소년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FC경산유소년을 지원하고 있는 경산시축구협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한-중 교류전을 확대하면서 이를 통해 자치단체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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