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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왕중왕전] '핫 한팀' 신라고, '우승 후보' 신갈고 꺾고 16강 탑성…한양공고와 21일 8강 티켓 놓고 '진검 승부'
기사입력 2019-11-18 오후 2:25:00 | 최종수정 2019-11-18 오후 2:25:53

▲18일 충북 제천시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2019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32강 신갈고 전에서 승리하며 16강전에 진출한 신라고 선수단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창단 3년차의 햇병아리 팀이자 팀 창단이후 첫 왕중왕전에 진출한 2019시즌 핫 한 팀 신라고가 고교축구 마지막 무대인 '2019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또 다시 중심에 섰다. 신라고가 18일 충북 제천시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열린 본 대회 32강 우승 후보 신갈고 전에서 전 후반 득점 없이 비긴 뒤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1회전 64강전 영광FC U-18과 '영호남 더비'에서 2-1로 승리한 신라고는 이날 신갈고를 맞아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2~3학년 스쿼드를 골고루 구성한 신라고는 특유의 패싱 게임을 통해 신갈고의 틈새를 공략하는 등 수비진영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투혼을 발휘했다. 준족의 김재민을 축으로 쌍둥이 형제인 박성결과 박한결의 콤비플레이 극대화는 신갈고와의 박빙의 승부처에서 한 치의 물러섬이 없었다.

특히 이날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재학생들의 열띤 응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신라고 재학생 150여명은 이날 제천시 인근 현장학습을 통해 경기장을 찾았다. 선수들의 몸 동작 하나 하나에 열광적인 응원전과 힘찬 고함소리로 선수들의 사기를 돕는데 부족함이 없었고, 선수들은 승부차기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같은 시간 제천축구센터 3구장에서 한양공고는 목포공고를 상대로 전반 32분 김유찬과 전반 33분 최우석의 연속골로 앞서 나갔으나 이후 상대 목포공고 이희동과 박창우에게 만회골과 동점골을 연거푸 내주면서 정규시간 2-2 무승부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하며 어렵사리 16강전에 진출했다.   

한편 32강 첫 경기에서 승리를 이끈 신라고와 한양공고는 21일 오전 10시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8강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16강전 진검 승부를 펼친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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