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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왕중왕전] 결전 1일 앞으로…"상위입상 달성의 키는 대학 진학률"
기사입력 2019-11-15 오후 8:20:00 | 최종수정 2019-11-15 오후 8:20:33

▲올 시즌 U-17과 U-18 청소년 대표팀 차출로 베스트 스쿼드를 단 한 번도 구성하지 못한 포철고(위 사진)는 이번 왕중왕전을 통해 우승 달성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 K스포츠티비

2019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패권을 어느 팀이 차지할까?

올해 왕중왕전은 충북 제천시에서 16일 개막된다. 제천축구센터 1,2,3구장과 봉양건강캠프구장에서 결승전에 오를 두 팀을 선발한 뒤, 결승전은 27일 오후 2시 제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64개 모든 팀들의 공통적인 목표는 우승이다. 그러나 우승은 단 한 팀에게 주어진다. '2019 왕중왕전' 우승이 어느 팀의 품안에 안길지 벌써 부터 제천 땅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흥분으로 가득찬다.  

올해 '왕중왕전'은 어떤 팀이 맨 꼭대기에 올라설까? 아무래도 올 시즌 전국대회와 권역 리그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앞서 있다고 볼 수 있다.  

프로산하 유스팀들인 포철고와 현대고, 매탄고, 금호고, 대건고, 수원FC U-18 등이 우승후보로 조심스럽게 점쳐지면서 학원축구 대표 주자들인 천안제일고와 신갈고, 부평고, 경희고, 대륜고 등과 일반클럽 대표 주자 현풍FC U-18과 태성FC U-18의 선전에 기대가 모아진다. 

무엇보다 왕중왕전은 3학년생들의 대학진로가 결정이 난 뒤 열리고 있어 변수가 많이 작용한다. 대학진학 여부에 따라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타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명문 대학에 많은 선수를 진학시킨 팀들이 유리하다. 그런 점에서 현재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팀들은 그래도 다른 팀에 비해 대학진학에 여유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왕중왕전 최대의 변수는 대학 진학률 

"대학도 못 들어가는 데 왕중왕전에 나갈 이유가 있나요? 3년 동안 죽어라 뛰었는데 지방대학교 라니요!" 3학년생 학부모들의 땅이 내려앉는 하소연이다. 

왕중왕전은 변수가 많다. 특히 토너먼트 경기는 어느 팀이 집중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승패의 명암이 갈린다. 특히 앞서 언급했듯이 고 3학년생들의 대학진로가 결정난 이후 치르지면서 동기부여에 따른 변수가 많이 작용한다. 

상대적으로 높은 진학률을 보인 팀들은 현재의 전력에서 더욱 상승세를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리그 경기를 통해 상위 입상에는 성공했지만, 대학진학률이 떨어지는 팀들은 선수들의 사기저하로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서울의 모 고교 축구부 감독은 "리그경기에서 상위 입상을 했지만, 대학진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현재 고 3학년생들이 팀에서 모두 빠져 나갔다. 왕중왕전을 앞두고 훈련조차 제대로 못했다"며 "저학년 위주로 팀을 꾸려 참가했다"는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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