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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왕중왕전 8강 리뷰] 확 바뀐 대학축구 '판도 변화' 상지대-선문대, 중앙대-안동과학대 4강 대진 완성
기사입력 2019-11-15 오후 7:37:00 | 최종수정 2019-11-15 오후 7:37:30

▲15일 경북 김천시 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19 대학 U리그 왕중왕전' 8강 상지대와 성균관대의 경기에서 상지대 서성범이 결승골을 터트리고 있다. ⓒ K스포츠티비

파릇파릇한 청춘들의 뜨거운 명승부는 8강에서도 계속됐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다이나믹함을 앞세워 대학축구 팬들의 눈높이를 따끈따끈하게 충족시켰다. 그 와중에 상지대와 선문대, 중앙대, 안동과학대가 왕중왕전 상위 입상이라는 소기의 목적 달성과 함께 이전 판도를 완전히 갈아 치웠다. 나란히 고도의 집중력과 투지로 승리를 움켜쥐며 강팀의 본색을 어김없이 뿜어냈고, 대학축구 판도변화를 크게 가져왔다.

상지대는 15일 경북 김천시 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19 대학 U리그 왕중왕전' 8강서 성균관대에 2-1 역전승 거두며 사상 첫 대회 우승을 향해 광음을 냈다. 각기 다른 팀 컬러를 내세우고 있는 두 팀의 이날 경기의 주도권은 초반은 성균관대가 가져갔다. 전반초반부터 192CM 장신 공격수 이형경의 높이를 활용하는 측면 얼리 크로스로 승부수를 던진 성군관대였다. 그런 결과 맞춤형 전술이 적중했다. 전반 8분 우측면 인석환의 크로스에 이은 김효찬의 헤더 골로 기선을 잡았다. 이후 계속해서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추가골 생산에 골몰한 성균관대였지만, 마무리가 부재였다.

전반 남은 시단 상지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여러 차례 넘기면서 장기인 빠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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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패스와 빌드업을 통해 반격에 나섰지만, 동점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상지대는 후반 들어 오주원과 최현빈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 전술에 탄력을 냈다. 라인을 깊숙하게 끌어올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성균관대의 틈을 엿보는 등 경기 템포도 한층 빨라진 모습을 나타냈다빠른 원-투 패스와 함께 최현빈의 측면 돌파와 이선 오주원과 신성범이 중원을 장악하면서 적극적인 공간 압박과 탁월한 기동력 등을 앞세워 성균관대의 문전을 연거푸 두들겼다.

후반 19분 상대 자책골로 경기 균형을 맞춘 상지대였다. 이후 상지대는 빠른 역습을 통해 역전골 사냥에 나섰지만 중원을 장악한 성균관대의 압박에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그런 가운데 후반 43분 성균관대 진영 아크서클 정면에서 세트피스 찬스 뒤 신성범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성균관대는 잦은 패스 미스로 인해 미드필더와 수비라인의 부담만 더욱 가중됐다. 빠른 공-수 전환과 측면 연계 플레이 등으로 페이스를 유지하던 성균관대는 이형경과 김효찬 등이 동점골 기회를 잡았지만, '카운터펀치'를 날리는데 실패했다.

대회를 더해가면서 조직 축구의 완성도를 드러낸 선문대는 울산대를 상대로 행운의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안익수 감독과 김현석 감독의 지략대결로도 관심을 나타낸 이날 두 팀의 경기는 결국 실수 한 번이 승패의 명암을 갈랐다. '경기 더비' 자존심 맞대결을 펼친 중앙대와 용인대의 경기는 정규시간 1-1 무승부 뒤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에서 중앙대가 4-2로 승리했다. 용인대는 전반 8분 김진현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으나, 후반 19분 중앙대 이준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안동과학대와 호남대는 전 후반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안동과학대가 3-2로 승리하며 막차로 4강행에 올라탔다. 

매번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대학 축구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는 2019 U리그 챔피언십은 1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7일 상지대-선문(오전 11), 중앙대-안동과학대(오후 1. 이상 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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