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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신임 사령탑에 김도균 감독 내정…"활기차고 역동적인 팀 만들터"
기사입력 2019-11-15 오후 7:07:00 | 최종수정 2019-11-15 오후 7:07:45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 제4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도균 신임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은 유소년 축구부터 성인축구까지 두루 경험한 김도균(42세) 감독이었다. 수원FC가 2020시즌을 이끌 사령탑으로 김도균 울산현대축구단 스카우터 겸 유스팀 총괄디렉터를 선임했다. 

수원FC는 올 시즌 10월 말 전임 김대의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 후임을 찾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고, 여러 후보를 두고 고민해왔다.  
 
구단은 여러 후보를 면밀하게 검토한 후 의견을 조율했고, 김도균 감독을 수원FC 제4대 감독으로 낙점했다. 이에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구단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했다. 
 
김도균 감독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강구초와 강구중, 안동고, 울산대를 거쳐 1999년 울산현대 축구단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02~2003년 울산현대 축구단의 준우승으로 K리그를 대표했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와 성남일화, 전남 드레곤즈를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국가대표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도균 감독은 1997년 말레이시아 U-20 월드컵,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 2000년 아시안컵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시드니 올림픽대표팀 당시 주장을 맡는 등 빼어난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김도균 감독은 은퇴 후 2007년 서남대학교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0~2013년 울산현대 U-15 감독을 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아 2014년에는 울산현대 코치로 활약했다. 현재는 울산현대 스카우터 겸 유스팀 총괄 디렉터를 맡고 있다. 특히 현대중을 지도할 당시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이끄는 등 유-청소년 축구 최고의 지도자로 손꼽혔다.    

공부하는 지도자인 김도균 감독은 경희대학교 석사과정을 마쳤고, 프로축구 지도자로 필수인 AFC P 라이센스를 지난 2015년 38세에 취득하며 일찌 감치 프로 감독의 자격을 갖춘 준비된 지도자다. 그리고 지난 2월부터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수원FC는 김도균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신속히 선임하고, 2020시즌에 대비해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도균 감독은 "활기차고 역동적인 축구를 통해 수원 팬들에게 꿈을 주는 그런 팀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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