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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즌 경기도 중등 축구리그 성료…시흥정왕FC-백마중-충의중-신장중-용인FC U-15원삼-은혜FC-군포중 등 각 권역 우승 헹가래!
기사입력 2019-10-13 오후 10:23:00 | 최종수정 2019-10-13 오후 10:23:30

▲경쟁 팀들인 과천문원중과 화성시FC U-15를 뒤로 하고 '2019 전국 중등 축구리그' 경기M-RESPECT 19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한 군포중 선수들의 모습 ⓒ 사진 영싸커

전국
17개시도 중 가장 많은 팀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60개 팀이 참가해 지난 3월 개막을 시작으로 최근 10월 막을 내린 ‘2019 전국 중등 축구리그경기 M-RESPECT 13권역~19권역 7개 권역 모두 우승팀을 가린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흥정왕FC U-15-백마중-충의중-신장중-용인FC U-15원삼-은혜FC U-15-군포중 등이 각 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경기도 중등축구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등 일반클럽 팀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먼저 13권역은 전통의 강호들의 몰락과 함께 신흥 세력들이 선전을 펼친 끝에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시흥시 같은 지역 라이벌 팀들인 시흥정왕FC U-15(1213패 승점 37)가 시흥시민축구단 U-15(124패 승점 36)에 승점 1점 앞서면서 사상 첫 권역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시흥정왕FC U-1516경기를 통해 56득점과 14실점을 내주면서 기록에서도 9개 팀 중 단연 으뜸 했다. 통진중FC U-15(김포시)를 비롯해 광명중(광명시) 원곡중(안산시) 등의 기존 강호들은 신흥 세력들인 일반클럽 팀들에게 밀리면서 중하위권에 자리했다.

14권역은 16라운드(1026) 최종전을 남기면서 백마중(고양시)15경기(승점 45) 연승행진을 펼친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1122(승점 35) 기록 중인 2FCPAJU U-15(파주시)와 승점 10점 차이를 보인 백마중은 리그 내내 상대를 압도하는 등 변함없는 전력으로 강호의 위용을 마음껏 발산했다. 15경기를 통해 90득점에 6실점을 기록하는 등 경기당 평균 6골을 쏟아내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고, 0점대의 짠물수비로 퍼펙트한 축구를 구사했다.

15권역은 예상한대로 충의중(의정부시)1411(승점 43)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104(승점 36)FC KHT 일동 U-15(포천시)가 자리했다. 리그 개막 1차전에서 FC KHT 일동 U-155-2로 대패하면서 수모를 당한 충의중은 이후 선전을 거듭한 끝에 무패행진을 이었다. 발곡중(의정부시)106(승점 30)4위에 랭크되면서 기존 강호에서 밀려났다.

16권역은 신장중(하남시)과 조안KJFC U-15(남양주시)가 막판까지 순위경쟁을 펼치는 등 나란히 122(승점 36)를 기록했다. 그런 가운데 승자승 원칙에 의해 11(1차전 조안KJFC U-15 2-0 , 2차전 신장중 6-2 )를 기록한 두 팀은 맞대결을 통한 골득실에서 앞선 신장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신장중은 지난 2일 하남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조안KJFC U-15와 우승 타이틀을 놓고 펼친 최종전에서 한성민과 박정훈의 멀티골과 조한서, 홍석준의 1골로 6-2 대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17권역에선 용인FC U-15원삼(용인시)151(승점 46)의 무패행진 끝에 우승했다. 그 뒤를 FC모현 U-151411(43)2위를 차지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전통의 강호들인 풍생중(1114패 승점 34)3위에, 이천중(1015패 승점 31)4위를 차지했다. 이들 두 팀은 상위권 팀들인 용인FC U-15원삼과 FC모현 U-15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용인FC U-15원삼은 16경기를 통해 무려 91득점을 토해냈고, 5실점을 내주는 등 공수 모두에서 완벽한 축구를 구사했다.

18권역은 은혜FC U-15(평택시)102(승점 30)912(승점 28)를 기록한 평택SKKFC U-15(평택시)를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리그 내내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등 은혜FC U-15가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펼쳐진 최종전 맞대결에서 평택SKKFC U-15는 맹민준과 김민재의 연속골로 김지민이 만회골을 넣은 은혜FC U-152-1로 승리하면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19권역은 올 시즌 추계연맹전에서 나란히 그룹우승을 차지한 과천문원중(과천시)과 화성시FC U-15(화성시)을 따돌린 군포중(군포시)이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군포중(1411패 승점 43)은 올 시즌 전국대회 우승문턱에서 2% 부족함을 드러내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권역리그 우승으로 그나마 체면을 살렸다. 군포중은 우승을 놓고 펼친 경쟁 팀들인 과천문원중과 화성시FC U-15 전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과천문원중과의 1차전 3-1 승리에 이어 2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고, 화성시FC U-15 전 역시 1차전 4-2 승리에 이어 2차전에선 3-0 대승을 거뒀다. 군포중의 유일한 1패는 안용중(화성시) 3-0 완패다.

한편 이들 우승 팀들과 상위 입상 팀들은 내달
118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녕군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2019 전국 중등 축구리그 꿈 자랑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전국 64개 팀이 참가하는 꿈 자랑 페스티벌은 참가팀 모든 선수들에게 참가증을 전달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왕중왕전의 토너먼트 승부가 어린 선수들에게 지나친 압박감을 준다는 이유와 고교 진학을 앞둔 3학년 선수들의 타 학교 전학관계 등으로 왕중왕전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폐지했으나 최근 조별풀리그를 통한 상하위 스플릿리그 경기방식으로 변경하는 꿈 자랑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모든 참가 팀들은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폐막식까지 풀리그에 참가한다. 입상 팀에 대한 시상이 없는 꿈 자랑 페스티벌개최와 운영에 대해 일선 지도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토해냈다.

일선 지도자들은 꿈 자랑 페스티벌 개최와 대회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대회참가와 복귀를 반복하는 1~2주차 총 6일간의 교통비와 체류비 등에 따른 학부모들의 재정적 부담과 입상 팀에 대한 단체상은 없더라도 선수들에게 개인상은 시상하여 동기유발 효과를 이뤄내자는 취지와 왕중왕전을 통해 우수선수 및 지도자의 해외 연수 등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무엇보다 일선 지도자들과 소통이 없는 대한축구협회의 일방적인 정책은 유소년축구 발전에 저해요소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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