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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역 리뷰] 대구대, 문경대 꺾고 2위 탈환…청주대, 자력우승 '매직1' 무패행진 '우승 기대' - 대구대-안동과학대, 내달 18일 2위 놓고 '진검승부'
기사입력 2019-09-28 오후 4:19:00 | 최종수정 2019-09-28 오후 4:19:30

▲27일 오후 3시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대구대학교 서문운동장에서 열린 '2019 U리그' 8권역 15라운드 문경대 전에서 승리하며 2위 탈환에 성공한 대구대 선수들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청주대가 자력우승 매직
1을 남겼고, 안동과학대의 반판 뒤집기 우승 가능성도 남았다. 그런 가운데 대구대의 우승은 물 건너갔지만, 2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살렸다. ‘2019 대학 U리그’ 8권역에서 리그개막이후 줄곧 선두권을 형성하며 3강 체재를 확실하게 구축해온 청주대와 대구대, 안동과학대 등의 막판 시나리오다.

대구대가 27일 오후 3시 문경대를 상대로 안방인 대구대학교 서문운동장에서 ‘2019 대학 U리그’ 8권역 15라운드를 펼쳐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2라운드 청주대와 1-1 무승부 이후 최근 3연승을 내달린 대구대(951패 승점 32)는 안동과학대(941패 승점 31)를 끌어 내리고 2위로 복귀했다. 이로써 대구대는 남은 16라운드 최종전 안동과학대(1018) 전 승리를 통해 2위 굳히기를 준비한다.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지은 대구대였지만, 2위 탈환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베스트 스쿼드를 꾸려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기대이상의 플레이가 나오지 않으면서 벤치는 전반 35분 윤관효와 이태영 대신 이승준과 지상수를 교체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다. 전반 남은 시간 문경대의 문전을 몇 차례 두들긴 대구대였다. 그러나 마무리가 부재였고, 승부를 후반으로 넘겼다.

후반 들어 스쿼드에 변화를 주지 않은 대구대는 좌우측면과 중앙 돌파 등 다양한 공격옵션으로 문경대의 수비라인을 흔들었다. 하지만 좀처럼 열리지 않은 문경대의 골문이었다. 대구대 벤치는 답답한 경기력을 선수교체에 따른 용병술로 대처했다. 후반 12분 이시현 대신 문지성을 투입했고, 연이어 후반 20분 배규태 대신 박성준을 교체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도모했다. 적중했다. 교체 투입된 문지성과 박성준은 빠른 원투패스와 저돌적인 돌파로 문경대 수비조직을 마음껏 흔들었다.

후반 22분 문지성의 선제골로 지루한 공방전에 경기 균형이 갈렸다. 이후 문경대는 반격을 통해 이선을 많이 끌어 올렸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문경대의 수비조직의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대구대 진강민과 문지성, 박성준 등의 공격이 탄력을 냈다. 빠른 원투패스와 좌우측면을 크게 열어젖히는 공격옵션은 체력적으로 지친 문경대 수비수들을 더욱 괴롭혔다. 결국 후반 45분 박성준의 발끝에서 추가골이 터져 나왔다. 대구대 벤치의 용병술이 적중한 승리였다.

청주대는 해결사 김인균의 화끈한 득점포로 경주대를 5-0으로 대파했다. 전반 25분 페널티킥 선제골로 이날 해트트릭의 첫 골을 신고한 김인균은 후반 들어 2골을 더 몰아치는 맹활약 끝에 기어이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리그현재 총 13골을 기록한 김인균은 이변이 없는 한 득점왕을 예약했다. 조규웅과 정진욱도 1골씩을 보태며 팀 승리를 도왔다113(승점 36) 무패행진을 이어간 청주대는 남은 위덕대(1018)와 동양대(1025) 전 승리를 통해 무패행진 우승을 희망했고, 자력우승 매직2을 남겼다.

위덕대와 수성대는 장군 멍군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33분 수성대 서정우의 선제골에 후반 25분 위덕대 김상문이 응수했다. 437(승점 15)의 수성대는 5위에 자리했고, 346(승점 13)의 위덕대는 6위에 랭크됐다. 수성대는 내달 3일부터 수도 서울서 열리는 100회 기념 전국체전대구광역시 대표로 출전한다. 순복음총신학교와 동양대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감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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