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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대학축구] 한국대학선발팀, 일본대학선발팀에 4-1 대패 준우승…"선수선발 기준 강화 필요”
기사입력 2019-09-27 오후 12:52:00 | 최종수정 2019-09-27 오후 12:52:34

26일 대만 타이난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대학축구대회' 일본대학선발팀과의 결승전 맞대결에서 대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대학선발팀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지난
18일부터 대만에서 열린 ‘2019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 선발팀이 일본대학선발팀에 4-1로 대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4강전에서 홈팀인 대만 A팀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한 윤희성(동신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학연맹선발팀이 26일 오후 330분 대만 타이난축구경기장에서 일본대학선발팀과 결승전을 가졌다.

예선전부터 한 수 높은 전력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상대 팀을 초토화시킨 일본대학선발팀과의 일전은 한국대학연맹선발팀 입장에선 부담이었다. 전력상 열세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강한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하려 했다. 하지만 정신력은 상대의 높은 수준의 기량 앞에선 무용지물이었다.

한국대학연맹선발팀의 골문은 자동문이었다. 전 후반 합쳐 4골을 헌납한 뒤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4-1 대패였다. 비공식대회이기는 하지만 한국대학연맹선발팀 입장에선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겼다. 또 매년 덴소컵 한일대학축구 정기전을 통해 양국이 기싸움을 통한 자존심을 펼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대회 대패는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사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실질적인 한국대학연맹선발팀으로 볼 수 없다. 대부분 선수들의 소속 팀 감독들의 추천으로 선발됐다. 이런 이유로 선수들의 개개인 기량이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 결국 일본대학선발팀을 상대로 대패의 참사를 불러왔다. 앞서 대만 A팀과의 4강전 역시 졸전을 펼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향후 선발기준을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물론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건 좋지만, 그러나 대회성적은 결국 기록으로 남게 되고, 무엇보다 국가대항전은 자존심이 걸려 있다. 특히 일본과의 경쟁은 더욱 그렇다.

한편 2016 아시아대학축구대회는 일본대학선발팀과 한국대학선발팀을 포함해 대만 A-B팀, 오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등 9개국 10개 팀이 참가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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