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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역 리뷰] ‘점입가경’에 빠져든 ‘우승 경쟁’…주중 승점 3점 챙긴 연세대-경희대-숭실대 등의 ‘3파전’ 양상
기사입력 2019-09-26 오전 1:00:00 | 최종수정 2019-09-27 오전 1:00:37

'역전 우승을 노린다!" 26일 오전 12시 '2019 대학 U리그' 4권역 동국대 전에서 승리하며 선두 연세대에 골득실에 뒤지면서 2위로 올라선 자줏빛 군단 경희대 선수들의 모습 ⓒ 사진 김 병 용 기자

결국 연기된 라운드가 우승의 향방을 좌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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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26일 이틀간 주중경기를 통한 일정상 연기된 라운드를 소화한 ‘2018 대학 U리그’ 4권역, 연세대와 동국대, 경희대, 숭실대, 한양대 등의 선두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주중 2경기 결과에 의해 순위 변동이 요동쳤다. 연세대(913패 승점 28 골득실 +26)과 경희대에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선두로 치고 올랐고, 경희대(913패 승점 28 골득실 +8)2위에 진입했다. 선두를 달린 동국대(834패 승점 27)3위로 내려 앉았고, 상위권 팀들보다 한경기, 동국대보다 3경기 덜 치른 숭실대는(75무 승점 26) 무패행진으로 4위에 자리했다. 승점을 쌓지 못한 한양대는 그대로 5위에 랭크됐다.

26일 오전 12시 서울시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13~15라운드를 펼친 동국대와 경희대, 승자는 자줏빛 군단경희대였다. 양 팀 모두 선두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다. 특히 동국대는 다른 팀들보다 2~3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잔여경기가 16라운드 예원예술대 전 뿐이다. 이런 이유로 막판 승점을 가져올 여유가 없다. 현재 상황에서 5위 한양대(624패 승점 20)마저 동국대를 추월할 수 있어 왕중왕전 진출이 불투명한 동국대다.

승리가 필요했던 동국대는 배수의 진을 친다는 각오로 경희대 전에 나섰다. 하지만 마음만 급했지 정작 실속이 없었다. 안성민과 한예일을 축으로한 경희대 수비조직을 무너뜨리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오히려 경희대의 빠른 역습에 위기를 자초했다. 두 팀은 전반전 내내 시소게임을 통한 밀고 밀리는 상황을 펼쳤으나 결국 상대의 골문을 열어젖히는데 실패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후반 7분 경희대 손경현의 발끝에서 경기의 균형이 갈린 뒤 후반 13분 유호성의 추가골로 순식간에 경희대가 달아났다. 동국대 벤치는 조급했다. 이선을 끌어 올리며 반격을 도모했다. 후반 25분 유제호의 만회골로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상대 경희대가 1골을 지키려는 의지가 분명하면서 동국대에게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경희대가 2-1 승리를 매조지었다.

앞서 24일 오전 11시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한양대와 숭실대의 12라운드는 숭실대가 승리했다. 전반 18분 박정현의 선제골과 전반 21분 동창혁의 연속골로 기선을 잡은 숭실대였다. 그런 가운데 곧바로 반격을 도모한 한양대 이건희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예상보다 쉽게 득점이 터진 양 팀의 경기는 남은 시간 대량 득점을 기대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양 팀 모두 중원싸움을 치열하게 전개할 뿐 문전 부근에서 확실한 임팩트가 부족했다. 후반 들어 한양대 정재권 감독은 선수교체에 따른 용병술을 발휘하는 등 경기를 뒤집기 위해 모든 동원령을 내렸으나 결국 마무리 부재가 땅을 쳤다.

24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직동근린구장에서 서울디지털대와 12라운드를 치른 연세대는 신재흠 감독 퇴임이후 첫 공식경기에 나섰다. 최태호 코치가 벤치를 지킨 연세대는 이른 시간 전반 6분 양지훈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이어 전반 23분 신연준의 추가골과 전반 43분 윤태웅의 세 번째 골로 전반에 이미 승부를 갈랐다.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연세대는 후반 14분 차승현의 쐐기골을 더해 4-0 대승을 마무리했다. 공수 모두에서 서울디지털대를 압도한 연세대는 선두탈환에 성공하는 등 일석이조를 생산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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