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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프리뷰②] 아주대-전주대-상지대-광주대-배재대-안동과학대, “올 시즌 2% 부족함 전국체전에서 모두 채우겠다!"
기사입력 2019-09-19 오후 8:14:00 | 최종수정 2019-09-19 오후 8:14:19

▲"제100회 기념 전국체전을 통해 올 시즌 2%부족함을 채운다!" 시계방향으로 아주대 하석주 감독,  전주대 정진혁 감독, 광주대 이승원 감독, 배재대 황정택 감독, 상지대 남영열 감독, 안동과학대 김인배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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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캐기 위한 17개 시-도 대학축구 팀들의 '청춘들의 전쟁'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가혹함과 각 시-도를 대표하는 특수성 등을 동시에 지니고 있지만, -도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 동참 등에 대한 공통분모도 확실하다. 올 시즌 전국체전이 창설 100주년을 맞아 수도 서울특별시에서 열리는 만큼 각 시-도 팀 선수단의 눈빛에는 독기가 잔뜩 서려있는 모습이 가득하다. 전국체전이라는 무대 자체가 체육회를 비롯한 유관 단체 등의 관심과 성원 등이 지대한 무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서울 극장' 데시벨 상영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는 형국이다.

100회 전국체전 남자대학부는 내달 103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 목동경기장과 강북구민운동장 2곳에서 8일간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남대부 축구는 3일 울산대-전주대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10일 파이널까지 펼쳐지게 되며, 올 시즌 토너먼트 대회 상위 입상 팀들이 대거 출격할 예정이라 각 시-도 팀들의 기 싸움도 제대로 점화되고 있다. 매 경기가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가운데 타 대회와 달리 대회 출전 엔트리가 18명으로 고정된 만큼 효율적인 경기운영과 고도의 집중력, 순간적인 임기응변 등은 필수적이다. 각 팀들이 필승을 위해 최상의 레퍼토리 도출에 혈안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주대-전주대-상지대-광주대-배재대-안동과학대,올 시즌 2% 부족함 전국체전에서 모두 채우겠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 선수들의 모습 ⓒ 사진 김 병 용 기자

아주대는 올 시즌 춘-추계연맹전 모두
16탈락의 아픔을 두 번 반복하지 않겠다는 복안이 뚜렷하다. 전국대회 우승보다 더 어렵다는 경기도 선발전을 놓고 용인대와 경기대, 성균관대 등을 차례로 물리치고 전국체전 본선 무대에 올랐다. 비록 두 번의 전국대회를 통해 중도에 탈락했지만 언제든지 정상에 올라설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한 아주대다. 프로축구 K2리그 전남 드레곤즈 지휘봉을 놓고 하석주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은 뒤부터 팀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도모하고 있는 아주대에게 잘 짜여진 신-구 조화는 '서바이벌 경쟁'의 확실한 생명줄이다.

1회전에서 동의대(부산)를 만나는 아주대는 에이스 김재민과 해결사 하재현(이상 4학년)을 중심으로 류성범(2학년), 김영준(3학년), 길준기(2학년) 등이 활발한 포지션체인지와 위력적인 콤비네이션 등으로 매서운 화력쇼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색채를 진하게 물들이고 있고, 사이드 어택커 신재욱(2학년)과 김희승(2학년) 등의 지원 사격도 팀플레이의 다이나믹함을 제대로 입히며 하 감독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이어 골키퍼 김병엽(2학년)과 센터백 장종원(3학년), 김동한(3학년) 등 수비라인도 안정된 수비력과 경기운영 등으로 방어벽을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어 전국체전 챔피언 타이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최근 몇 년 사이 뚜렷한 입상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 역시 전국체전 입상에 대한 목표가 분명하다. 

                          ▲정진혁 감독이 이끄는 전주대 선수들의 모습 ⓒ 사진 김 병 용 기자

대학축구 단일팀 최장수 사령탑인 정진혁 감독이 팀을 지휘하는 전주대
(전북)는 시즌 초반 시행착오를 딛고 추계연맹전 8(한양대 2-0 ), U리그 5권역 1111(승점 34)의 성적으로 '타이틀 방어'가 기정사실화된 기세를 전국체전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지난해 전북 체전 당시 울산대에 4-0으로 패배하면서 8강 탈락의 쓴맛을 본 전주대다. 매년 전국체전 단골손님인 전주대는 이번 체전만큼은 정상정복을 희망한다. 올 시즌 저-고학년 구분하지 않고 선수들의 활용 폭 증대를 노린 정 감독의 구상도 맞아떨어지고 있다.

'캡틴' 최윤성과 조태희(이상 4학년), 김탁균, 최동호(이상 3학년) 등의 고학년들과 장승현, 장한영(이상 2학년), 제갈재민(1학년) 등 저학년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경기에 출전하면서 경험과 자신감 등이 한껏 고취됐고, 고참 선수들과도 성공적으로 버무려지면서 신-구 조화의 완성도 배양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유의 기동력과 역습 등의 본래 색채는 매 경기 진하게 물들여졌고,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욕과 강한 정신력 등도 살아난 경기력과 함께 동반상승을 이루는 결과를 낳았다. 지난해 8강전에서 패배를 안겨준 챔피언 후보인 울산대와 초장부터 마주하게 되는 여정이지만, '대형사고'를 저지르려는 야망은 확고하다는 점에서 지난 시즌의 쓰라림 해소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남영열 감독이 이끄는 상지대 선수들의 모습 ⓒ 사진 김 병 용 기자

전국체전 강원도 대표로 선발된 상지대는 올 시즌 춘계연맹전
16강과 추계연맹전 4강 입상의 기세를 몰아 전국체전과 새로운 인연 장만을 노린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내리 3회 연속에 걸쳐 강원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한 상지대는 20154강 입상을 이뤄냈다. 2년 만에 본선진출을 이뤄낸 상지대는 2017년부터 남영열 감독 체재로 3년차를 맞아 빠른 공-수 전환과 강한 압박 등의 색채에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젖어들면서 팀 밸런스와 경기력 등이 한층 진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선수단 무한 경쟁을 외치고 있는 남 감독이 추구하는 방향이 맞아떨어지면서 팀 전체적으로 좋아진 부분도 올 시즌 상승 기류를 부채질하고 있다.

해결사 김영준과 오진안, 홍원진, 오주원 등 스피드와 테크닉, 득점력 등을 고루 겸비한 공격 선수들의 고른 득점포는 팀 옵션 다변화에 '오아시스'가 되고 있고, 김신일과 이정택 등 미드필더 라인의 경기운영과 패스웍, 골키퍼 박민규와 이영규와 김성겸, 김성진 등이 버틴 수비라인의 방어벽도 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살찌우는 매개체로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1회전 맞상대인 수성대(대구)가 빠른 원-투 패스를 앞세운 공격적인 색채가 강점이지만, 남 감독의 지휘 아래 기동력과 파이팅, 압박, 팀 밸런스 등의 조화가 제법 잘 들어맞고 있어 2015년 전국체전 3위 이후 4년 만에 전국체전 입상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이승원 감독이 이끄는 광주대 선수들의 모습 ⓒ 사진 김 병 용 기자

파괴력이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빠른 원
-투 패스를 앞세운 다이나믹한 축구로 대학축구 신흥 강자로 떠오른 광주대는 비교적 팀 체질개선이 빠르게 이뤄지는 모습이다. 전임 정평열 감독이 세밀하고 빠른 축구를 구사했다면, 2017년부터 이승원 감독 체재 하에서는 정 감독의 유산에 피지컬과 파워, 체력 등을 함께 가미하면서 팀 골격이 더 단단해졌다. 올 시즌 춘-추계연맹전 모두 16(춘계연맹전 광운대 2-1 , 추계연맹전 단국대 2-0 )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이 짙었지만, 공격적인 색채를 지향하는 등 경기의 질 향상에 피지컬과 파워, 체력 등의 가미가 한 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1회전에서 초당대(전남)를 마주하게 될 광주대는 2017년 충북 체전 3위 입상 이후 2년 만에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에이스 이중민(2학년)과 김준용(4학년) ‘시프트'는 나머지 선수들의 반사이익 증대 수단으로 충분한 위력을 갖췄고, 김영빈(3학년)과 골키퍼 남기환(3학년)이 버틴 수비라인의 방어벽도 든든함을 안겨주는 중이다. 이와 함께 살림꾼 박호세(4학년)와 김봉수(2학년)의 중원사령관들과 '슈퍼 서브' 김명순(1학년) 등 저학년 선수들도 이 감독의 신뢰와 믿음 속에 자신감과 경험 등이 축적되고 있어 2년 만에 상위입상이 기대된다.

                         ▲황정택 감독이 이끄는 배재대 선수들의 모습 ⓒ 사진 김 병 용 기자

그동안 동향 라이벌 한남대에 밀려 전국체전 출전을 놓쳤던 배재대
(대전)는 지난해부터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마침내 한남대의 벽을 뚫어내며 2년 연속 본선에 진출했다. 2010년 경남 체전 이후 8년 만에 전국체전 대전 대표에 승선되는 영예를 안은 지난해는 1회전에서 수성대(대구)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탄탄한 피지컬과 파워 등을 앞세운 '&러시'가 압권인 배재대는 올 시즌 춘계연맹전 16강, 추계연맹전 조별리그 탈락 등으로 씁쓸하게 돌아섰지만, 고학년 위주의 라인업 구성을 토대로 경험치와 능력치, 팀 밸런스 등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팀들의 간담을 제대로 서늘케 하고 있다.

스크린플레이와 득점력 등이 탁월한 최전방 스트라이커 최욱동(4학년)과 발 빠른 최용준(2학년), 조윤재(4학년) 등의 결정력과 움직임 등은 배재대 특유의 '&러시'에 든든한 시발점이고, 골키퍼 황웅림(2학년)을 축으로한 수비라인의 경기운영과 파워, 피지컬 등도 대학 레벨에서는 수준급이라는 평가가 자자해 상대 팀들에 큰 피로감을 선사하고 있다. 황재성(4학년)과 진경찬(3학년), 박성진(3학년) 등 나름 짭짤한 옵션에 득점 빈도가 다소 저조한 점은 옥에 티지만, 기동력과 팀워크, 투지, 정신력 등은 많은 팀들이 배재대를 두고 "끈질기고 까다롭다"는 얘기를 입버릇처럼 달고 살 만큼 이번 전국체전의 숨은 '블루칩'으로 군림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김인배 감독이 이끄는 안동과학대 선수들의 모습 ⓒ 사진 김 병 용 기자

2015
년 강원 체전 이후 4년 만에 전국체전 본선에 진출하는 안동과학대(경북)는 그동안 전국체전 경북 대표주자 영남대를 뒤로 하고 어렵게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지난해 121,2학년대회에서 우승를 차지했으나, 올 시즌 춘-추계연맹전 모두 예선탈락이라는 기복이 심한 롤러코스터 행진을 이었다. 그런 안동과학대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기필코 만회할 태세다지난해 1,2학년 대회 우승멤버들이 축을 이루고 있는 안동과학대는 올 시즌 여러 악재로 인해 큰 홍역을 치렀다. 하지만 빠른 원-투 패스와 강한 압박 등을 앞세운 공격적인 색채와 특유의 '위닝 멘탈리티' 만큼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평가라 상대에 '안동과학대 경계령' 발포를 잃지 않고 있다.

산전수전을 경험한 백전노장 김인배 감독의 조련 아래 선수단 전체의 믿음과 신뢰 등으로 '원 팀'을 외치고 있는 안동과학대는 골 넣는 수비수 캡틴박민기(3학년)와 황대연(3학년), 강민승(1학년) 등 공격 선수들의 폭발력이 어마 무시한 위용을 뿜어내고 있고, 수비 조직력도 골키퍼 김상재(3학년)와 센터백 박민기와 이승희(3학년), 허윤환(3학년) 등을 축으로 올 시즌 0점대 방어율을 줄곧 자랑하며 팀 밸런스 안정화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 제주국제대(제주)1회전을 준비하고 있는 안동과학대가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도 이와 맞닿아있는 평가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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