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핫플레이어
전체보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여자축구
K3리그
내셔널리그
프로축구
대표팀
해외축구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핫플레이어 대학부 기사목록
 
[추계대학] 연세대 '아기 독수리' 김태양, 영남대 전 멀티골로 팀 16강 직행 인도한 확실한 '총알'…"정기전 리허설, 챔피언 타이틀까지 도달하겠다"
기사입력 2019-08-17 오후 9:42:00 | 최종수정 2019-08-17 오후 9:42:33

▲16일 '산소 도시' 강원도 태백시 고원1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KBS N배 조별리그 4조 최종전 영남대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어 낸 연세대 김태양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신촌독수리' 연세대의 조별리그 엔딩은 추계연맹전 '데자뷰'로 종결됐다. '천마 군단' 영남대를 제물로 접전 끝에 1골차 승리를 따내며 조 선두로 16강 직행을 이루는 영예를 안았다. '아기 독수리' 김태양(1학년)은 팀의 두 가지 모토 쟁취를 인도한 '총알'이었다. 멀티골을 쓸어담는 순도높은 결정력과 함께 전천후 공격 롤 표출로 팀 화력쇼를 돋구며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이를 토대로 2차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전 침묵도 보기좋게 깨는 등 영남대 전 활약상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연세대는 16일 태백 고원1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KBS N배 조별리그 4조 최종전에서 김태양의 멀티골과 양지훈(2학년)의 1골로 영남대에 3-2로 승리했다. 춘계연맹전 통영배 당시 14조 최종전 단국대 전 3-0 승리로 조 선두와 16강 직행을 모두 이뤘던 연세대는 2차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전 2-2 무승부를 딛고 이날 영남대에 귀중한 승리를 낚아채며 승점 7점(2승1무)으로 영남대(승점 6점. 2승1패)를 제치고 조 선두로 16강 직행을 이루는 영예를 안았다.

부동의 센터백 전현병(1학년)이 경고누적으로 빠진 연세대에서 이날 누구보다 이를 단단히 간 이는 바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김태양이었다. 그럴만한 이유는 분명했다. 바로 첫 경기 명지대 전 1골에도 2차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전에서 침묵을 지켰기 때문. 상대 수비의 타이트한 압박에 아랑곳하지 않고 폭넓은 활동량과 전천후 공격 롤 표출 등으로 분투했지만, 정작 득점 찬스에서 숱한 슈팅들이 골로 연결되지 않으며 팀과 개인 모두 애간장이 더해갔다. 마침 서로 각기다른 온도차에 이날 매치업에 따라 조 선두와 16강 직행을 모두 노려볼 수 있다는 상징성까지 지녔던터라 눈빛은 더욱 활활 타오를 수 밖에 없었다.

2차전 침묵을 깨려는 욕구가 제대로 통했던 것일까. 이날 김태양의 활약상은 단연 도드라졌다. 변함없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스타팅 출전한 김태양은 영남대 수비라인의 타이트한 압박에 아랑곳하지 않고 전반 초반부터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활동 영역을 자랑하며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물고 늘어졌고, 중앙과 측면을 좁혀들 때 동료 선수들과 월패스를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공격 콤비네이션 창출 등의 디테일함을 입혔다. 볼을 침착하게 간수하면서 양지훈, 최준 등에 내주는 볼 줄기는 팀 경기 템포 향상을 유연하게 덧칠했고, 세컨드볼, 루즈볼 경합 등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잃지 않으며 팀에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시켰다.

0-0으로 맞선 전반 16분 김태양은 기어이 '타짜' 본능을 깼다. 오른쪽 측면에서 차승현(1학년)의 크로스를 깔끔한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엮어낸 것. 시즌 내내 차승현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출했던 관습은 영남대 수비라인 조차 타이밍을 뺏기기에 급급했을 정도로 단연 위력적이었다. 선제골과 함께 김태양은 최준, 양지훈, 백승우 등과 위치를 수시로 바꿔가면서 상대에 큰 위압감을 조성했고, 오프 더 볼 움직임 때 상대 수비 뒷공간을 절묘하게 빠져드는 문전 침투와 묵직한 슈팅력 등의 특색도 제대로 표출시키며 득점 찬스를 끊임없이 포착하는 수완을 잃지 않았다.

선제골 직후 집중력 결여가 동점골 헌납의 빌미를 가져왔지만, 김태양의 탁월한 위치선정은 전반 막판 리드를 되찾는 기폭제가 됐다. 양지훈의 헤딩 패스를 최준이 재차 넘겨주자 이를 머리로 상대 골네트를 출렁이며 멀티골까지 완성시켰다. 상대 수비 맨마킹이 쏠려있는 틈새를 놓치지 않은 기밀함은 득점 찬스에서 위치선정의 효력을 더했고, 볼에 대한 집념 또한 더욱 빛을 내는 일거양득도 확실하게 누리게 했다. 이와 함께 김태양은 최준, 양지훈, 백승우 등에 패스를 알맞게 건네며 찬스 메이킹의 롤도 충실히 수행했고, 과감한 돌파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와 1대1 경합에서도 극강의 우위를 뽐냈다.

중앙 뿐만 아니라 측면으로 빠졌을 때 측면 미드필더의 롤까지 군말없이 소화한 김태양의 팀 플레이 공헌도는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한 몫을 했다. 볼을 뺏겼을 때 재빨리 수비로 내려와 나머지 선수들과 수비 블록 형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끈질긴 투쟁력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등으로 수비 서포터를 성공적으로 덧칠했다. 이는 미드필더에서 조동열과 김현수(이상 1학년)를 비롯, 나머지 선수들의 수비 과부하까지 걷어내는 일거양득을 낳게 했고, 경기 내내 불굴의 투지로 '전투 게이지' 장전을 잃지 않으면서 후반 29분 윤태웅(2학년)과 교체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 경기 명지대 전 4-0 승리가 오히려 우리에게 2차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전 때 독이 됐다. 팀 자체적으로 안일함을 보였던 것이 무승부라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낳았고, 그러다 보니 팀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오늘 영남대 전은 우리에게 대회 생사를 가늠하는 중요한 매치업이었다. 무조건 이겨야 조 선두로 16강 직행을 이룰 수 있는 만큼 동료 선수들끼리도 조 선두로 16강에 직행하자고 의기투합을 했다. 영남대도 워낙 좋은 팀이라 경기 양상이 마지막까지 힘들었지만,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을 잘 유지했던 것이 유효했던 것 같다. 2차전 무승부를 딛고 다시 분위기 쇄신을 이룬 부분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아무래도 포지션이 포지션이라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과 마무리 등을 잘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양)지훈이 형, (최)준이 형, (백)승우 형 등 동료 선수들과 위치를 수시로 바꿔가면서 상대 수비를 혼란스럽게 하는데 주력했고, 서로 힘들 때 자리를 채워주면서 콤비네이션 창출 등을 꾀하려고 했다. 다행히 이게 오늘 잘 들어맞아서 플레이에 숨통이 트였다. 항상 크로스 때 위치선정에 집중하는 편인데 (차)승현이나 준이 형의 크로스가 워낙 좋게 올라와서 멀티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팀 동료들에게 너무 고맙고, 오늘 멀티골을 거울삼아 득점 찬스 때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저학년 선수들이 팀 플랜의 축을 이루는 연세대에서 김태양은 말 그대로 '혜자'에 가까운 자원이다. 최전방 원톱과 측면 미드필더 등을 고루 소화하는 전천후 공격 롤은 팀 공격 레퍼토리와 옵션 다변화 등에도 큰 플러스 알파를 안기고 있고, 183cm의 좋은 신장에도 뛰어난 테크닉과 볼 터치, 탁월한 득점력 등의 특색도 나머지 선수들과 공존의 유연성에 든든한 날개다. 시즌 초반에 비하면 성인무대의 템포와 몸싸움 등에 대한 면역력이 한껏 배양된 부분이 긍정적이고, 한 번 몰아치면 무섭게 몰아치는 폭발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다. 이번 추계연맹전을 오는 9월 7일 고려대와 정기전 '메인 스테이지' 리허설로 삼고 있는 연세대가 김태양의 활약을 예의주시하는 이유다.

"최전방 원톱과 측면 미드필더 등 어느 포지션을 소화하든 주어진 플레이 롤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편이다. 마침 우리 팀의 공격 선수들 탈랜트가 좋기에 서로 어떻게 움직임을 가져가고 패스를 넣어줄지 등에 많은 얘기를 나눈다. 입학 초반에는 대학무대의 템포와 몸싸움 등을 적응하는 부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팀 동료들과 합을 쭉 이루다보니 이제는 서로 공존도 잘 이뤄지는 것 같다. 아직은 미진한 부분이 많지만, 서로 합심하면서 하다보니 좋은 상황이 많이 연출되는 느낌이다. 이번 추계연맹전은 우리에게 정기전을 앞두고 좋은 리허설과 다름없다. 매 경기 쉬어갈 틈새는 없지만, 연세대의 퀄리티에 걸맞는 모습으로 챔피언 타이틀까지 품에 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토대로 정기전도 꼭 승리하는 것이 나와 팀의 지향점이다." -이상 연세대 김태양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추계대학] 고려대 이호재, 2G-1AS 김해대 파괴…"지금 리듬, 분위기 등 정기전까지 이어가겠다"
[추계대학] 가톨릭관동대 해결사 김문수, '원 샷 원 킬' 결정력으로 '타짜' 본능 대폭발…"나의 시장 가치 형성에 더 노력하겠다"
대학부 기사목록 보기
 
  핫플레이어 주요기사
포철고 김로만, “포항 입단해 ..
이승우,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
포철중 장결희, 바르샤 유소년팀..
바르샤 유스 백승호, "시즌 11골..
스피드·순발력 '제2의 박주영'..
[백록기 스타] 장훈고 김종민, ..
현대고 이상철 선수, 챌린지리그..
원곡중, 한명렬-홍재훈 이 선수..
 
 
 
스포트라이트
[고등리그] 의정..
[고등리그] 신라..
[고등리그] 홍천..
[고등리그] 고양..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고등리그] 영덕고 이규하, 경주..
[고등리그] 부산FC U-18 조창근 ..
[고등리그] 의정부G스포츠클럽 U..
[고등리그] 신라고 김병익 감독,..
2022년 K4리그 참가 아산이순신F..
[U리그] 인천대 김시석 감독, 수..
[고등리그] 예일매디텍고 ‘캡틴..
[경북권역 리뷰] ‘6골 폭발’ ..
경북소년체전 선발전 포철중-무..
[고등리그] 홍천안정환FC 김성배..
 
 
핫이슈토론  
[추계고등] 합천군 문준희 군수, "코..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8월 학원축구 전국대회, 1000억 ..
[백록기 사건사고] 대회 개최 메..
 
포토센터
[U리그] 대경대 ..
[U리그] 호원대 ..
[U리그] 국제사이..
[춘계대학] 가톨..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Q: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중고 전국대회가 5월로 순연됐다. 그런 가운데 대학축구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대해서 많은 초중고 일선 지도자들이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독자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찬반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잘했다
잘못됐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21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