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인터뷰
전체보기
인터뷰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인터뷰 인터뷰 기사목록
 
[추계대학] 건국대 이성환 감독, 청주대 전 승리 견인…"이번에는 마지막에 꼭 웃겠다"
기사입력 2019-08-13 오후 3:45:00 | 최종수정 2019-08-21 오후 3:45:34

▲12일 '산소 도시' 강원도 태백시 고원3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KBS N배 조별리그 9조 첫 경기 청주대 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어 낸 건국대 이성환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말 그대로 되로 주고 말로 받은 격이었다. 지난 시즌 신흥 강자 청주대에 매치업 전적 2전 전패로 열세를 보인 '황소 군단' 건국대의 구상이 딱 그랬다. 서로 진흙탕 레이스 속에 집중력과 결정력 등의 우위로 1골차 승리를 따내며 한숨을 돌렸다. 청주대 전 연승 가도 재촉과 함께 대회 여정을 시작하는 발걸음도 경쾌함을 더하게 됐다.

건국대는 12일 태백 고원3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KBS N배 조별리그 9조 첫 경기에서 허준호(4학년)의 멀티골과 최건주(2학년)의 1골로 청주대에 3-2 승리를 거뒀다. 건국대는 지난 6월 22일 제100회 전국체전 충북 선발전 파이널 승부차기 승리(1-1 5PK4)에 이어 이날도 청주대를 맞아 접전 끝에 1골차 승리를 따내며 대학축구 대표 강자로서 체면을 확실하게 지켰다. 청주대 전 승리로 조 선두 16강 직행에 청신호를 켜게 되는 등 나름 짭짤한 수확을 이뤘다.

"청주대와 우리는 서로 너무 잘 안다. 그렇기에 상대가 좋은 부분을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방향으로 공격 패턴을 가져갈지에 많은 준비를 했다. 어쩌면 준비한 부분을 얼마나 표출하느냐가 서로 과제였다. 득점 이후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상황에 골을 내주면서 경기가 마지막까지 어려웠던 것은 부인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들이 승리로 좋게 연결됐고, 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것이 승리를 가져오는데 좋은 영향을 줬다. 첫 경기 중압감을 뚫고 결과를 가져온 것에 큰 위안이다."

사이드 어택커 김광용(4학년)의 오른쪽 날개 포진 등으로 패턴 다변화를 꾀한 건국대의 이날 청주대 전 스토리는 그야말로 진흙탕이었다. 전반 초반부터 청주대와 팽팽한 힘 겨루기를 거듭한 건국대는 전반 35분 최건주, 후반 11분 허준호가 내리 골 사냥에 성공하며 2-0을 만들었지만, 후반 21분 상대 이규철(1학년)에게 만회골을 헌납하며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 이후 후반 31분 허준호가 또 한 번 상대 골네트를 출렁이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지만, 후반 42분 상대 에이스 김인균(3학년)에게 골을 헌납하며 마지막까지 벤치의 피를 말리게 했다. 라인을 촘촘하게 형성하면서 발빠른 최건주와 김광용 등을 필두로 속공을 노리려는 전략이 제대로 유효했음에도 상대 측면 리턴 때 수비 집중력이 결여된 것이 크나큰 흠이었다.

1골차 승부의 쫄깃쫄깃함에 마지막까지 안갯속의 향방이 이어졌지만, 승리를 향한 열망과 집중력 등 만큼은 뚜렷했다. 마침 상대 패턴에 대한 인지는 승리의 큰 동아줄이었다. 전방 압박과 트랜지션 등에 능한 청주대의 패턴에도 몸을 아끼지 않는 육탄방어와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등으로 한치의 물러섬을 드러내지 않았고, 후반 막판 센터백 현승윤(4학년)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올리면서 세컨드볼, 루즈볼 경합 우위, 전방 압박과 트랜지션 등으로 측면 활용 빈도를 더하려는 청주대의 '패'도 적절히 틀어막았다. 결국, 건국대는 골키퍼 김찬우(4학년)의 안정된 캐칭 능력과 경기운영 등이 마지막까지 잘 곁들여지며 승리의 미소를 만개했다.

"워낙 청주대가 압박이 강한 팀이다.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밀고 나오는 팀이라 압박을 당했을 때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공격 패턴 극대화에 역점을 뒀다. (최)건주를 필두로 공격에서 스피드가 좋은 선수들이 많고, 이를 주 옵션으로 활용한다. 이에 맞게 공-수 밸런스 안정을 꾀하면서 속공에 의한 득점을 노린 것은 유효했다. 다만, 리드 상황에서 연이어 만회골을 내준 것은 아쉽다. 청주대가 측면 활용 빈도를 꾀하는 부분에 대처가 미진했고, 수비에서 에러를 범하지 않아도 될 상황에 에러가 속출됐다. 순간적인 커뮤니케이션 엇박자가 빚어진 결과라고 생각하고, 남은 레이스 이를 좀 더 개선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 KBS N배 20강 고려대 전 1-2 역전패를 딛고 명예회복을 노리는 건국대의 이번 추계연맹전 전망은 제법 낙관적이다. 시즌 내내 핵심 자원들의 '부상 도미노' 여파로 완전체 가동에 애로점이 심화됐지만, 사이드 어택커 김광용과 김건일(3학년) 등 핵심 자원들이 추계연맹전에 맞게 팀 플랜에 속속히 합류하며 이성환 감독의 시름을 덜어내는 모습이다. 본격적인 '완전체' 가동에 라인업 구성이나 경기 패턴 완비 등이 상당한 숨통이 트였고, 이를 토대로 선수들의 컨디션과 분위기 등도 좋게 형성되는 등 빌드업에 의한 패스 게임, 공격 콤비네이션 등의 본래 특색 극대화에도 제대로 날개가 달렸다. KC대(14일), 세한대(16일)의 만만치 않은 퀄리티에도 남은 조별리그 레이스를 챔피언 정벌의 기착지로 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올 시즌 내내 핵심 자원들의 부상이 반복되며 라인업 가동에 어려움이 컸지만, 이번 추계연맹전은 다르다. (김)광용, (김)건일이 등이 추계연맹전에 맞게 팀 전열에 합류하면서 완전체 가동을 이룰 수 있게 됐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패턴 극대화 등에 대한 기대감도 더 커졌다. 또, 지금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고, 하고자하는 의욕이나 분위기 등도 충만하다. KC대, 세한대 모두 우습게 볼 상대가 절대 아닌 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준비한대로 플레이가 잘 어우러지면 결과도 좋게 나오리라 확신하고 있고, 미진한 부분을 잘 채워서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합심하겠다." -이상 건국대 이성환 감독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추계대학] 상지대 남영열 감독, 대구대에 '클린 시트' 승리로 '함박웃음'…"추계연맹전, U리그 1권역과 전국체전 등의 리허설"
[추계대학] 광운대 오승인 감독, 고려대에 4개월만에 '복수혈전'…"우리 플레이만 하면 승리 확신은 크다"
인터뷰 기사목록 보기
 
  인터뷰 주요기사
숭실중 최남철 감독... "전 선수..
수원공고 이학종 감독, 미드필더..
현대중, 김도균 감독... 메이저..
대월중 이춘석 감독, 유소년지도..
한양중 임완섭 감독... "다시 찾..
신한중 박장규 감독, 짧은 시간..
현풍고 채명식 교장, 아이들아! ..
중등연맹 이관호 기술위원장, "..
 
 
 
스포트라이트
[U리그 왕중왕전]..
[고등 왕중왕전] ..
[고등 왕중왕전] ..
[고등 왕중왕전] ..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축구의 고장' 영덕군축구협회, ..
강릉중앙고 유준하, 서울대 사범..
[지역축구 탐방] 경남 양산시축..
[서울시협회장배] 동북고 장명진..
추억의 팀 안동고축구부, ‘최건..
[서울시협회장배] 김민우 ‘5골..
강릉중앙고 유준하, '구도(球都)..
[서울시협회장배] 중대부고-동북..
[경북학생체전] 평해정보고-포철..
[경북학생체전] 영문고 ‘캡틴’..
 
 
핫이슈토론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구특..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8월 학원축구 전국대회, 1000억 ..
[백록기 사건사고] 대회 개최 메..
[청룡기] 경남 고성군 백두현 군..
 
포토센터
[U리그 왕중왕전]..
[U리그 왕중왕전]..
[U리그 왕중왕전]..
[U리그 왕중왕전]..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Q: 6월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전국 6개 지역에서 일제히 개막됐다. 그런 가운데 학부모들과 대회관계자들로부터 대회운영에 따른 불편한 점들이 여기저기서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장 문제시 되는 점이 있다면?
심판 편파판정
대회운영 미숙
바가지 상혼, 불친절
욕설, 폭언 등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19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