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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프리뷰] 보인고-신갈고-강릉중앙고-태성FC-동북고-신라고-충주상고, “청룡기 여의주는 우리가 품는다!” - 서해고-한마음축구센터-전주공고-SOLFC-예산FC-제천제일고, "우리도 지켜봐라!"
기사입력 2019-07-13 오전 11:00:00 | 최종수정 2019-07-14 오전 11:00:10

▲오는 7월 22일부터 '공룡나라' 경남 고성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56회 청룡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를 통해 여의주 주인을 희망하는 신갈고 김경호(중앙) 감독을 비롯해 시계방향으로 태성FC U-18 박정주 감독, 보인고 심덕보 감독, 강릉중앙고 이태규 감독, 신라고 김병익 감독, 동북고 장명진 감독, 전주공고 강원길 감독, 충주상고 정정면 감독, 한양공고 손정현 감독, 예산FC U-18 전현석 감독, SOLFC U-18 유성우 감독, 한마음축구센터 U-18 배성재 감독, 서해고 김학철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고교축구 강호들의 여의주 쟁취의 싸움이다
.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강호들이 대거 포진하며 무대의 상징성을 높이고 있다. 전국대회 상위 입상으로 2019년 농사의 대미를 장식하려는 각 팀들의 머릿속도 점점 신중해지고 있다. 덥고 습하기로 악명 높은 '공룡나라' 고성에서 고교생들의 뜨거운 향연은 이제 '개봉박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56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조 추첨 행사가 지난 10일 부산일보사 10층 소강당에서 열리면서 오는 22일부터 84일까지 공룡나라경남 고성군 스포츠타운 일원에서 펼쳐진다. 부산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축구협회와 고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시·도의 고교 축구 명문 55개 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17개 팀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9개 팀, 부산과 전북이 각 5개 팀, 경북 4개 팀, 경남·충남·충북 각 3개 팀으로 그 뒤를 따랐다. 각 시도를 대표해 출전한 55개 팀은 1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예선을 치르게 된다. 이후 각 조 1, 228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조 추첨 결과 강자와 약자가 골고루 포진된 가운데 3조와 5조가 죽음의 조로 지목됐다. 3조는 올 시즌 무학기 대회 챔피언 태성FC U-18(경기)을 비롯해 한 팀 신라고(경북), 제천제일고(충북), 천안축구센터 U-18(충남) 등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5조는 정상권의 전력을 갖추고도 올 시즌 운 없이 중도에 탈락의 쓴맛을 반복적으로 맛 본 보인고(서울)와 서해고(경기), 초지고(경기), 백제고(전북)가 속했다.

보인고-신갈고-태성FC-강릉중앙고-동북고-충주상고-신라고 "이번에는 기필코 챔피언 고지 밟는다

▲올 시즌 고교축구 터줏대감의 자존심은 상처뿐이다. 마지막 전국대회를 통해 뭔가를 보여줘야 할때다. 청룡기 대회를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서는 보인고 심덕보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고교축구
터줏대감보인고(서울)는 올 시즌 체면이 말이 아니다. -수에 걸쳐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하며 프로 산하 유스팀에 견줄만한 대항마로 거론됐으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체면을 구겼다. 시즌 첫 대회인 문체부장관기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조별리그 탈락의 여파는 대통령금배까지 이어졌다. 부평고와 8강전 맞대결을 펼친 보인고는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접전 끝에 5-4로 패배했다. 두 대회 모두 입상에 실패한 보인고는 터줏대감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겼다.

올 시즌 부진에는 그만한 사정이 존재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하면서 정상 스쿼드를 제대로 구축할리 만무했다. 첫 단추를 잘못 꿰면서 선수들의 심리적인 조급함 또한 컸다. 매년 상위 입상을 달성한 보인고는 이번 청룡기 대회만큼은 실패하지 않겠다며 이를 악물었다. 문체부장관기 조별리그 탈락과 대통령금배 부진 등으로 인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확실하고, 부상 선수들도 복귀해 베스트 전력 구축이 가능해진 것도 호재다.

백제고(전북), 서해고(경기), 초지고(경기)와 함께 5조에 속한 보인고는 U-18 대표에 오르내리고 있는 캡틴신재혁의 한 방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스트라이커 또는 윙포워드 등을 고루 소화하는 신재혁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과 공간 침투, 뛰어난 테크닉 등이 탁월하다. 상대 수비라인을 단번에 파괴시키는 폭발력은 경계대상 0순위다. 테크니션 조영준을 비롯해 이찬엽, 이선유 등도 이번 대회 활약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승후보라는 꼬리표를 매번 달고다니지만,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마지막 전국대회인 청룡기 대회를 통해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피력한 신갈고 김경호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꾸준함의 대명사 신갈고
(경기)는 올 시즌에도 특유의 빠른 패스웍과 조직력을 앞세워 강팀의 본색을 잃지 않고 있지만, 결과물이 신통치 않았다. 춘계연맹전 8강, 무학기에선 약체 팀인 고양FC2-1로 패하면서 16강에서 주저앉았다. 그나마 리그경기에서 선두를 달리면서 체면치레를 하고 있다. 앞선 전국대회 두 대회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신갈고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분위기 쇄신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에이스 최규민은 신갈고 특유의 색깔을 진하게 물들이는 '마에스트로'. 왕성한 활동량과 감각적인 패싱력, 넓은 시야 등이 돋보이는 최규민은 날카로운 슈팅력으로 웬만한 스트라이커 못지않은 결정력도 자랑하며 팀에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한다.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나머지 선수들의 부담감을 덜어줄 만큼 팀 공헌도도 으뜸이다. ‘캡틴조현택 역시도 영양가 높은 활약으로 팀에 든든한 축이 되고 있다. 골 넣는 수비수인 조현택은 위기상황에서 번뜩이는 골 사냥과 최후방의 보루로 팀의 보배 같은 존재다. U-17 대표인 이준석과 유승현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6월 경남 창녕군에서 폐막된 무학기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청룡기 대회를 통해 시즌 2관왕 달성을 목표로하는 태성FC U-18  박정주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무학기 대회의 챔피언인 태성
FC U-18(경기)은 시즌 2관왕 도전에 나선다. 최근 물오른 팀 전력을 자랑하는 태성FC U-18의 우승에 토를 달만한 검거가 없다. 공수 모두에서 빠른 속도축구를 앞세운 팀 색체는 무학기 대회 우승과정을 통해 더욱 세련미가 첨가됐다. 무엇보다 상대를 압도하는 자신감이 큰 무기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페이스 유지와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따라잡는 뒷심은 이번 청룡기 대회 우승후보 팀으로서 손색없다. 최고의 골잡이 박상혁은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득점사냥에 탄력을 낸다. 정우빈과 윤재운 역시 순도 높은 득점력으로 팀 승리를 돕는다. 태성FC U-18의 우승에 최고의 걸림돌은 무학기 대회 우승에 따른 자만심이다. 이 부분만 잘 수습한다면 시즌 2관왕의 꿈도 이룰 수 있다.

▲올 시즌 팀의 주축인 '캡틴' 최상현을 부상으로 일찌감치 잃으면서 힘든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없다는 각오를 통해 청룡기 대회에서 배수의 진을 치겠다는 강릉중앙고 이태규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구도
(球都) 강릉축구의 자존심 강릉중앙고도 올 시즌 현재까진 만신창이다. 그래서 이번 청룡기 대회 기대가 큰 팀 중 하나다. 강원리그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릉중앙고는 춘계연맹전 32강 탈락, 안방서 열린 금강대기에서 대회 2연패를 타진했지만, 8강에서 약체팀 글로벌선진학교(경북)에 패하면서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강릉중앙고는 청룡기 대회를 통해 구겨진 자존심을 승화시킬 태세다. 해결사 유준하가 버틴 공격라인의 화력은 어느 팀과 견줘도 전혀 밀릴 것이 없고, 홍현준과 정재규, 김요한 등이 버티는 척추라인의 무게감 또한 굳건하다. 캡틴 최상현의 부상이탈과 수비 조직력의 불안만 해소되면 상위 입상의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다.

▲전통의 강호인 동북고지만, 아직 제대로 빛을 내지 못했다. 두 번의 전국대회에서 중도탈락의 아쉬움을 청룡기 대회를 통해 잠식시키려고하는 동북고 장명진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전통의 강호로서 이름값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동북고는 이번 청룡기 대회만큼은 단단히 벼르고 있다
. 선수 개개인의 뛰어난 테크닉과 견고한 조직력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동북고는 문체부장관기 8강전에서 우승팀 대건고(인천 U-18)1-0으로 패배하면서 중도탈락의 쓴맛을 봤음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금강대기 역시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도 홈팀 강릉문성고에 덜미를 잡히면서 16강에서 탈락하는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캡틴권승비를 비롯해 이상현, 이정윤 등 빠르고 기술 있는 선수들의 움직임은 여전히 위력적이고, U-18 대표를 오르내리는 193CM의 장신 공격수 정재민의 활약여부로 정상 탈환의 꿈을 부풀리고 있다.

▲리그 경기는 우리에게 그렇게 중요치 않다. 청룡기 전국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상위 입상을 꿈꾸는 충주상고 정정면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충주상고
(충북)는 올 시즌 선수 개개인의 이름값 열세를 탄탄한 조직력으로 극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첫 대회인 문체부장관기에서 4강 입상 달성과 대통령금배 8강에 든 충주상고는 여세를 몰아 전국체전 충북 대표 선발전에서 청주대성고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녹록치 않은 전력을 뽐냈다.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견고한 팀워크와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욕 등은 올 시즌 상승세의 큰 원동력이며, 모든 선수들이 일사 분란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충주상고의 매력은 토너먼트 경기에서 강점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2019 전국 고등 축구리그' 충청리그에서 4승1무7패의 성적으로 13개팀 중 9위에 랭크됐지만, 전국대회에선 4강과 8강 특히 전국체전 선발전을 통해 충북 대표로 본선 티켓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창단 3년차에 불구한 아직은 신생팀이지만 올 시즌 핫한 팀으로 급성장하면서 상대 팀들로부터 경계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2차례 전국대회를 통해 2% 부족함을 드러낸 신라고다. 이번 청룡기 대회를 통해 강호의 반열에 팀을 올려 놓겠다고 벼르고 있는 신라고 김병익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최근 전국대회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긴 팀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한 팀 신라고(경북)가 물망에 오른다. 창단 3년차에 불구한 신라고는 춘계연맹전 16강전에서 챔피언 오산고(FC서울 U-18)를 상대로 3골을 먼저 넣는 등 다 잡은 대어를 놓치면서 아쉽게 분패했고, 문체부장관기 역시 춘계연맹전 당시 5-0으로 대승을 거둔바 있는 오산고(경기)를 상대로 8강전을 펼쳐 선제골을 먼저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2-1로 역전패, 8강 탈락의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빠른 공-수 전환과 측면 연계 플레이 등이 강점인 신라고는 아쉬움을 털고 마지막 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꿈꾼다. 에이스 김재민과 쌍둥이 형제인 박한결과 박성결, 김범준 등의 한 방은 신라고가 믿는 구석 중 하나다. 나란히 스피드와 골 결정력 등을 겸비한 선수들이라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면 좀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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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 운만 따라준다면 상위 입상을 자신하는 선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서해고 김학철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올 시즌 대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중도 탈락의 쓴맛을 내리보고 있는 서해고다
. 시즌 첫 대회인 백운기 대회에서 금호고(광주 U-18), 영광FC U-18(전남)죽음의 조에 속해 본선에 오른 서해고였으나 16강 안양공고(안양 U-18) 전에서 1-0으로 분패하며 중도에 탈락했다. 문체부장관기 역시 신평고(충남), 용호고(경기)와 죽음의 조에 속해 예선탈락이라는 치명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올 시즌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도 운이 따라주지 않은 그런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그래서 참 세 번째인 이번 청룡기 대회는 서해고에게 마지막 기회다. 해결사 문승원과 한승진, 김건우 등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의 화력이 매섭다. 나란히 스피드와 골 결정력 등을 겸비한 이들의 한 방은 서해고의 강력한 무기 중 하나다.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 패배의 징크스를 반드시 넘어서 상위 입상을 희망하는 한마음축구센터 U-18 배성재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한마음축구센터
U-18 또한 올 시즌 운이 따르지 않은 팀 중 하나다. 부산MBC배 준우승 팀 과천고(경기)와 8강 맞대결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 패배에 이어 대통령금배 역시 우승 팀 중앙고(서울)16강전을 펼쳐 승부차기 접전 끝에 5-4로 아쉽게 분패하는 등 아쉬움이 컸다. 두 대회 모두 상위권 진입의 길목에서 연거푸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에서 탈락의 쓴맛을 진하게 본 한마음축구센터 U-18이다. 이번 청룡기 대회에서 세 번의 실패를 거듭하지 않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캡틴' 성정윤은 든든한 보루다. 저학년 때부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성정윤은 뛰어난 연계 플레이와 결정력으로 팀의 해결사 노릇을 자처한다. 조임환과 한재욱 등 일선 공격수들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과 타점 높은 득점력 등으로 팀 승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빠른 패스웍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는 한마음축구센터 U-18의 패턴을 고려하면 공격라인의 활약은 승리에 있어 큰 열쇠다.

▲전임 이원철 감독이 떠난 뒤 한동안 팀 분위기가 어수선 했지만, 젊은 패기와 형님 리더십으로 팀 분위기를 추스린 뒤 전통 명문의 이름을 새롭게 써 내리고 있는 한양공고 손정현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전통의 강호 한양공고
(서울)는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기동력을 앞세운 압박축구와 빠른 역습 등을 주 색깔로 내세운다. 상대를 끈덕지게 물고 늘어지는 '멘탈' 정신도 탁월해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시즌 첫 대회인 백운기 대회에서는 예선탈락의 쓴맛을 봤다. 대통령금배에선 조별리그를 통과한 후 16강 충주상고(충북) 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두 대회를 통해 목적달성은 이루지 못했지만, 팀 전력이 점점 안정감을 찾았다. 전임 이원철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한동안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지만, 최근 들어 정상궤도에 올라서는 등 무엇보다 선수들의 정신력과 하고자하는 의욕 등은 웬만한 팀들에 뒤질 것이 없다.

▲과거 풍생중과 풍생고 지휘봉을 잡으면서 많은 대회에서 팀 우승을 견인했다. SOLFC U-18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매년 학원팀들을 상대로 일반클럽의 매운 맛을 보였다.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을 바탕으로 청룡기 대회 상위 입상을 희망하는 SOLFC U-18 유성우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우승제조기 유성우 감독이 이끄는
SOLFC U-18은 이번 대회 강력한 다크호스로 분류된다. 빠른 원-투 패스를 바탕으로 한 콤팩트한 축구가 강점인 SOLFC U-18은 클럽 팀의 선두주자로 손색없다. 춘계연맹전 32강 탈락과 금석배 대회 조별리그 탈락의 상처를 씻기 위해 이번 청룡기 대회에 '올인'한 모습이다. 두 대회를 통해 클럽팀 선두 주자로서 아쉬운 결과물의 연속인 만큼 클럽축구의 매운 맛을 보여준다고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우승제조기 유성우 감독의 맞춤형 전력과 전술,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욕은 개개인 이름값은 떨어지지만, 원팀 정신이 최고의 무기다. 학원 팀들을 상대로 SOLFC U-18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궁금하다.

▲매년 전북축구의 자존심으로 상위 입상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올 시즌 아직 이렇다 할 행보가 없다. 청룡기 대회를 통해 전북 고교축구의 대표 주자로 자존심을 살려내겠다는 전주공고 강원길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전북축구의 자존심 전주공고도 이번 청룡기만큼은 단단히 벼르고 있다
. 시즌 첫 대회 문체부장관기 16강전에서 현풍고(대구 U-18)에 패배한 뒤 안방에서 열린 금석배에서 명예회복을 벼룬 전주공고였다. 하지만 8강 상대 천안제일고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면서 두 대회 모두 중도에 탈락하는 아쉬움을 곱씹었다. 전주공고는 이번 청룡기 대회를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빠른 공-수 전환에 의한 공격축구로 상대의 방패 공략에 나선다. 해결사 이진석의 활약은 전주공고의 큰 열쇠다. 올 시즌 각 종 대회에서 가공할만한 폭발력을 자랑하며 팀의 다이너마이트 화력을 책임지고 있다. ‘캡틴조대림과 수문장 김동건이 이끄는 수비라인의 조직력 안정이 더해지면 좋은 결실이 기대된다.

▲2월과 6월 전국대회를 통해 경기력은 최고였다. 하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두 번의 16강전 탈락은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줬다. 16강 징크스를 깨고 반드시 상위 입상을 이루겠다는 예산FC U-18 전현석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춘계연맹전
16강 인천남고(1-0 ) 전과 금석대 대회 16강 여의도고(서울) 전 승부차기 패배 등 상위 입상으로 가는 길목에서 아쉽게 좌절을 맛 본 예산FC U-18(충남)은 이번 청룡기 대회를 통해 16강 징크스를 깨는 게 1차적인 목표다. 이후 상승세를 도모해 상위 입상을 찍는다는 계산이다. 전력은 탄탄하다. 두 번의 전국대회를 통해 예산FC U-18의 전력은 이미 검증됐다. 운만 따라준다면 팀 창단 최고의 성적도 가능하다. 학구파 출신의 전현석 감독의 전략과 전술, 용병술 등은 벤치싸움에서도 절대적이다. 한재민을 비롯해 김희수, 박치영 등은 높은 득점력을 보유했다. 이들 선수들의 활약여부가 예산FC U-18의 성적이 좌우된다.

▲소리 없이 강한 제천제일고다. 올 시즌 앞서 치른 두 번의 전국대회 모두 대진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변병에 불과하다. 결국 강팀을 잡아야 상위 입상을 찍을 수 있다는 계산을 내 놓은 제천제일고 한상구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2월 문체부장관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
U-18, 보인고, 이천제일고와 죽음의 조에 속해 조별리그에서 탈락, 무학기 대회 16강 태성FC U-18 전에서 3-1 패배, 올 시즌 두 번 치른 전국대회 제천제일고의 성적표다. 얼핏 보면 대진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는 게 한 눈에 나타난다. 지난해 추계연맹전을 통해 4강에 입상한 제천제일고는 올 시즌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앞서 언급 했듯이 강팀들과 대진에서 2% 부족함을 드러냈다. 이는 충청 리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천안제일고와 청주대성고, 신평고, 유성생명과학고에 이어 642패의 성적으로 5위에 랭크됐다. 강팀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제천제일고는 이번 청룡기 대회에서 태성FC U-18과 신라고를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들 팀들과 대결에서 승리를 만들어낸다면 이후 토너먼트에서 상승곡선을 그을 수 있다.

이밖에 지난
55회 대회 준우승팀 동래고(부산)와 4강 입상 팀들인 부산정보고(부산)와 초지고(경기), 전통의 강호들인 중동고(서울)와 이리고(전북) 등도 우승후보로 손색없다. 무엇보다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청룡기 대회의 특성상 선수들 개개인이 가진 기량과 팀 전력보다는 체력싸움에 의해 경기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되면서 의외의 팀들이 상위 입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대회가 9월 대학 수시입학에 따른 성적을 낼 수 있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선수들이 쏟아내는 정신력에 의해 승패가 좌우될 조짐도 조심스럽게 전망된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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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6월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전국 6개 지역에서 일제히 개막됐다. 그런 가운데 학부모들과 대회관계자들로부터 대회운영에 따른 불편한 점들이 여기저기서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장 문제시 되는 점이 있다면?
심판 편파판정
대회운영 미숙
바가지 상혼, 불친절
욕설, 폭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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