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뉴스
전체보기
대표팀
해외축구
프로축구
내셔널리그
K3리그
여자축구
대학/U리그
초중고리그
초중고전국대회
시도협회 축구
일반축구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뉴스 초중고리그 기사목록
 
[부산-울산 리뷰] 부경고, '라이벌전' 동래고 잡고 2위로 1학기 마무리…부산정보고, 학성고에 '역전극' 10경기 '연속 무패'
기사입력 2019-07-08 오후 9:10:00 | 최종수정 2019-07-08 오후 9:10:37

▲6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월드컵빌리지 A구장에서 열린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부산-울산 리그 9차전 동래고 전에서 승리를 거둔 부경고 선수들의 모습 ⓒ K스포츠티비

'구도(球都)' 부산을 대표하는 라이벌 구도인 '구덕골 붉은 사자' 부경고와 동래고. 그런 두 팀의 시즌 2번째 라이벌전은 부경고의 승리로 종결됐다. 집중력과 결정력 등의 우위를 토대로 동래고의 맹렬한 저항을 어렵사리 뿌리치며 한숨을 돌렸다.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로 1학기 레이스를 마무리하게 되는 등 자존심을 확실히 지켰다.

부경고는 6일 기장 월드컵빌리지 A구장에서 열린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부산-울산 리그 9차전에서 정영훈과 김동현의 릴레이포로 동래고에 2-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부산MBC배 8강(영문고(경북) 0-0(1PK3), 무학기 조별리그 탈락으로 강팀의 체면에 타격을 입었던 부경고는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와 함께 지난 5월 4일 동아고 전 5-0 승리 이후 5연승을 구가하며 부산정보고(승점 26점. 8승2무)에 이어 2위로 1학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아는 두 팀은 전반 중반까지 '0'의 행진을 쭉 거듭하며 라이벌전의 예열을 달궜지만, 선제골의 몫은 부경고였다. 부경고는 전반 23분 정영훈이 선제골을 쏘아올리며 시원하게 포문을 열어젖혔다. 동래고 수비라인의 집중력 결여를 틈타 정영훈의 공격 롤을 적극 활용하며 '0'의 균형을 깼다. 불의의 일격을 맞은 동래고는 곧바로 전반 25분 김정경 대신 정찬엽을 투입하면서 팀 옵션 변화로 분위기 쇄신을 모색했고, 부경고는 패스 게임을 통해 '캡틴' 김동현과 우승종, 김현규 등의 공격 포지션체인지 극대화를 노리며 동래고 수비 방어벽 교란에 힘썼다. 이에 선수들 간 몸싸움과 기 싸움 등도 제대로 불을 뿜으면서 1골차 레이스의 스릴을 높였다.

선수들 못지 않게 두 팀 벤치의 움직임은 더욱 바빠졌다. 에이스 오승현과 '캡틴' 고동영 등을 축으로 역습을 노리는 패턴으로 동점골을 노린 동래고는 후반 시작과 함께 권태준 대신 민동후를 투입하며 공격 옵션 다변화를 꾀했고, 볼 점유율의 우위를 통해 경기 페이스 유지에 나선 부경고도 후반 13분 해결사 우승종 대신 김원일을 투입하며 공격의 스피디함 향상을 노렸다. 나란히 볼을 뺏자마자 빠른 트랜지션으로 공격 일변도를 더하면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물고 늘어지는 등 접전 양상을 더욱 고착화했다. 1골차 승부에 경기 향방은 오리무중으로 치닫게 되면서 그라운드 안팎의 긴장 기류는 더욱 조성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선제골을 위한 레퍼토리 표출에도 고대하던 골 소식은 터지지 않았다. 동래고는 민동후와 정찬엽 등 리저브 자원들을 통해 공격 옵션 다변화를 꾀했음에도 큰 소득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부경고 역시 전-후방 빌드업을 통해 볼 점유율 유지를 도모하며 추가골에 골몰했으나 번번이 동래고 수비라인을 뚫지 못했다. 두 팀 모두 득점에 대한 조급증과 강박관념 등에 의해 문전 앞에서 마무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못했고, 상대 수비의 육탄방어에 의해 볼 터치나 움직임 등 역시도 2% 미진했다. 마지막까지 서로 밀고 당기기를 거듭하고도 득점 갈증에 몸서리를 친 두 팀의 입술은 바짝바짝 말라가게 말라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 와중에 집중력과 결정력 등에서 우위를 점한 쪽은 부경고였다. 부경고는 후반 추가시간 '캡틴' 김동현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확실한 카운터펀치를 꽂았다. 김원일과 김동현 등을 통해 동래고 수비 뒷공간을 물고 늘어진 부경고의 계산이 후반 막판 어렵사리 꽃을 피운 대목이었다. 부경고는 김동현의 추가골과 함께 남은 시간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승리의 쾌재를 불렀고, 부동의 센터백 홍성욱의 U-17 대표팀 독일 전지훈련 차출 공백에도 골키퍼 박하민을 필두로 '클린 시트'를 써내리며 라이벌전 승리의 양과 질 모두 높였다. 동래고는 빠른 역습을 통한 고동영, 민동후, 정찬엽 등의 포지션체인지로 부경고를 맞아 분투했지만, 수비 집중력 결여를 극복하지 못하며 지난 5월 18일 정종수FC U-18(울산) 전 6-0 승리 이후 2연승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부산정보고는 강현제의 멀티골, 김정빈, 박근우의 1골로 학성고(울산)에 4-2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후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구도' 부산의 신흥 세력인 부산정보고와 고교축구 대표 강자인 학성고의 이날 레이스는 말 그대로 진흙탕에 가까웠다. 부산정보고가 전반 시작 2분만에 박근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으나 학성고도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9분 이준희의 연이은 골 세례로 응수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부산정보고는 후반 14분 최준환 대신 강현제, 후반 17분 조보현 대신 이재호를 차례로 투입하며 물량공세를 폈고, 학성고는 에이스 정석원과 백범창 등을 축으로 공격의 수위를 높이면서 내친김에 추가골을 엿봤다.

하지만, 경기 '패'의 효력은 부산정보고가 앞섰다. 부산정보고는 후반 22분 강현제가 그라운드에 들어선지 8분만에 동점골을 터뜨렸고, 1분 뒤 에이스 김정빈까지 골 사냥에 성공하며 단번에 리드를 가져왔다. 순식간에 2골을 얻어맞은 학성고는 이태경과 김동욱, 정석원, 백범창 등을 통해 만회골에 사력을 다했으나 큰 소득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그에 반해 부산정보고는 후반 38분 강현제가 또 한 번 상대 골네트를 출렁이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 중반 부산정보고의 순도높은 결정력에 경기 분위기는 완전히 기울었고, 결국에는 부산정보고가 집중력과 결정력 등의 우위를 통해 기분좋은 역전극의 쾌재를 부르게 됐다. 부산정보고는 지난 5월 4일 경남공고 전 3-1 승리 이후 5연승을 구가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고, 학성고는 지난 6월 22일 동래고 전 1-2 패배에 이어 2연패의 늪에 빠지며 승점 17점(5승2무3패)으로 선두 부산정보고, 2위 부경고와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됐다.

동아고(부산)는 후반 40분 조원호의 결승골로 정종수FC U-18에 2-1로 승리하며 리그 3승째를 따냈다. 전반 20분 김민갑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동아고는 이후 팽팽한 힘 겨루기 속에 후반 35분 상대 김한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페이스를 잃는 듯 했지만, 후반 40분 조원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추가골과 함께 동아고는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굳히기에 들어섰고, 집중력 싸움에서 모처럼 우위를 가져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동아고는 이날 승리와 함께 승점 12점(3승3무4패)으로 6위 자리를 유지했고, 정종수FC U-18은 지난 5월 11일 부경고 전 0-3 패배 이후 5연패의 늪에 빠지며 승점 5점(1승2무7패)으로 8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기장고는 강서FC U-18에 17골을 퍼붓는 골 세례 끝에 17-0 대승을 거두며 지난 5월 25일 동아고 전 2-2 무승부 이후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로 3위 학성고와 격차를 1점(승점 16점. 4승4무2패)으로 좁혔다.

다음은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부산-울산리그 경기결과(6일).

▲정종수FC U-18 1-2 동아고 득점=김한(후반 40분. 정종수FC U-18), 김민갑(전반 20분), 조원호(후반 40분. 이상 동아고)

▲동래고 0-2 부경고 득점=정영훈(전반 23분), 김동현(후반 48분. 이상 부경고)

▲학성고 2-4 부산정보고 득점=이준희(전반 46분. 후반 9분. 학성고), 박근우(전반 21분), 강현제(후반 22분. 후반 38분), 김정빈(후반 23분. 이상 부산정보고)

▲기장고 17-0 강서FC U-18 득점=손한준(전반 3분. 전반 5분. 전반 15분), 전근우(전반 11분. 전반 24분. 전반 26분. 후반 4분), 김상윤(전반 16분. 후반 3분. 후반 9분. 후반 33분), 이윤권(전반 23분), 김민규(전반 38분. 후반 25분), 김윤찬(전반 41분. 후반 15분), 정홍재(후반 21분. 이상 기장고).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충청 리뷰] 천안제일고, 안방서 한마음축구센터 U-18 누르고 '퍼펙트 챔피언' 완성…재학생, 교직원 등에 '팬 서비스'도 두둑
[경기 25리그 리뷰] 수원공고-삼일공고, 나란히 과천고-용호고에 84일 전 패배 화끈하게 설욕
초중고리그 기사목록 보기
 
  뉴스 주요기사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춘계중등연맹전 33경기서 89골…..
신한중 시련을 극복하고 이제는 ..
2월 초중고 전국축구대회 참가팀..
경기도축구협회 대의원 총회..화..
네티즌 49%, 춘계전국학원축구대..
[아시아 U-19] 한국, 이란 제압...
 
 
 
스포트라이트
[U리그] 상지대 ..
[추계대학] 건국..
[추계대학] 성균..
[추계대학] 전주..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사건사고] 대구 고가도로서 승..
한국고등축구연맹 ‘승부조작’ ..
[취중토크] 대구대 이태홍 감독,..
[고등리그] 영덕고 최호관 감독,..
[경북-대구] 오상고, 현풍FC ‘..
[U리그] 상지대 남영열 감독, 두..
[8권역 리뷰] ‘4골 폭발’ 대구..
‘축구의 고장’ 영덕을 돌아보..
[황삼진 축구돋보기] 중등 국제..
[중등 국제대회] 한국중등(U-15)..
 
 
핫이슈토론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전국대..
8월 학원축구 전국대회, 1000억 ..
[백록기 사건사고] 대회 개최 메..
[청룡기] 경남 고성군 백두현 군..
[기자수첩] 한국프로축구연맹, ..
 
포토센터
[추계대학] 건국..
[추계대학] 국제..
[추계대학] 한양..
[추계대학] 한국..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Q: 6월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전국 6개 지역에서 일제히 개막됐다. 그런 가운데 학부모들과 대회관계자들로부터 대회운영에 따른 불편한 점들이 여기저기서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장 문제시 되는 점이 있다면?
심판 편파판정
대회운영 미숙
바가지 상혼, 불친절
욕설, 폭언 등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19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