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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2학년 리뷰] '우승후보' 경희대-홍익대-아주대-용인대, 나란히 첫 승 신고!…'다크호스' 한국열린사이버대, 강호 건국대와 1-1 무승부
기사입력 2019-07-03 오후 7:37:00 | 최종수정 2019-07-03 오후 7:37:27

3산소 도시강원도 태백시 고원1구장에서 열린 제15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페스티벌) 10조 조별리그 첫 경기 동강대 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어 낸 경희대 유호성(2학년)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경희대와 홍익대,
아주대, 용인대 등이 나란히 첫 경기부터 승리의 휘파람을 불며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첫 경기부터 화끈한 골 폭죽을 선보이며 무더운 날씨를 뜨겁게 녹였고, 13경기 중 절반이 넘는 경기가 1골차 이내 승부로 펼쳐지는 등 스릴도 만점이었다.

경희대는 3산소 도시강원도 태백시 고원1구장에서 열린 제15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페스티벌) 10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겁 없는 신입생 강의찬(1학년)의 선제골과 유호성(2학년)의 결승골로 동강대를 2-1로 제압했다. 경희대는 후반 9분 상대 강범석(2학년)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1-1 무승부로 마무리될 뻔한 경기에서 통쾌한 승리를 엮어내며 정상 탈환을 위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특유의 빠른 빌드업축구를 앞세워 동강대를 틀어막은 경희대는 안정된 공-수 밸런스를 바탕으로 강호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신입생 강의찬(1학년)과 유호성(2학년)은 메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마음껏 증명하며 '김광진의 황태자'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전보다 전력의 무게감이 떨어졌다는 평가 속에서도 '우승 DNA' 만큼은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조 황소 군단건국대는 올 시즌 U리그 3권역에서 인천대를 비롯해 아주대, 광운대, 고려대 등 대학축구 강호들을 뒤로하고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열린사이버대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득점 없이 비긴 건국대는 후반 들어 아껴둔 에이스 최건주(2학년)를 교체 투입해 득점 사냥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이날 몸놀림이 가벼운 김병현(2학년)이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후 열린사이버대의 반격에 10분을 버티지 못한 결과 후반 35분 박준형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11조 용인대는 경주대를 상대로 황지원(2학년)의 멀티골과 임유석, 노건우(이상 1학년)1골씩을 보태 4-0으로 대승했다. 전방 압박축구를 통해 시종일관 경주대를 몰아세운 용인대는 우승후보다운 행보를 여실히 보였다. 빠른 원투패스에 의한 공격축구는 용인대의 색체를 잘 구현했고, 상황에 맞는 팀 전술과 부분 전술을 펼쳐내면서 경주대 스쿼드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무결점을 통해 승리를 이끌어 낸 용인대는 5일 아주대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같은 조 아주대는 자책골을 내주면서 불안했으나 김동균(2학년)의 멀티골과 조성민, 고민석, 김경환(이상 1학년) 등이 1골씩을 보태 원광대에 5-2로 대승을 거뒀고, 14조 단국대는 에이스 구본철(2학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이창현(2학년)과 이삭(1학년)1골을 묶어 조선이공대에 3-0 완승을 거뒀다. 16조 전주기전대와 위덕대는 박건우(1학년)와 최석규(2학년)가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5조 홍익대는 김해대와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홍익대는 저학년 선수들의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에도 특유의 빠른 빌드업으로 김해대의 밀집수비를 뚫어냈다. 전반 12분 김해대 김경구(2학년)에게 선제골을 내준 홍익대는 곧바로 반격을 주도한 결과 강구태(1학년)와 김세진(2학년)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 40분 김해대 방동은(2학년)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부를 후반으로 넘겼다.

후반 들어 두 팀의 기싸움은 팽팽했다. 중원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공방전을 펼쳤고, 볼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시종일관 강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등 두 팀 모두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대학축구의 진수를 보였다. 그런 가운데 후반 19분 홍익대가 강구태의 멀티골로 달아나자. 후반 42분 김해대 이승엽(1학년)이 또 다시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3-3 무승부로 마감될 것으로 보인 두 팀의 경기는 추가시간 후반 45+1분 홍익대의 김준섭(2학년)의 빌끝에서 승부가 갈렸다. 

12
조 청주대는 정선구와 홍원성(이상 2학년), 고지성(1학년)의 릴레이 골로 중원대를 3-0으로 대파했다. 같은 조 서울디지털대 역시 백시현의 대회 첫 해트트릭과 정승호의 멀티골, 김호경의 1골을 묶어 신경대에 6골차 대승을 거뒀다. 15조 동양대는 대구대에 역전승을 거뒀다. U리그 같은 권역인 두 팀의 경기에서 선제골은 대구대 이승준의 몫이었다. 이후 반격을 주도한 결과 박민석(2학년)의 동점골과 후반 14분 김동우(2학년)의 역전골로 동양대가 2-1로 승리했다.

이밖에 9조 우석대는 함민호(1학년)의 결승골로 군장대를 1-0으로 제압했고, 13조 전남과학대도 나선홍(2학년)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이어 김천대를 1-0으로 따돌렸다. 14조 대구예술대 역시 이승엽의 결승골로 서정대를 1-0으로 꺾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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