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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축구협회 조명식 사무국장, ‘마당쇠 행정력’…"전국 시도축구협회 중 가장 모범적인 답안지를 써 내린다!”
기사입력 2019-07-01 오후 11:09:00 | 최종수정 2019-07-05 오후 11:09:46

▲경상북도축구협회 조직 내에서 근무한지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뀐 어언 20년 세월, 그동안 협회발전에 앞장서면서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했다. 지도자들로부터 '마당쇠'라는 별명을 얻을만큼 솔선수범하는 조명식(위 사진) 사무국장의 행정력이 있기에 경북축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 K스포츠티비   

매주 주말 마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는 팀 발전과 함께 더 나아가 지역축구 발전을 꾀하는 매개체나 다름없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축구협회는 리그 경기의 운영과 유치 등을 통해 지역축구 발전을 가져오는데 이만한 이용가치가 높은 게 없다. 하지만 리그 경기를 운영하는 시도축구협회의 행정력에 따라 천차만별과 각양각색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축구협회 중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축구협회는 그 규모가 웅장하다. 전국대회 못지않은 리그 경기가 매주 마다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면서 1일 심판진만 해도 100여명이 넘게 투입된다. 그런 가운데 서울-경기리그와 비교해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경북-대구리그는 경북축구협회가 주관, 주최하면서 모범적인 사례를 써 내리고 있다. 경북 청송군 일원에서 리그경기를 펼치고 있는 경북-대구리그는 전국 권역리그 중 가장 많은 13개 팀이 참가했다.

매주 토요일 청송군민운동장과 진보생활체육공원구장에서 3경기씩 나눠 진행되는 경북-대구 리그는 각 팀들의 수준이 엇비슷한 가운데 최근 들어 선두권 경쟁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지금까지 단 한 차례의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등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은 물론이고 심판진들의 질 높은 경기운영에 따른 공정한 판정은 리그의 질을 더 높였다.

각 팀 선수들은 페어플레이에 입각한 상대 선수들을 존중하는 깔끔한 매너와 이를 통해 관중들로 하여금 뜨거운 박수를 받아내는 등 지도자들 역시 거친 언어보다는 칭찬을 통해 선수들을 지시하고 웬만한 상황에선 심판진들에게 항의를 하지 않는 신사적인 매너로 눈살을 찌푸리는 경우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여기에 경기감독관들의 원활한 경기운영은 경기장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데 손색없다.

경기장 내 질서와 청결, A보드를 통해 각 팀 선수단을 응원하는 문구는 선수들로 하여금 절로 힘을 쏟게 한다. 학부모들의 수준 높은 관전문화 역시 으뜸이다. 신라고 모 학부모는 경기는 이기면 좋겠지만, 상대 팀 선수들 역시 모두가 내 자식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고, 우리는 응원석에서 열심히 응원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모두 날릴 수 있어 좋다며 크게 웃었다.

질 높고 수준 높은 경기운영 뒤에는 결국 그만한 발 빠른 행정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하다. 그런 이유에서 경상북도축구협회의 리그운영 능력이 탁월하다는 증거다. 그 중심에는 경북축구협회 조명식 사무국장이 있다. 조명식 사무국장은 경상북도축구협회 마당쇠로 불리고 있다. 희생과 봉사정신, 무엇보다 탁월한 행정업무 능력으로 협회발전을 이끌어내는 희생정신이 투철하다. 이런 조명식 사무국장의 행보에 각 팀 지도자들은 칭찬이 자자하다.

조명식 사무국장은 매주 초중고 리그가 안동시와 청송군 일원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두 지역을 넘나드는 피곤함을 무릎 쓰고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불편함을 먼저 체크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학부모들의 불편함 점도 미리미리 체크하면서 불편함을 최소화시킨다. 또 심판진들과 대회운영진들의 점심식사를 챙기면서 자신 역시 이들과 함께 도시락으로 한 끼를 소화한다. 그야말로 마당쇠 행정이다. 조직을 움직이기 위해선 누군가의 희생이 뒤따라야 한다. 그런 사람이 바로 경상북도축구협회 조명식 사무국장이다.

▲29일 '사과의 고장' 경북 청송군 청송군민운동장에서 '2019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북-대구 리그 10차전 대륜고와 오상고의 경기가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진행됐다. ⓒ K스포츠티비  

무엇보다 경상북도축구협회의 발 빠른 행정력은 대한축구협회가 운영하는
joinkfa 사이트를 보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지역 리그와는 달리 경북-대구 리그는 경기종료와 함께 완벽하게 작성된 경기기록지가 joinkf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장을 찾지 못한 학부모들이나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행정력은 신속하면서도 정확하다. 이는 다른 시도축구협회와는 분명 차별화된 발 빠른 행정력이다.

지난해부터 사고단체로 전략한 서울시축구협회의 경우 대한축구협회 joinkfa 사이트 활용이 리그개막 이후 최근에야 운영되는 등 뒷북행정으로 눈살을 찌푸린다. 이는 다른 시도축구협회도 별반 다르지 않다. 리그경기가 끝나는 토요일이 한참이나 지난 월~화요일 쯤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거북이 행정을 일삼고 있다. 서비스 마인드가 필요하다. 경기기록지는 리그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이 궁금해 한다. 협회가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양질의 고급 서비스다.

매주 마다 발 빠른 행정력과 수준 높은 리그운영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경상북도축구협회의 행정력을 다른 시도축구협회도 배워야 한다. 17개 시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초중고 리그경기는 지역축구 발전에 상당한 메리트를 가져다준다. 이는 지역축구협회의 위상을 드높이는데도 한축을 담당한다. 단체는 봉사는 하는 자리다. 이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경상북도축구협회의 모범적인 행정력에 축구인 모두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끝까지 인터뷰 요청을 뿌리 친 조명식 사무국장은 사실 협회는 희생과 봉사하는 조직이다. 저희 경북축구협회는 다른 시도축구협회와 비교해 잘한다고는 말하지 못한다. 다만 협회조직 내 한사람으로서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고 싶다. 그냥 무늬만 사무국장이다. 이런 소리를 듣고 싶지는 않다. 일선 지도자들과 선수들이 경기장 내에서 불편함이 없이 마음껏 춤을 출 수 있게 해주는 게 제 임무다라며 책임감을 전달했다.

이어 조명식 사무국장은 협회에게 주어진 업무는 어떤 경우에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당연하다. joinkfa를 통한 빠른 경기기록지 작성은 경기감독관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는 비단 감독관들뿐만 아니라 리그경기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책임감 있게 처리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협회에서 주관, 주최하는 대회가 많다. 생활축구대회도 많지만, 특히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선수들에 대한 지원과 양질의 좋은 정책이 있다면 항상 실천으로 옮기고자 한다. 이는 제가 맡은 임무이자 동시에 책임감을 느끼는 부분이다라며 인터뷰에 응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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