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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3리그 리뷰] 뉴양동FC U-18, J SUN FC U-18에 2개월 전 극장 패배 앙갚음…이천제일고, FC광주 UTD U-18 꺾고 '선두 유지'
기사입력 2019-06-25 오후 2:15:00 | 최종수정 2019-06-25 오후 2:15:00

▲22일 경기도 남양주 크낙새구장에서 열린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RESPECT 23리그 9차전 J SUN FC U-18 전에서 승리를 만들어 낸 뉴양동FC U-8 선수들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두 번 실패는 반복되지 않았다. J SUN FC U-18을 제물로 2개월 전 '극장 패배' 설욕을 외친 뉴양동FC U-18의 복수극은 대성공이었다. 결정력과 집중력 등의 우위를 토대로 2골차 승리를 따내면서 급한 불을 껐다. 올 시즌 J SUN FC U-18과 매치업 전적의 균형도 보기좋게 맞추는 등 본전을 확실하게 뽑았다.

뉴양동FC U-18은 22일 남양주 크낙새구장에서 열린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RESPECT 23리그 9차전에서 홍창민, 강지완, 박민규의 릴레이포로 J SUN FC U-18에 3-1로 승리했다. 지난 4월 13일 J SUN FC U-18에 1-2 극장 패배를 당했던 뉴양동FC U-18은 2개월 전 패배를 앙갚음함과 동시에 지난 5월 25일 이천제일고 전 1-2 역전패의 쓰라림도 훌훌 털어내며 분위기를 재정비했다. 승점 21점(7승2패)으로 선두 이천제일고(승점 25점. 8승1무1패)와 격차를 4점으로 유지하는 등 선두 진입에 대한 가능성도 버리지 않았다.

이날 매치업을 통해 서로 분위기 쇄신을 노린 두 팀의 이날 매치업은 먼저 뉴양동FC U-18이 전반 12분 홍창민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어젖혔다. 해결사 박민규와 에이스 신유민 등에 쏠린 상대 수비 견제를 홍창민의 공격 롤로 타개하는 뉴양동FC U-18의 기밀함은 J SUN FC U-18이 어찌할 도리가 없었을 정도로 영양가가 높았다. 선제골 이후 뉴양동FC U-18은 해결사 박민규와 에이스 신유민 등의 포지션체인지를 통해 공격의 수위를 더했고, J SUN FC U-18은 에이스 이상빈과 이승현 등을 통해 역습을 노리면서 실타래 마련에 열을 냈다. 1골차 승부에 서로 중원에서 치열한 힘 겨루기를 거듭하며 상대 틈새 겨냥에 분주함을 이어갔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뉴양동FC U-18이었다. 뉴양동FC U-18은 전반 39분 강지완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2골차로 벌렸다. 백승훈과 강지완 등 2선 자원들의 공격 롤을 적극 활용하면서 J SUN FC U-18 수비 뒷공간 타개를 노리려는 계산이 또 한 번 유효했던 셈이었다. J SUN FC U-18은 후반 초-중반 김민준과 차승규 등 리저브 자원들을 두루 투입하면서 빠른 역습을 바탕으로 뉴양동FC U-18 수비라인을 물고 늘어졌고, 이에 뉴양동FC U-18도 김선진과 이정원 등 투입과 함께 다양한 '패'를 실험하며 페이스 유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서로 각기다른 경기 레퍼토리로 경기 내실 증대를 노리되 득점에 대한 야심 만큼은 확실하게 표출하며 물러섬을 보이지 않았다.

후반 중반까지 스코어 변동은 일어나지 않으면서 벤치의 애간장을 녹인 두 팀이지만, 뉴양동FC U-18이 집중력과 결정력 등의 효율성을 다시금 이끌어내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뉴양동FC U-18은 후반 27분 해결사 박민규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J SUN FC U-18 추격 의지에 기름을 쫙 부었다. 올 시즌 대통령금배 대회 득점왕인 박민규는 지난 4월 27일 진건 KJFC U-18 전 1골 이후 4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득점력을 이어가며 만만치 않은 '클래스'를 입증했다. 수비 집중력 결여에 또 발목이 잡힌 J SUN FC U-18은 후반 45분 고준석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뒤늦은 추격전을 펼쳤지만, 승부의 추를 되돌리기엔 시간이 턱없이 모자랐다.

뉴양동FC U-18은 만회골 실점에도 고도의 집중력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결정력의 효율성 등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의 쾌재를 불렀고, 나머지 선수들을 통한 '플랜B'가 나름 가능성을 드러내면서 이천제일고와 '2강' 구도도 더욱 공고히 할 공산이 커졌다. J SUN FC U-18은 공-수 밸런스 엇박자와 함께 집중력 싸움에서 뉴양동FC U-18에 뒤지면서 승점 13점(4승1무3패)으로 4위에 머물렀다. 지난 5월 18일 이천제일고 전 1-1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J SUN FC U-18은 기존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2위 뉴양동FC U-18과 격차도 8점으로 벌어지게 되는 등 상위권 진입 가능성 역시 점점 희박해졌다.

이천제일고는 송민혁, 남정경, 김정현, 이건우의 릴레이포로 FC광주 UTD U-18을 4-0으로 대파했다. 이천제일고는 FC광주 UTD U-18과 전반 중반까지 팽팽한 힘 겨루기를 거듭했지만, 전반 14분 송민혁, 전반 23분 남정경의 릴레이포로 일찌감치 2-0을 만들면서 승기를 굳혔다. 기가 한껏 오른 이천제일고는 전반 38분 김정현, 전반 43분 이건우의 골 사냥까지 더해지며 골 폭죽을 늘렸고,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상대 반격을 적절하게 틀어막으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천제일고는 지난 4월 13일 FC광주 UTD U-18 전 4-0 승리 이후 8경기 연속 무패(7승1무)와 함께 지난 5월 25일 뉴양동FC U-18 전 2-1 역전승에 이어 2연승을 구가하며 금석배 대회 3위의 여운을 그대로 이어갔고, 이날 승리와 함께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며 챔피언 정벌을 향한 여정을 계속했다. FC광주 UTD U-18은 또 한 번 이천제일고의 벽을 절감하게 되며 승점 12점(4승5패)으로 6위에 머물렀다.

진건 KJFC U-18은 곽현재와 오태균의 멀티골, 우태민의 1골로 SC성남 U-18에 5-2 역전승을 거뒀다. 진건 KJFC U-18은 전반 37분 곽현재의 선제골에도 후반 3분 정진면, 후반 23분 유연석에게 내리 골을 헌납하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후반 28분 우태민의 동점골로 다시금 균형을 이뤘다. 동점골과 함께 진건 KJFC U-18의 기세는 제대로 불 붙었다. 진건 KJFC U-18은 오태균이 후반 29분과 33분 내리 골 사냥에 성공하며 단번에 멀티골을 완성했고, 후반 40분 곽현재의 추가골까지 터져나오며 역전극의 필름을 끼워맞췄다. 지난 5월 25일 청운고 전 5-0 대승에 이어 2연승을 내달린 진건 KJFC U-18은 승점 12점(4승4패)으로 FC광주 UTD U-18에 골득실(진건 KJFC U-18 +20 FC광주 UTD U-18 -2)에서 앞선 4위에 올랐고, SC성남 U-18은 후반 중반 이후 집중력이 급격히 붕괴된 것을 극복하지 못하며 지난 4월 27일 청운고 전 1-15 대패 이후 6연패의 늪에 빠졌다.

◇다음은 '2019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RESPECT 23리그 경기결과(22일).

▲FC광주 UTD U-18 0-4 이천제일고 득점=송민혁(전반 14분), 남정경(전반 23분), 김정현(전반 38분), 이건우(전반 43분. 이상 이천제일고)

▲뉴양동FC U-18 3-1 J SUN FC U-18 득점=홍창민(전반 12분), 강지완(전반 39분), 박민규(후반 27분. 이상 뉴양동FC U-18), 고준석(후반 45분. J SUN FC U-18)

▲SC성남 U-18 2-5 진건 KJFC U-18 득점=정진면(후반 3분), 유연석(후반 23분. 이상 SC성남 U-18), 곽현재(전반 37분. 후반 40분), 우태민(후반 28분), 오태균(후반 29분. 후반 33분. 이상 진건 KJFC U-18).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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