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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기] 영등포공고 허준영-이광인, '캡틴'과 '슈퍼 탤런트'의 '꿀케미'로 3년만에 팀 챔피언 지휘…"팀 챔피언+개인상 모두 팀 전체 덕분"
기사입력 2019-06-14 오전 9:22:00 | 최종수정 2019-06-14 오전 9:22:09

▲12일 구도(球都) 강원도 강릉시 강남구장에서 열린 '2019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팀 우승을 견인한 허준영(좌측)과 이광인(우측)이 각각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을 수상한 후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등포공고는 2016년 대회 이후 3년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품에 안으며 1997, 2016년 대회에 이어 통산 금강대기 'V3'를 실현하는 영예를 안았다. ⓒ K스포츠티비

'캡틴'과 '슈퍼 탤런트'의 '꿀케미'는 고교축구 대표 강자인 영등포공고(서울)의 3년만에 챔피언 정복을 이끈 '웃음폭탄'이 됐다. '캡틴' 허준영과 '슈퍼 탤런트' 이광인의 존재는 '구도(球都)' 강릉에서도 가히 명불허전의 위용을 뿜어냈다. 공-수 양면에서 각자 플레이 롤을 충실하게 이끌어낸 것은 물론, 팀 플레이 기여도에서도 짭짤한 면을 잃지 않으며 이름값을 확실하게 했다. 매 경기 상대의 맹렬한 저항이 숙명이나 다름없었던 상황임에도 영등포공고가 의연함을 잃지 않았던 주 잣대 역시 이들의 활약상이 큰 비중을 차지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 팀 챔피언 등극과 함께 각자 MVP(허준영), 득점왕(이광인)까지 품에 안는 등 지난 대회 응어리 역시 눈 녹듯이 사라졌다.

영등포공고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펼쳐진 '2019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2016년 대회 이후 3년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품에 안으며 1997, 2016년 대회에 이어 통산 금강대기 'V3'를 실현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대회 당시 홈팀 강릉중앙고(강원)의 '홈 메리트'에 막혀 '타이틀 방어'를 놓친 영등포공고는 조별리그 4조 최종전 갑천고(강원) 전 1-3 패배로 조 2위에 밀려났음에도 16강 글로벌FC U-18(경기. 5-1 승), 8강 강릉문성고(강원. 2-1 역전승), 준결승 글로벌선진고(경북. 6-1 승) 전의 여세를 파이널에서도 과천고(경기)에 2-0 승리로 잘 간직하며 강팀의 PRIDE를 확실하게 지켰다. 2016년 파이널 2-1 승, 지난 대회 8강 1-0 승리의 여운을 그대로 간직하게 된 영등포공고는 최근 승부처에서 과천고에 강세도 한데 이어가는 등 챔피언 등극의 양과 질을 모두 풍족하게 채웠다.

매년 강팀들이 득실거리는 집합체라는 수식어가 절로 따라붙는 금강대기 대회의 굳건한 대회 위세도 3년만에 챔피언 타이틀 쟁취에 절치부심한 영등포공고의 퀄리티는 여전히 건재했다. 빠른 빌드업을 앞세운 패스 게임과 공격 콤비네이션 등의 강점이 매 경기 상대 존 어택을 무용지물로 만들면서 7경기 동안 무려 28골을 쓸어담는 가공할만한 화력쇼를 뽐냈고, 지공과 속공을 고루 섞으면서 팀 플레이의 유연성과 디테일함 등도 한데 끌어내는 기밀함도 잃지 않으며 상대에 엄청난 아우라를 생성했다. 11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가는 팀워크와 일사분란한 움직임,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등에 수비에서도 조별리그 최종전 갑천고, 8강 강릉문성고 전 선제골을 제외하면 6골만 내주는 0점대 방어율을 뽐내는 등 선수들 간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통한 도움수비, 압박 타이밍 등 형성 등에서도 군더더기가 없었다. 팀 밸런스 안정을 토대로 '구도(球都)' 강릉 상륙작전을 노린 미션 클리어를 보기좋게 이루는 것이 어쩌면 어색하지 않을 정도였다.

올 시즌 팀의 '캡틴'으로서 동료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의 선망이 두터운 '캡틴' 허준영의 투철한 사명감과 안정된 수비력을 빼놓고 3년만에 챔피언 타이틀 쟁취를 논하기 어렵다. 187cm의 좋은 신장에 제공권과 수비 리딩 등이 탁월한 허준영은 이번 금강대기 대회에서도 안정된 수비 리딩과 커버플레이로 파트너 박진영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루면서 팀의 방어벽을 견고하게 형성했고, 상대 공격 움직임을 한박자 빠르게 캐치해내는 내공과 면역력 등도 팀 전체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대로 촉진시키는 등 '음지'에서 묵묵히 '마당쇠' 노릇도 다해냈다. 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선수들의 동선을 다 잡는 통솔력과 사명감 등은 리더의 품격을 절로 묻어나게 했고,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희소성에 빌드업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면서 팀 공격 스페이싱과 콤비네이션 창출 등에도 시발점 노릇을 다해내는 등 대회 내내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냈다.

▲12일 '구도(球都)' 강원도 강릉시 강남구장에서 열린 '2019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팀 우승을 견인한 영등포공고 '캡틴' 허준영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싱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스포츠티비

농구와 마찬가지로 축구 역시 루즈볼 경합이 상당히 중요한 종목이다. 수비에서 루즈볼 경합 쟁취 유무가 곧 상대에 속공으로 연결되면서 골을 얻어맞을 확률이 높기 때문. 여기서 허준영의 가치가 도드라지는 대목도 바로 루즈볼과 세컨드볼 경합 쟁취다. 높이의 강점을 통해 상대 수비와 세컨드볼 경합에서 극강의 우위를 자랑하며 상대 공격 움직임을 제대로 둔화시켰고, 볼에 대한 집중력과 적극적인 몸싸움 등을 통해 상대를 끈덕지게 물고 늘어지는 투쟁심도 루즈볼을 족족 따내는 밑천이 됐다. 실제로 허준영이 루즈볼과 세컨드볼 경합을 튼실하게 책임져준 덕분에 나름 경기운영의 묘 증대와 팀 밸런스 유지 등도 잘 가미되면서 실점 리스크를 줄일 수 있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위협적인 공격 롤을 서슴치 않으며 상대 수비에 엄청난 피로도를 양산했다. 수비에서 제공권과 수비 리딩 등의 롤을 충실하게 이끌어내면서 팀의 3년만에 챔피언 타이틀과 대회 MVP까지 동시에 품에 안는 등 정상급 센터백으로서 면모도 확실하게 증명했다.

'굴러들어온 돌' 이광인은 이번 금강대기 대회를 통해 어엿한 팀의 어엿한 '백조'로 확실하게 거듭났다. 뛰어난 돌파력과 테크닉, 센스 등의 강점에도 정작 팀 동료들과 융화와 체력적인 부분 등에서 그간 미진함이 많이 노출됐지만, '가짜 9번' 형태로서 활약상 만큼은 '판타스틱' 그 자체였다. 상대 수비의 집중견제 세례에도 1~2명을 가볍게 제치는 돌파력과 드리블 등이 볼을 치고들어갈 때 더 가속이 붙는 플레이 특색은 팀 플레이의 속도감과 스피디함 향상 등을 자연스럽게 덧칠했고, 자신에 샌드위치 마크가 달라붙는 와중에도 한박자 빠른 볼 운반으로 상대 수비 견제를 분산시키며 이주원, 김덕진, 권태영 등 나머지 선수들과 콤비네이션, 스페이싱 창출의 원활함을 이끌어냈다. 홀로 해결하려는 욕심도 이전보다 현격히 줄어들면서 활동 영역이 자유로움을 더했고, 체력적인 부분과 플레이의 완급조절 등에 대한 면역력과 내성 등도 한 뼘 증대되면서 플레이의 질이 더해졌다.

그동안 득점 찬스에 비해 저조한 득점 빈도로 진한 아쉬움을 머금었던 이광인에게 나름 대회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득점이었다. 그동안 득점 찬스에 비해 득점 빈도가 저조했던 아쉬움을 분풀이하려는 무력시위 욕구가 어느 때보다 뚜렷했고, 대회 직전과 경기 전-후로 슈팅과 마무리 등을 지속적으로 가다듬으며 골 폭죽 장전을 노렸다. 마침 이광인이 득점력 향상에 매진한 노력의 싹은 팀의 챔피언 타이틀 탈환과 맞물려 '텔레파시'를 이뤘다. 조별리그 첫 경기 영덕고(경북) 전 4골로 예열을 달구더니 2차전 CLUB DEVISION U-18(인천) 전에서는 9골 중 무려 7골을 쓸어담는 가공할만한 폭발력으로 단번에 두자릿수 골을 돌파하며 사실상 득점왕 타이틀을 굳혔다. 조별리그 최종전 갑천고 전에서는 상대 견제에 막혀 침묵을 지킨 것은 다소 옥의 티로 지적되나 16강 글로벌FC U-18 전 1골, 준결승 글로벌선진고 전 멀티골로 다시금 득점 엔진을 달궜고, 8강 강릉문성고 전 역전골, 파이널 과천고 전 쐐기골로 득점 가성비까지 높은 모습을 쭉 이어가며 팀의 챔피언 타이틀과 득점왕 타이틀의 달콤한 열매를 맺었다.

"우리가 지난 대회 '타이틀 방어'를 실현할 수 있는 찬스를 너무나 아쉽게 놓쳤다. 그렇기에 이번 만큼은 선수단 전체가 한 몸을 다 불사르면서 챔피언 타이틀을 쟁취하려는 욕구가 뚜렷했다. 상대가 대개 우리와 매치업 때 대부분 존 어택 형태를 들고 나온다. 수비 포지션이라 상대가 존 어택으로 나올 때 (박)진영이와 서로 맨투맨 잡고 커버하는 부분을 유기적으로 가져가는데 주력했고, 이에 맞게 루즈볼이나 세컨드볼 경합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다행히 진영이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수비 상황 때 도움수비와 압박 등을 잘해줘서 수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고, 빌드업이나 패스 연결 등도 공격 선수들의 탈랜트를 믿고 알맞게 가져간 것이 나름 유효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평소 우리가 준비한 부분을 그라운드에서 실행에 옮기려고 한 방향이 잘 이뤄지지 않았나 싶고, 지난 대회 아쉬움을 씻고 챔피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코칭스태프 분들, 교직원 선생님들, 팀 동료들, 학부모님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팀 챔피언과 함게 MVP까지 수상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 항상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방향을 더 잘 가져가라는 취지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허준영

▲12일 '구도(球都)' 강원도 강릉시 강남구장에서 열린 '2019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팀 우승을 견인한 영등포공고 이광인이 득점상을 수싱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스포츠티비

"지난 대회가 사실 내가 전학오고 첫 대회였다. 형들, 동기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챔피언 타이틀에 일심동체가 됐지만, 마지막 2%를 채우지 못하면서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올 시즌은 나도 고학년에 진급한 만큼 팀 동료들과 최대한 버무려지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롤을 끌어내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아무래도 상대 수비가 나에게 2~3명씩 달라붙는 상황이라 (이)주원, (김)덕진, (권)태영이 등과 서로 패스 주고받는 움직임과 타이밍 등을 항상 많이 공유하고 있고, 어느 선수든 볼을 잡게 되면 상대 수비가 쏠리게 되는 부분 역시 적극 활용하려는데 노력했다. 모든 면에서 100% 만족할 순 없지만, 팀 동료들과 어떻게 해야될지를 알고 믿었기에 팀과 개인 모두 결과가 잘 따라왔다. 내가 그동안 득점 찬스에 비해 빈도가 저조해서 득점 트라우마가 있었다. 금강대기 대회 직전 팀 훈련과 개인 훈련 때 슈팅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면서 득점력 향상을 노렸는데 나름 노력한 결과가 잘 나와서 흡족하다. 팀 챔피언 타이틀에 득점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들,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 분, 항상 많은 지지를 보내주시는 교직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광인

올 시즌 영등포공고 플랜에서 허준영과 이광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웬만한 거액의 현찰에 버금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시즌부터 쭉 고학년 경기에 스타팅으로 올려뛰기를 하면서 다져진 경험치와 내공 등은 올 시즌 플레이의 자신감 충전에 큰 플러스 알파를 생성시켰고, 빌드업 능력(허준영), 체력적인 부분(이광인) 등도 한층 좋아지며 경기운영의 여유와 디테일함 등이 더욱 묻어나고 있다. 김재웅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이 허준영과 이광인의 활약상에 굳건한 신뢰를 잃지 않는 이유가 이러한 맥락에서 풀이가 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시즌 첫 대회인 광양 백운기 대회 8강 금호고(광주FC U-18) 전 1-2 역전패의 쓰라림도 한데 걷어내며 3년만에 챔피언 타이틀의 여운이 깊게 자리한 상황이지만, 허준영과 이광인을 비롯한 영등포공고 선수단 전체가 긴장의 끈을 단단히 동여매는 잣대는 확실하다. 바로 권역 리그와 제100회 전국체전 서울시 선발전 등 남은 레이스 역시 걸어야 될 여정이 수두룩하기 때문. 전국대회보다 더 어렵다는 전국체전 서울시 선발전에 권역 리그와 남은 대회 역시 어느 하나 쉬어갈 틈이 없는 상황이라 매 경기가 피 말리는 레이스의 연속이다. 늘상 상대에 '타겟'이 될 수 밖에 없는 입장에 놓인 만큼 허준영과 이광인 역시도 금강대기 대회 활약상을 토대로 남은 레이스 역시 꾸준한 활약상 표출에 독을 다시금 품는 모습이 엿보인다.

"지난 시즌 고학년 형들 경기에 올려뛰기를 했을 때는 형들을 서포터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다가 올 시즌에는 '캡틴' 완장을 차면서 수비 리딩이나 경기운영 등을 끌고가는 짐이 많아졌다. 확실히 이 부분만 놓고보면 지난 시즌과 많이 다르다. 항상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 분들께서 수비 상황 때 요령이나 위치선정 등에 대해 많이 알려주시고, 이에 맞게 나 역시 얀 베르통언(토트넘. 벨기에)의 영상을 보면서 플레이 특성을 연구하고 왼발 킥이나 패스웍 등의 강점을 나만의 것으로 승화시키는 노력도 나름 많이 기울이는 단계다. 그러다 보니 지난 시즌보다 플레이의 자신감이나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 분들의 섬세한 지도에 다시금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가 백운기 8강 탈락의 아쉬움을 이번 금강대기 대회 챔피언으로 만회했지만, 아직 남은 레이스는 많다. 당장 권역 리그는 지금 기세를 쭉 이어가야 될 필요성이 절대적이고, 전국체전 서울시 선발전도 절대 놓칠 수 없다. 그렇기에 남은 기간 컨디션 회복이나 체력 관리 등을 더욱 철저하게 해서 금강대기 대회 챔피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고, 가진 것을 팀에 좀 더 끌어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허준영

"이제는 나도 전학온지 1년이 넘었기에 팀 동료들과 친밀도가 많이 쌓였다. 이전까지 체력적인 부분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나름대로 팀 성향이나 특성 등에 젖어들려고 노력하다보니 지난 시즌보다 좋아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 분들께서 동료 선수들을 활용하면서 플레이를 하다보면 더 좋은 상황이 만들어진다는 얘기를 많이 하신다. 나도 이를 되새기면서 가지고 있는 롤을 최대한 펼쳐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여러모로 미진한 부분은 많지만, 서로 위치를 바꿔가면서 중앙과 측면을 좁히는 '가짜 9번'에 대한 적응력이 생긴 부분 만큼은 나 자신에게도 학습효과가 크다. 지난 대회 아쉬움을 올 시즌 고학년 진급과 함께 만회해서 일단 기쁘다. 그래도 남은 권역 리그와 전국체전 서울시 선발전 등 남은 레이스가 많기에 더 집중해서 좋은 결과물을 꾸준히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권역 리그와 전국체전 서울시 선발전 모두 어마무시한 비중을 차지하기에 매 경기 집중력을 잘 이끌어내면서 체력 관리와 컨디션 회복 등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가진 부분에 팀과 믹스되는 방향을 고수하면서 지금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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