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인터뷰
전체보기
인터뷰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인터뷰 인터뷰 기사목록
 
[금강대기]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 '위닝 멘탈리티'로 강릉문성고 '홈 메리트' 파괴…"지난 대회 쓰라림, 두 번 반복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9-06-10 오후 5:35:00 | 최종수정 2019-06-13 오후 5:35:28

▲9일 '구도' 강원도 강릉시 강남축구공원 2구장에서 열린 2019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8강 강릉문성고 전에서 승리를 통해 팀을 4강전에 올려 놓은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구도(球都)' 강릉의 남다른 아우라에도 확실히 금강대기 대회와 코드는 잘 맞는다. 강릉문성고(강원)의 '홈 메리트'도 영등포공고(서울)의 '위닝 멘탈리티'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영등포공고가 강릉문성고에 기분좋은 역전승을 쟁취하며 3회 연속 상위 입상을 실현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도의 집중력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등을 바탕으로 강릉문성고의 끈질긴 저항을 뿌리치며 강팀의 퀄리티를 고스란히 표출시켰다. 상대 존 어택에도 다이나믹한 팀 특색을 적절히 녹여내는 등 3년만에 챔피언 정벌을 향한 여정에도 탄력을 냈다.

영등포공고는 9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2구장에서 열린 2019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8강에서 후반 34분 이광인의 결승골로 강릉문성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 7월 23일 전반기 왕중왕전 32강 당시 강릉문성고에 3-1 승리를 따냈던 영등포공고는 이날 강릉문성고의 끈질긴 저항에 전반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뒷심과 파이팅, 결정력, 집중력 등에서 강릉문성고에 우위를 점하면서 역전승의 쾌재를 만끽했다. 2016년 대회 챔피언, 지난 대회 준우승에 이어 3회 연속 대회 상위 입상까지 이끌어내는 등 팀 커리어의 소중한 이정표를 또 한 번 장만했다.

"어느 대회든 결선 토너먼트에 합류한 팀들은 저마다 특색, 성향 등이 뚜렷하다. 그런 측면에서 강릉문성고가 상당히 좋은 팀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지난 시즌 전반기 왕중왕전 32강 때도 그랬고 오늘 역시도 마지막까지 굉장히 어려운 여정을 거듭했다. 우리에 대해 준비를 철저하게 했고, 선수들의 하고자하는 의욕이나 파이팅 등 역시 상대 팀이라도 박수를 쳐주기에 아깝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선제골을 내주는 불안한 출발에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에 오늘 강릉뭉성고 전 역전승은 선수들의 자신감 충전에도 좋은 영향을 주리라 확신한다."

지난 시즌 전반기 왕중왕전 32강과 마찬가지로 이날 강릉문성고 전 역시도 영등포공고의 여정은 가시밭길에 가까웠다. '스위퍼 시스템'을 기반으로 존 어택 형태를 편 강릉문성고의 패턴에 전반 초반부터 빠른 빌드업을 통한 패스 게임으로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의 수위를 높였지만, 심리적인 조급증과 강박관념 등에 의해 마무리에서 미진함을 지우지 못하면서 아쉬움이 절로 배어나왔다. 득점 갈증을 해갈하지 못한 여파는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 헌납이라는 부메랑으로 따라왔다. 전반 추가시간 루즈볼 상황에서 상대 이승재에게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1골차 열세에 내몰렸고, 후반 중반까지도 상대 존 어택에 움직임이나 패스 타이밍 등에서 엇박자가 나면서 위기감이 더욱 감도는 듯 했다.

그러나 진짜 강자는 승부처를 넘을 줄 알아야 되는 법. 마침 공격 콤비네이션의 강점이 강릉문성고 견고한 방어벽을 제대로 균열시키며 어렵사리 분위기 쇄신을 이끌어냈다. 이광인을 '가짜 9번'으로 넣고 사이드 어택커 이산과 최성범의 공격 롤 증대로 이주원, 김덕진, 권태영 등의 활동 영역 증대를 노린 영등포공고는 후반 18분 권태영이 얼리 크로스 때 전광석화 같은 문전 쇄도로 동점골을 엮어냈고, 이후 후반 34분 얼리 크로스 상황에서 루즈볼을 따낸 이광인이 역전골까지 쏘아올리며 리드를 가져왔다. 영등포공고는 남은 시간 골키퍼 임정재, '캡틴' 허준영 등 수비라인에서 강릉문성고의 공세를 온몸을 던져 막아내며 또 한 번 '리턴즈' 승리의 퍼즐을 완성했다.

"우리와 매치업을 벌이게 되면 모든 팀들이 파이브백을 기반으로 존 어택 형태를 띈다. 어쩌면 이게 우리의 숙명이고, 항상 존 어택을 어떻게 뚫을지에 대한 연구, 연습 등을 많이 가져간다. 오늘 후반 중반까지 선수들이 득점에 대한 강박관념과 조급증 등으로 인해 득점 찬스에서 마무리가 좋지 못했던 것은 아쉽다. 그래도 항상 공격 콤비네이션을 통해 세밀함을 끌어내는 방향 만큼은 잘 구현해줬다. 이게 후반 2골로 역전승을 거두는 밑천이 됐고, 공격과 수비, 미드필더 어느 선수 할 것 없이 집중력이 좋았다. 강릉문성고라는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로 우리가 가진 부분을 끌어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것에 대해 박수를 쳐주고 싶다."

지난 대회 당시 강릉중앙고(강원)에 막혀 '타이틀 방어'를 눈 앞에서 놓친 쓰라림. 그렇기에 3년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이루려는 영등포공고의 욕구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조별리그 최종전 갑천고(강원) 전 1-3 패배가 옥의 티로 지적되긴 하나 11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가는 팀워크와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욕, 정신력 등이 여전히 건재하고, 상대 존 어택에도 공격 콤비네이션과 팀 밸런스 안정 등의 강점을 잃지 않는 팀 패턴 역시 기존 팀들의 진땀을 절로 흘리게 한다. '디펜딩 챔피언' 강릉중앙고의 '타이틀 방어' 꿈을 가로막은 글로벌선진고(경북)의 매서운 기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포커 페이스' 유지를 토대로 준결승 글로벌선진고 전 역시 챔피언 정벌의 기착지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특정 대회에 3회 연속 상위 입상이라는 커리어는 우리 팀에 분명한 자산이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학부모님 등 모두가 팀으로 어우러졌기에 가능한 결과다. 그럼에도 우리는 3회 연속 상위 입상에 만족할 수 없다. 지난 대회 당시 '타이틀 방어'를 놓친 것에 대한 응어리를 선수단 전체가 잘 간직하고 있고, 조별리그 최종전 갑천고 전을 통해 하고자하는 의욕과 정신 무장 등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우리 경기를 잘 끌어내는 것도 다행이다. 준결승 맞상대인 글로벌선진고 역시 이번 금강대기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력과 정신력, 체력 회복 등을 철저하게 신경쓰다보면 준결승 글로벌선진고 전 역시도 챔피언 정벌의 기착지가 되리라 확신한다." -이상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문체부장관기 출사표] ‘결승 맞대결’ 현풍FC U-18 김성배 감독 VS 오산고 박현찬 감독
[금강대기] 과천고 이헌구 감독, 승부차기 '불패' 2개 대회 연속 '입상 달성'…"승부차기도 실력!, 선수들 고맙고 자랑스럽다"
인터뷰 기사목록 보기
 
  인터뷰 주요기사
숭실중 최남철 감독... "전 선수..
수원공고 이학종 감독, 미드필더..
현대중, 김도균 감독... 메이저..
대월중 이춘석 감독, 유소년지도..
한양중 임완섭 감독... "다시 찾..
신한중 박장규 감독, 짧은 시간..
현풍고 채명식 교장, 아이들아! ..
중등연맹 이관호 기술위원장, "..
 
 
 
스포트라이트
[U리그] 상지대 ..
[추계대학] 건국..
[추계대학] 성균..
[추계대학] 전주..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사건사고] 대구 고가도로서 승..
한국고등축구연맹 ‘승부조작’ ..
[취중토크] 대구대 이태홍 감독,..
[고등리그] 영덕고 최호관 감독,..
[경북-대구] 오상고, 현풍FC ‘..
[U리그] 상지대 남영열 감독, 두..
[8권역 리뷰] ‘4골 폭발’ 대구..
‘축구의 고장’ 영덕을 돌아보..
[황삼진 축구돋보기] 중등 국제..
[중등 국제대회] 한국중등(U-15)..
 
 
핫이슈토론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전국대..
8월 학원축구 전국대회, 1000억 ..
[백록기 사건사고] 대회 개최 메..
[청룡기] 경남 고성군 백두현 군..
[기자수첩] 한국프로축구연맹, ..
 
포토센터
[추계대학] 건국..
[추계대학] 국제..
[추계대학] 한양..
[추계대학] 한국..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Q: 6월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전국 6개 지역에서 일제히 개막됐다. 그런 가운데 학부모들과 대회관계자들로부터 대회운영에 따른 불편한 점들이 여기저기서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장 문제시 되는 점이 있다면?
심판 편파판정
대회운영 미숙
바가지 상혼, 불친절
욕설, 폭언 등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19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