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포포센터
전체보기
뉴스
특집.칼럼
핫플레이어
인터뷰
팀탐방
생생화보
넷포터
학원축구대회
매치센터
전문가포토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인터뷰 인터뷰 기사목록
 
[금강대기] 과천고 이헌구 감독, 승부차기 '불패' 2개 대회 연속 '입상 달성'…"승부차기도 실력!, 선수들 고맙고 자랑스럽다"
기사입력 2019-06-10 오전 8:49:00 | 최종수정 2019-06-14 오전 8:49:25

▲9일 '구도' 강원도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19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8강 중경고 전에서 승리하며 팀을 4강전에 올려 놓은 과천고 이헌구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올 시즌 기세만 놓고보면 패배를 완전히 잊었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고교축구 신흥 강자인 과천고(경기)의 파죽지세 핵심은 바로 승부차기 '불패'에 있다. 중경고(서울)를 제물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두며 2개 대회 연속 및 3년만에 대회 상위 입상을 이끌어내는 저력을 뽐냈다. 냉정함을 잃지 않는 '포커 페이스'와 선수들의 집중력, 파이팅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등 상승 기류를 계속 이어갔다.

과천고는 9일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2019 금강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8강에서 중경고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올 시즌 부산MBC배 준우승팀인 과천고는 부산MBC배 16강 안산 그리너스FC U-18(경기) 전 2-2(6PK5), 8강 한마음축구센터 U-18(충남) 전 1-1(5PK3)에 이어 이날 중경고에 승부차기로 승리를 따내며 단일 시즌 승부차기 3전 전승의 강세를 어김없이 뽐냈다. 전날 16강 서귀포고(제주) 전 3-2 역전승의 기세를 몰아 2016년 대회 준우승 이후 3년만에 금강대기 대회 상위 입상을 이끌어내는 등 2개 대회 연속 상위 입상의 품격 역시 남달랐다.

"전날 서귀포고 전과 마찬가지로 오늘 중경고 전도 어려운 경기가 되리라 예상했다. 전반부터 우리가 의도한 방향대로 경기를 잘 끌고왔지만, 후반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기색을 노출하면서 어이없는 에러로 동점골을 헌납했다. 전날 서귀포고 전 여파가 후반 밀리는 양상을 초래하면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발단이 됐다. 그래도 항상 선수들에게 승부차기도 실력이기에 실력으로 이길 수 있다는 부분을 많이 얘기한다. 승부차기라는 것이 사실 정해진 것이 아니라 선수들의 컨디션, 자신감 등을 믿고 하는 것이 중요한데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잘 버텨줬다.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

이날 과천고의 전-후반 양상은 완전히 극과 극이었다. 전반 초반부터 전-후방 빌드업의 안정과 해결사 전상우, 정종근, 박찬희 등의 포지션체인지 등을 통해 전반 31분 정종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롱패스가 아닌 숏패스 위주의 본래 패턴으로 회귀한 중경고의 패턴에 수비 집중력이 결여되며 불안감을 자아냈다. 상대 패스 게임과 포지션체인지 등에 포지션 간격이 균열되며 위험천만한 장면이 빈번하게 쏟아졌고, 후반 중반 스리백으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수비 에러로 후반 27분 상대 이강원에게 동점골을 내주는 대재앙을 낳으며 경기 분위기를 요동치게 했다. 이후 빠른 역습 위주로 분위기 쇄신에 골몰했으나 중경고의 육탄방어를 뚫지 못하며 '지옥의 룰렛'인 승부차기에 내몰렸다.

승부차기에서도 쫄깃쫄깃한 레이스는 계속 이어졌다. 과천고는 골키퍼 한우상이 상대 2번째 키커 민동진의 실축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지만, 4번째 키커 최정훈의 슈팅이 크로스바 위를 향하면서 서든데스에 내몰렸다. 키커들의 연이은 골 성공으로 오리무중의 향방에 서든데스라는 가혹함 등까지 어깨를 짓누르는 등 부담감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하지만, '포커 페이스' 유지로 승부를 종결시키는 저력은 역시 남달랐다. 과천고는 6번째 키커 권기찬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가져왔고, 골키퍼 한우상이 상대 6번째 키커 백승원의 볼을 정확하게 막아내며 얼싸안고 승리의 희열을 만끽하는 엔딩을 낳았다.

"대체로 동점골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경기 자체는 만족스럽다. 전술이라는 것이 상황에 따라 우리가 준비하는 과정인데 전-후반 서로 각기다른 패턴을 가지고 선수들에 대비시킨 것이 잘 이뤄졌다. 몇 가지 에러가 나오긴 했어도 경기를 하다보면 에러는 당연히 나올 수 있는 부분들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후반 중반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바꿨을 때 골을 내준 것 역시 마찬가지다. 저학년 선수들의 경험치가 미진해도 어차피 발전시켜야 될 의무가 확실하기에 성장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본다. 어려운 여정에서 저학년 선수들이 나름 잘 이겨줬기에 팀이 좀 더 강해질 수 있는 동력을 얻지 않았나 싶다. 팀 자체적으로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보게 됐다."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고교축구 판도를 호령했던 과천고는 2010년대 초-중반 팀 내부 어수선한 분위기 등으로 잠시 홍역을 치렀지만,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신흥 강자의 위엄을 회복하며 기존 팀들에 강력한 공포감 조성을 잃지 않는다. 지난 시즌을 제외하면 2016년 금강대기 준우승, 2017년 부산MBC배 3위를 내리 거둬들이며 썩어도 준치를 입증했고, 올 시즌 안정된 팀 밸런스와 견고한 팀워크 등의 강점을 토대로 부산MBC배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과거 영광 재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부풀리는 모습이다. 선수들이 어느 팀과 대결해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한데다 공격 폭발력, 수비 방어벽 등 어느 하나 빠지는 부분도 없어 준결승 중대부고(서울) 전 역시도 자신만만함을 잃지 않는다.

"지난 시즌을 제외하면 2010년대 중-후반 우리 팀의 결과물이 괜찮은 편이다. 선수들이 나의 성향이나 특성 등에 대한 인지, 상호 믿음 등이 어우러진 덕분에 가능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특히 올 시즌은 팀 자체적으로 파워와 스피드, 테크닉, 팀워크, 팀 밸런스 등이 고르게 믹스되면서 자신감이 충만하다. 이게 부산MBC배 대회 파이널 포철고(포항 U-18) 전 0-2 패배를 제외하면 계속 승리를 쟁취하는 좋은 모토가 되고 있다. 공격 선수들이 얼마든지 득점을 꽂아넣을 수 있는 탈랜트가 출중하고, 수비 또한 제공권, 맨마킹 등의 특색에서 상호 밸런스가 잘 맞는다. 매 경기 파이널이라는 생각을 가지되 11명이 아닌 팀 리저브 선수들까지 똑같은 조건에서 어우러진다면 분명 준결승 중대부고 전에서도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이상 과천고 이헌구 감독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금강대기]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 '위닝 멘탈리티'로 강릉문성고 '홈 메리트' 파괴…"지난 대회 쓰라림, 두 번 반복하지 않는다"
[문체부장관기] 오산고 박현찬 감독, 신라고에 4개월 전 참패 굴욕 멋지게 앙갚음…"지난 2016년 때보다 팀 구색은 더 좋다"
인터뷰 기사목록 보기
 
  인터뷰 주요기사
숭실중 최남철 감독... "전 선수..
수원공고 이학종 감독, 미드필더..
현대중, 김도균 감독... 메이저..
대월중 이춘석 감독, 유소년지도..
한양중 임완섭 감독... "다시 찾..
신한중 박장규 감독, 짧은 시간..
현풍고 채명식 교장, 아이들아! ..
중등연맹 이관호 기술위원장, "..
 
 
 
스포트라이트
[추계대학] 건국..
[추계대학] 전주..
[추계대학] 고려..
[추계대학] 국제..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추계대학] 건국대 에이스 김재..
[추계대학] 연세대 타깃맨 윤태..
[추계대학] 성균관대 정성천 감..
[추계대학] 건국대 이성환 감독,..
[추계대학 16강 리뷰] 연세대-성..
[추계고등 16강 리뷰] 파주축구..
[추계대학] 한양대 김찬우, 1골-..
[추계중등 4강 리뷰] “끝판 왕..
[화랑대기] 강구초 김주혁, 代를..
[추계고등] 파주축구센터 U-18 ..
 
 
핫이슈토론  
8월 학원축구 전국대회, 1000억 규모..
[백록기 사건사고] 대회 개최 메..
[청룡기] 경남 고성군 백두현 군..
[기자수첩]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국 고교축구대회] “주사위는..
 
포토센터
[추계대학] 한양..
[추계대학] 한국..
[추계대학] 상지..
[추계대학] 광운..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Q: 6월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전국 6개 지역에서 일제히 개막됐다. 그런 가운데 학부모들과 대회관계자들로부터 대회운영에 따른 불편한 점들이 여기저기서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장 문제시 되는 점이 있다면?
심판 편파판정
대회운영 미숙
바가지 상혼, 불친절
욕설, 폭언 등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19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