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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역 리뷰] 경희대, 연세대 6연승 저지 선두 진입 '모락모락'…동국대-한양대, 각각 서울디지털대와 칼빈대에 '대승'
기사입력 2019-05-31 오후 11:51:00 | 최종수정 2019-05-31 오후 11:51:56

▲31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찰로에 위치한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9 U리그' 4권역 9~10차전 경희대와 연세대의 경기 모습 ⓒ K스포츠티비

멀게만 느껴졌던 선두 진입이 이제 점점 현실화될 조짐이다.  '자줏빛 군단' 경희대의 맹렬한 스퍼트에 2라운드 '죽음의 4권역' 스릴도 한껏 더해지고 있다.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고도의 집중력 등을 바탕으로 '신촌독수리' 연세대의 6연승을 가로막으며 강팀의 퀄리티를 어김없이 표출했다. 어느덧 4연승까지 구가하게 되는 등 5월 마지막날 함박웃음을 절로 만개했다.

경희대는 31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9 U리그' 4권역 9~10차전에서 유호성(2학년)의 멀티골로 연세대에 2-1로 승리했다. 올 시즌 춘계연맹전 통영배 16강(1-1 9PK8 승), 지난 3월 29일 2차전(2-4 패)을 통해 매치업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이뤘던 경희대는 이날 연세대를 맞아 집중력 싸움의 우위를 통해 1골차 승리를 따내며 매치업 전적 우위를 도모하는 소득을 남겼다. 지난 10일 예원예술대 전 2-0 승리 이후 4연승을 구가한 경희대는 승점 19점(6승1무3패)으로 동국대에 골득실(동국대 +10 경희대 +3)에서 뒤진 3위를 마크하며 선두 연세대(승점 21점. 7승2패)를 2점차로 따라붙었다.

이미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아는 두 팀은 예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힘 겨루기를 불사했다. 서로 움츠러드는 법 없이 라인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리면서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도움수비 등으로 공-수 밸런스 안정을 도모했고, 전-후방 빌드업을 통해 볼을 뺏자마자 바로 역습을 시도하며 상대 틈새 겨냥에 열을 냈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연세대였다. 김태양과 김현수(이상 1학년), 최정환(2학년) 등의 포지션체인지로 경희대 방어벽 교란에 골몰한 연세대는 전반 시작 3분만에 아크 정면에서 김현수가 아크 정면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겨냥했으나 상대 골키퍼 강찬원(2학년)의 품에 안기며 선제골 찬스를 놓쳤다.

몸싸움이나 신경전 등에서 한치의 물러섬을 보이지 않은 두 팀이지만, 경희대가 빠른 역습을 통해 연세대 '스위퍼 시스템'의 허를 제대로 찌르며 '0'의 균형을 깼다. 경희대는 전반 9분 상대 수비와 세컨드볼 경합을 이겨낸 천정현이 헤딩 패스 하나로 상대 수비라인을 무너뜨렸고, 이를 유호성이 상대 골키퍼 김시훈(4학년)이 나온 것을 보고 절묘한 왼발 칩샷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엮어냈다. 양 날개인 천정현과 정상규(3학년)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히면서 유호성, 손경현(4학년) 등과 콤비네이션 창출로 상대 수비 뒷공간 파괴를 노린 경희대의 계산은 연세대 수비라인이 어찌할 도리가 없었을 만큼 절묘하게 먹혀들었다.

선제골과 함께 경희대는 모든 선수들이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통해 전방 압박을 쉴 새 없이 구사하면서 상대 패스 루트 제어에 골몰했고, 빠르게 측면으로 리턴시키며 정상규, 천정현 등의 돌파력과 문전 침투 극대화 등을 노렸다. 이에 연세대는 전-후방 빌드업을 통해 탈압박을 꾀하면서 실타래 마련에 나섰고, 사이드 어택커 강준혁(2학년)과 차승현(1학년)의 공격 롤도 늘리며 으름장을 잃지 않았다. 두 팀 벤치의 팽팽한 기 싸움에 연세대는 전반 15분 차승현의 오른발 코너킥이 몸 맞고 나오자 이를 재차 오른쪽 측면에서 얼리 크로스를 건넸고, 니어 포스트로 쇄도하던 김형원(2학년)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엿봤으나 크로스바를 살짝 넘기면서 벤치의 깊은 탄식을 자아냈다.

위기 뒤 찬스라고 했던가. 서로 밀고 당기는 경기 양상에 경희대가 이번에는 세트피스로 연세대의 골문을 출렁이며 격차를 더 벌렸다. 경희대는 전반 18분 아크 정면에서 유호성이 예리한 왼발 프리킥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단번에 멀티골을 완성했다. 볼 궤적이나 타이밍 등 모두 흠잡을 곳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기가 한껏 오른 경희대는 전반 21분 아크 정면에서 유호성이 왼발 프리킥으로 해트트릭까지 넘봤으나 아쉽게 크로스바를 넘겼고, 1분 뒤 왼쪽 측면에서 권태현(4학년)의 오른발 프리킥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안성민(2학년)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볼도 상대 수비에 가로막히며 헛물을 켰다.

2골차 경희대의 리드에 전반 중반 이후 경기 양상은 다소 소강상태로 흘러갔다. 경희대 역습과 세트피스에 내리 골을 얻어맞은 연세대는 전반 25분 문수호 대신 천상현(이상 1학년)을 투입하면서 '스위퍼 시스템'을 버리고 포백으로 포메이션을 개편했고, 경희대는 공-수 간격을 좁히면서 '더블 볼란테' 권태현과 신재운(3학년)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 스페이싱과 포지션체인지 등의 디테일함 향상에 골몰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공격 상황에서 세밀한 패스웍과 움직임 등이 다소 아쉬움을 나타냈고, 볼을 끊고 숫자 싸움의 우위를 도모할 때 불필요한 터치와 드리블 등이 발목을 잡으면서 씁쓸하게 입맛을 다셨다. 이에 이렇다할 슈팅 찬스가 나지 않으면서 전반을 마무리하는 결과를 낳았다.

▲31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찰로에 위치한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9 U리그' 4권역 9~10차전 경희대와 연세대의 경기 모습 ⓒ K스포츠티비

공-수 양면에서 해법이 풀리지 않던 연세대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시훈 대신 염지용(1학년)에게 골키퍼 장갑을 맡기며 뒷문 안정을 노렸고, 경희대는 손경현과 정상규, 천정현 등이 위치를 수시로 바꿔가며 추가골 사냥에 안간힘을 썼다. 각기다른 계산법에 경희대가 후반 2분 아크 왼쪽에서 유호성의 왼발 슈팅으로 연세대 타이밍 균열을 외쳤으나 볼이 크로스바 위를 향했고, 숱한 세트피스 찬스에도 킥의 예리함이 2% 부족함을 나타내며 땅을 쳤다. 빌드업에 의한 패스 게임과 측면 리턴으로 경희대 수비 뒷공간 타개에 열을 낸 연세대는 후반 10분 김현수의 패스를 받은 천상현이 단독 드리블 뒤 아크 왼쪽에서 마음먹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하며 진한 아쉬움을 내뱉었다.

후반 중반 두 팀은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한 번씩 주고받았으나 아쉽게 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경희대는 후반 15분 아크 오른쪽에서 이창현(3학년)의 왼발 중거리포가 크로스바 위를 향했고, 연세대도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차승현의 크로스에 이은 김태양의 헤딩슛으로 응수했으나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후 경희대는 후반 24분 손경현(4학년) 대신 김민범(1학년), 후반 28분 천정현 대신 강의찬(1학년)을 각각 투입하며 2선 스피디함 향상과 빌드업 안정 등을 덧칠했고, 연세대는 후반 28분 차승현의 오른발 코너킥이 상대 수비 맞고 나오자 재차 얼리 크로스를 건넸고, 이를 김형원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또 한 번 만회골 찬스를 맞았으나 이마저도 강찬원의 선방에 막히면서 입맛을 다셨다.

치열한 육탄전에도 스코어 변동은 여전히 일어나지 않았고, 경희대는 후반 37분 유호성 대신 송민석(1학년)을 투입하며 공격 옵션 다변화로 확실한 카운터펀치를 노렸다. 송민석을 통해 정상규, 강의찬 등과 콤비네이션 창출을 꾀하면서 빠른 역습의 정밀함 향상까지 가미할 복안이었다. 2골차 열세에 연세대는 급기야 감춰둔 '패'를 꺼내드는 초강수를 뒀다. 센터백 김형원을 최전방으로 올리면서 김태양과 투톱으로 상대 수비와 세컨드볼 경합에 의한 슈팅 찬스를 엿본 것. 김형원과 김태양의 높이를 통해 세컨드볼 경합 우위로 상대 수비를 끌어내면서 최정환과 김현수, 차승현 등 2선 자원들의 공격 롤을 적극 활용하려는 포석이 가득했다.

'빅 볼'로 개편한 연세대 패턴에도 빠른 역습과 측면 리턴 등으로 경기 페이스 유지에 주력한 경희대는 후반 41분 신재운의 침투 패스를 받은 강의찬이 단독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치고들어간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볼이 정확하게 맞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김태양과 김형원의 '빅 볼'로 만회골을 부지런히 엿보던 연세대는 후반 42분 기어이 '빅 볼' 효과가 껍질을 깨면서 어렵사리 갈증을 해갈했다. 좁은 공간에서 김태양과 월패스를 주고받은 김형원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반칙을 유도해내며 페널티킥을 이끌어냈고, 이를 조동열(1학년)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 넣으며 추격의 방아쇠를 당겼다. 이에 승부의 향방은 오리무중으로 치닫았다.

만회골과 함께 공격의 수위를 더한 연세대는 후반 43분 김형원의 패스를 받은 조동열이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내친김에 동점골까지 엿봤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머리를 쥐어짜맸다. 이어 연세대는 후반 45분 오른쪽 측면에서 장동혁(2학년)의 크로스에 이은 이승원(3학년)의 헤딩슛 마저 크로스바를 넘기는 등 매서운 공세에도 골운이 따르지 않은 것이 너무나 야속했다. 경희대는 후반 막판 연세대 맹공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위기감이 감돌았으나 후반 추가시간 김상훈(1학년) 대신 신동혁(2학년)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마지막까지 팽팽한 힘 겨루기 속에 끝내 승리에 대한 집중력은 경희대가 앞섰다. 경희대는 몸을 아끼지 않는 육탄방어와 일사분란한 움직임 등으로 연세대의 공세를 잘 틀어막으며 1골차 리드를 지켜냈고, 연세대는 지난 12일 예원예술대 전 5-0 승리부터 이어진 5연승 행진이 끊기면서 2위 동국대, 3위 경희대 등의 거센 추격을 걱정하는 처지에 내몰렸다.

▲31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찰로에 위치한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9 U리그' 4권역 9~10차전 동국대와 서울디지털대의 경기 모습 ⓒ K스포츠티비

'남산코끼리' 동국대는 이민형과 조익성(이상 4학년), 이규빈(1학년)의 릴레이포로 서울디지털대를 3-0으로 대파했다. 두 팀 모두 전반 초반부터 서로 팽팽한 힘 겨루기를 벌이고도 골 소식을 신고하지 못하며 득점없이 0-0 무승부로 전반을 마무리했지만, 먼저 동국대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상대 타이밍을 뺏으며 득점 갈증을 해갈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장우석(3학년) 대신 이민형을 투입하며 수비 방어벽을 정비한 동국대는 후반 3분 육근혁(3학년)의 오른발 코너킥이 문전 앞 혼전으로 이어진 볼을 이민형이 오른발로 차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서울디지털대 수비라인이 위험지역에서 볼 클리어링과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엇박자를 보인 틈새를 역이용하며 '0'의 균형을 깨는 소득을 남겼다.

선제골과 함께 두 팀의 매치업은 제대로 불을 뿜었다. 동국대는 발빠른 어정원(2학년)과 타깃맨 장재용(1학년) 등이 위치를 수시로 바꿔가면서 공격 콤비네이션 창출로 추가골 사냥을 모색했고, 서울디지털대는 정시안과 조현준(이상 3학년) 등을 축으로 역습을 노리는 패턴으로 동국대의 방어벽에 으름장을 놨다. 서로 볼을 뺏고 빠르게 측면으로 리턴시키며 얼리 크로스에 의한 컷백, 좁은 공간에서 월패스에 의한 콤비네이션 창출 등에 분주함을 줄곧 이어갔다. 그러나 두 팀 모두 결정적인 유효슈팅들이 골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벤치의 진한 애간장을 녹였고, 1골차 접전 양상이 계속되면서 그라운드 안팎의 긴장 기류를 한껏 조성시켰다. 두 팀 모두 체력적인 부담에도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모두 다 짜내는 등 물러섬이라곤 전혀 찾아보기 어려웠다.

1골차 승부에 두 팀 모두 마무리 부재로 몸서리를 쳤지만, 동국대가 결정력 싸움에서 서울디지털대를 앞지르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동국대는 후반 37분 이규빈의 패스를 받은 조익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호쾌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추가골을 엮어냈고, 후반 추가시간 이규빈이 아크 정면에서 직접 때린 오른발 슈팅 마저 골네트에 꽂히면서 승리의 쾌재를 불렀다. 동국대는 해결사 김대욱(3학년)의 경고누적과 일부 선수들의 부상 공백 등에도 지난 24일 KC대 전 2-5 패배의 충격을 말끔하게 털어내며 다시금 선두 싸움에 불을 지폈고, 서울디지털대는 후반 막판 집중력과 결정력 등에서 2% 부족함을 나타내며 지난 10일 숭실대 전 0-3 패배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사자 군단' 한양대는 김범진(4학년), 김준영, 장민규(이상 2학년), 이시바시 타쿠마(4학년)의 릴레이포로 칼빈대를 4-1로 대파했다. 전반 중반까지 칼빈대와 '0'의 행진을 이어간 한양대는 전반 38분 김범진, 후반 3분 김준영의 릴레이포에도 후반 8분 상대 제갈인법(2학년)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불안감을 자아냈지만, 후반 23분 장민규, 후반 34분 이시바시 타쿠마가 내리 골 사냥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 한양대는 남은 시간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승리의 미소를 만개했고, 지난 24일 연세대 전 0-2 패배의 쓰라림 역시 치유하며 승점 16점(5승1무2패)으로 숭실대(승점 15점. 4승3무)를 제치고 4위에 진입했다. 칼빈대는 지난 4월 26일 KC대 전 1-1 무승부 이후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과 함께 지난 3일 서울디지털대 전 2-3 패배 이후 3연패에 빠지며 승점 5점(1승2무5패)으로 8위에 머물렀다.

KC대는 이우석(1학년)과 오혜성(2학년)의 릴레이포로 예원예술대를 2-1로 물리치고 지난 24일 동국대 전 5-2 승리에 이어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전반 시작 2분만에 이우석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KC대는 이후 이우석과 오혜성, 임형준(3학년) 등을 축으로 공격의 수위를 높였고, 전반 25분 오혜성이 추가골에 성공하며 2-0으로 달아났다. 2골차 리드와 함께 예원예술대와 마지막까지 밀고 당기기를 거듭한 KC대는 후반 45분 상대 유동훈(1학년)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집중력 싸움에서 예원예술대를 앞지르며 가쁜 한숨을 몰아쉬었다. KC대는 이날 승리와 함께 승점 13점(4승1무5패)으로 6위를 유지했고, 예원예술대는 지난 3일 한양대 전 0-8 대패 이후 4연패에 빠지며 리그 첫 승(1무8패)의 뜻을 또 한 번 미뤘다.

◇다음은 '2019 U리그' 4권역 경기결과(31일).

▲예원예술대 1-2 KC대 득점=유동훈(후반 45분. 예원예술대), 이우석(전반 2분), 오혜성(전반 25분. 이상 KC대)

▲칼빈대 1-4 한양대 득점=제갈인법(후반 8분. 칼빈대), 김범진(전반 38분), 김준영(후반 3분), 장민규(후반 23분), 이시바시 타쿠마(후반 34분. 이상 한양대)

▲동국대 3-0 서울디지털대 득점=이민형(후반 3분), 조익성(후반 37분), 이규빈(후반 47분. 이상 동국대)

▲연세대 1-2 경희대 득점=조동열(후반 42분. 연세대), 유호성(전반 9분. 전반 18분. 경희대).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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