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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 주인 며느리도 몰라!”…대통령금배-문체부장관기-금강대기-금석배-무학기-대한축구협회장배 등 6개 전국 고교축구대회 내달 1일 동시 개막!
기사입력 2019-05-26 오후 4:55:00 | 최종수정 2019-05-26 오후 4:55:45

▲대회 2연패를 달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도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면서 대회 2연패를 희망하는 시계방향으로 부평고(대통령금배) 서기복 감독, 천안제일고(금석배) 박희완 감독, 강릉중앙고(금강대기) 이태규 감독, 청주대성고(무학기) 남기영 감독, 제주유나이티드(문체부장관기) 한동진 감독, 금호고(대한축구협회장배) 최수용 감독의 모습, 참고로 제주유나이티드는 불가피하게 대한축구협회장배에 참가함. ⓒ K스포츠티비

고교축구 정상을 가리는 결전의 날이 1주
일 안팎으로 다가왔다.

내달 6
월 첫 날인 1일, 전국 고교축구대회 6개 대회가 영광군을 비롯해 김천, 강릉, 군산, 창녕, 제천 등 6개 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고교 3학년생들의 대학진학이 맞물리면서 뜨거운 경쟁이 불가피하다. 지난 2월 열린 전국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들은 다소 여유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팀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드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한다.

봄기운을 느끼기도 전에 일찍 찾아온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그라운드 안에서 사투를 펼쳐야 하는 각 팀 선수단들의 각오가 엿보이기 시작하면서 6월은 고교축구 선수들의 함성소리로 전국이 들썩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개막을 알린 ‘2019 전국 고등 축구리그를 통해 전력을 한 층 더 끌어 올린 각 팀들은 선수들은 오직 승리라는 명제아래 가진 기량을 그라운드 안에 마음껏 풀어 놓을 것이다. 그런 가운데 우승컵 주인은 한 팀뿐이다.

대회개막이 1주일 안팎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대회장소를 찾아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팀들도 있고,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각 팀들은 한 달 가까이 외출과 외박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면서 무더위 따른 체력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승패의 향방이 체력싸움에서 좌우지될 만큼 6월 대회는 체력안배에 최대한 신경을 쏟아 내야한다.

◇ 2019 금석배 고교축구대회(35개팀 참가. 전북 군산시)

천안제일고(충남)를 상대로 이천제일고(경기), SOLFC U-18(경기), 경신고(서울), 유성생명과학고(대전), 전주공고(전북), 이리고(전북) 등이 도전장을 던진다. 최근 몇 년 사이 고교축구 가장 핫 한 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천안제일고는 최근 리그경기를 통해 개막이후 11연승을 구가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전국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입상을 거둬 들이면서 천안제일고+천하제일이다. 지난 2월 춘계연맹전을 통해 이미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는 천안제일고는 대회 2연패 달성에 보증수표다. 같은 조 이천제일고와 SOLFC U-18 등이 천안제일고의 발목을 잡을 유일한 대항마다.

◇ 제52회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31개팀 참가. 전남 영광군)

31개 팀이 참가한 대통령금배고교축구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부평고(인천)를 비롯해 2017년도 우승팀 보인고(서울), ‘안방 주인영광FC U-18(전남), 통진고(경기), 인천하이텍고(인천), 수원공고(경기), 학성고(울산), 한양공고(서울) 등 전통의 강호들이 임팩트를 주면서 뉴양동FC U-18(경기)과 충주상고(충북), 한마음축구센터 U-18(충남) 등이 우승후보 팀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다. 6조 조별리그 1차전 보인고와 영광FC U-18 전은 대회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초장부터 빅매치다. 5조 부평고 역시 한양공고와 1차전 맞대결이 부담스럽다.

◇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고교축구대회(24팀 참가. 경북 김천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는 뚜렷한 팀이 눈에 띄지 않은 가운데 대구지역 안방마님들인 현풍FC 18을 비롯해 대륜고, 청구고, 대구공고가 홈 이점을 십분 활용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 강호들인 언남고(서울)를 비롯한 서해고(경기), 재현고(서울), 중동고(서울), 인천남고(인천) 등이 우승향방의 열쇠를 잡고 있다. 신라고(경북)를 비롯한 신평고(충남), 부산정보고(부산) 등의 지방 강호들도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는 각 팀마다 전력이 백지 한 장 차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 2019 금강대기 고교축구대회(37개팀 참가. 강원도 강릉시)

가장 많은 37개 팀이 참가한 금강대기는 디펜딩 챔피언 강릉중앙고(강원)가 서울 팀들의 견제를 막아내야 한다. 지난해 준우승팀 영등포공고를 비롯한 전통의 강호 동북고와 패싱 축구의 귀재 중경고(이상 서울), 최근 꾸준함을 잃지 않고 있는 과천고(인천)와 우승경쟁이 불가피 하다. 여기에 홈 팀인 강릉문성고의 행보도 관심사다. 일반클럽 팀들인 JSUNFC U-18SC성남(이상 경기), 중랑FC(서울)도 이변의 주인공으로 부족함이 없다. 홈 팀들인 강릉중앙고 동문들과 강릉문성고 재학생들의 열광적인 응원전도 금강대기의 또 다른 볼거리다.

◇ 제42회 무학기 고교축구대회(28개팀 참가. 경남 창녕군)

무학기는 신갈고(경기)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가운데 부산축구의 자존심 부경고(부산)와 경북축구의 자존심 영문고(경북), 전통의 강호 경희고(서울), 홈팀 창녕고(경남) 등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이들 팀들 이외에 대진 운에 따라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팀들인 거제고를 비롯한 마산공고(이상 경남), 오상고(경북), 청주대성고, 제천제일고(이상 충북) 등도 상위 입상에 탄력을 낸다. 특히 올해 무학기는 전력이 엇비슷한 팀들이 대거 포진되면서 물고 물리는 접전이 예상된다. 그런 이유는 중도에 우승후보 팀들끼리의 맞대결이 성사될 확률이 높다. 그럴 경우 의외의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도 있다.

◇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고교축구대회(20개팀 참가. 충북 제천시)

프로산하 유스 팀들만 참가한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고교축구대회는 지난 2월 전국대회를 통해 이미 우승컵을 품은 오산고(FC서울 U-18)와 대건고(인천U-18), 매탄고(TNU-18)가 불참한 가운데 현대고(울산 U-18)와 포철고(포항 U-18)의 우승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들 두 팀은 3조 같은 조에 속해 조별리그부터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조별리그부터 개성고(부산U-18)와 영생고(전북 U-18)를 뛰어넘어야 하는 이중고도 함께 도모해야 한다. 프로산하 유스 팀들의 전력은 강팀과 약팀의 전력이 뚜렷하다. 올 시즌 탄탄한 전력을 구축한 수원FC U-18(수원 U-18), 현풍고(대구U-18)와 풍생고(성남 U-18), 강릉제일고(강원 U-18), 금호고(광주 U-18), 제주유나이티드(제주U-18), 광양제철고(전남 U-18) 등이 우승컵에 근접해 있다.

'공은 둥글다'는 속설이 있다. 특히 고교축구는 이변이 많이 연출된다. 그런 이유로 인해 고교축구는 재밌다.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전국대회를 앞두고 176개 각 팀 선수들은 오늘도 힘든 훈련을 소화하면서 자신들의 목표를 향해 구슬땀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하나다. 바로 '우승'이다. 6월 전국 6개 도시에서 펼쳐질 전국고교축구대회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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