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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역 프리뷰] 배재대-건국대, "하루살이 선두 전선 우리가 다시 뛰어든다!, 경쟁팀에 승점 관리 미진함 반복 NO!"
기사입력 2019-05-15 오전 10:46:00 | 최종수정 2019-05-19 오전 10:46:22

▲17일 오후 3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저체육공원 운동장에서 '2019 U리그' 7권역 8차전 맞대결을 펼치는 배재대와 건국대, 18개월만에 '리턴즈'를 벌이는 두 팀은 현재 3점 차(배재대 승점 16점, 건국대 승점 13점)로 2위와 4위를 마크하고 있다. ⓒ K스포츠티비/DB

'하루살이' 신세인 7권역의 동향에 1라운드 최종전 승리는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필수적이다. 이에 매치업의 판도 확실하게 커졌다. 대학축구 대표 강자인 배재대와 '황소 군단' 건국대의 1라운드 최종전 임하는 자세가 비장함을 더하는 이유다. 최근 경쟁팀들과 매치업 때 승점 관리가 미진함을 노출한 악순환을 깨고 다시금 선두 진입 동력 마련의 동기부여가 공통분모로 내재된 만큼 '메인 스테이지'의 흥이 절로 고취되는 모양새다.

배재대와 건국대는 오는 17일 오후 3시 관저체육공원 운동장에서 '2019 U리그' 7권역 8차전을 치른다. 2017년 U리그 왕중왕전 32강(당시 건국대 2-2(8PK7) 승) 이후 18개월만에 '리턴즈'를 벌이는 두 팀은 현재 3점 차(배재대 승점 16점, 건국대 승점 13점)로 2위와 4위를 마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매치업 승패는 2라운드 분위기와 리듬 등 형성에도 대단히 중요하다. 서로 성향이나 특색 등이 판이하게 대조되는 와중에 최근 경쟁팀들에 의해 줄곧 승점을 쟁취하지 못했던터라 물러설 겨를이 없다.

◇5연승 행진 제대로 꺾인 배재대 "죽음의 3연전 최종전 건국대 전 만큼은 필히 승점 3점 딴다!, 다시금 선두 진입의 방아쇠 당긴다!"

▲"죽음의 3연전, 마지막 건국대 전은 반드시 승점 3점 확보한다!" 배재대 선수들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어느 하나 쉬어갈 틈이 없는 7권역에서 초반 5연승을 거둔 여운은 온데간데 없다. 그런 측면에서 배재대의 5월이 유쾌할리 만무한 이유다. 리그 초반 홍익대(3월 29일. 홈 2-0 승), 한남대(4월 12일. 홈 2-1 승) 등에 내리 승리하며 상승 기류에 날개가 달리는 듯 했지만, 정작 5월 들어 단국대(3일. 홈 0-3 패), 선문대(10일. 원정 1-1 무)에 연이어 승점 3점을 쌓지 못하며 어느새 홍익대에 골득실(홍익대 +10 배재대 +5)에서 뒤진 2위로 밀려났다. 홍익대 뿐만 아니라 선문대, 건국대, 단국대 등 나머지 팀들의 관록과 노련미 등이 만만치 않은 것을 감안하면 단국대, 선문대 전 실패는 큰 치명타나 마찬가지다.

탄탄한 피지컬과 파워 등을 앞세운 킥&러시가 상대에 여전히 강렬한 아우라를 조성하고 있지만, 필드골 득점의 미진함은 황정택 감독의 머리를 질끈거리게 만든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에 의한 빠른 트랜지션 등을 통해 역습의 정밀함 향상을 노리는 팀 패턴에 필드골 빈곤은 매 경기 선수들의 득점 조급증을 불러오는 모양새가 짙고, 에이스 최욱동(4학년)과 '슈퍼 서브' 김은래(1학년) 이외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포가 받쳐주지 못하는 점 역시 공격 레퍼토리 다변화에 흠집과도 같다. 세트피스로 많은 득점을 양산하고 있음에도 필드골 득점 향상이 양 날개들의 스피드와 돌파력 등의 극대화 향상의 전제조건임을 감안하면 뭔가 아쉽기 짝이 없다.

그럼에도 배재대는 5월 초-중순 '죽음의 3연전' 마지막 관문인 건국대 전 만큼은 필히 승점 3점을 따낼 태세로 가득하다. 킥&러시를 앞세운 파워풀한 플레이의 특색은 건국대와 견줘도 전혀 떨어질 것이 없고, 센터백 최성규(3학년)와 장태인(4학년)이 버틴 수비라인의 제공권과 파워 등도 건국대의 화력 봉쇄의 필요충분조건을 확실하게 갖췄다. 이번 건국대 전 직후 2라운드 초반 홍익대(5월 31일), 한남대(6월 14일) 등 경쟁팀 원정길을 앞두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승점 3점에 대한 상징성은 두 말하면 잔소리에 가깝고, 이에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팀워크와 기동력 등의 특색을 끌어내면서 건국대에 으름장을 놓을 심산이다.

건국대 방어벽을 무너뜨릴 '대포'와 '소총'도 확실하다. 타깃맨 황재성(4학년)이 뛰어난 스크린플레이와 폭넓은 활동량 등을 바탕으로 득점 갈증 해갈을 노리는 모습이고, 상대 수비와 몸싸움, 파워 등에서도 전혀 뒤질 것이 없다는 평가라 건국대 수비라인의 견제 분산을 도모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에이스 최욱동과 김은래가 순도높은 결정력과 예리한 문전 침투 등을 통해 나름 '가성비'를 잃지 않고 있고, 득점 이외 전-후방 빌드업과 팀에 대한 로얄티 등에서도 팀 전체에 좋은 시너지를 안기고 있는 점도 다행이다. 이처럼 '대포'와 '소총'의 하모니는 배재대가 이번 건국대 전 승리에 올인을 연신 외치는 모토가 확실하다는 반증이다.

◇선두 진입 찬스 날려보낸 건국대 "대전 원정 2연전의 피날레 만큼은 확실하게 찍는다!, 선두 전선 합류로 강팀의 자존심 지키겠다!"

▲"대전 원정 2연전, 두 번의 실패는 없다. 다시금 선두권 진입 합류로 강팀의 자존심 지킨다!" 건국대 선수들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수비라인의 '부상 도미노'. 7권역 시작과 함께 단국대(3월 29일. 홈 2-1 승), 선문대(4월 5일. 원정 0-0 무) 등에 나름 짭짤한 수확물을 거둔 건국대의 다소 꺾인 날갯짓을 대변하는 요소다. 공교롭게도 수비라인의 '부상 도미노'가 경쟁팀들과 매치업 때 여실히 드러났다는 점에서 뼈아팠다. 공-수 양면에서 윤활유를 자처하는 사이드 어택커 김광용(4학년)과 김건일(3학년)의 부상 이탈에 편입생 이민규와 장동수(이상 3학년)의 플랜A 합류로 공백 최소화를 꾀하고 있지만, 무게감이나 중량감 등에서 이전과 떨어진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이에 센터백 김민규와 기원필(이상 2학년)이 상대 발빠른 공격 선수들에 먹잇감 신세가 되는 등 팀 밸런스 형성에도 악영향만 잔뜩 초래되고 있다.

이러한 건국대의 수비 균열은 경쟁팀들과 매치업 때 승점 3점을 놓치면서 선두 진입의 찬스를 놓치는 발단이 됐다. 지난 4월 26일 홍익대 원정에서는 상대 측면 얼리 크로스 때 맨마킹과 도움수비 등에서 느슨함을 드러내며 1-2 역전패의 쓴맛을 맛봤고, 지난 10일 한남대 원정 역시 한남대의 적극적인 전방 압박에 수비 위험지역에서 볼 클리어링 불안이 3골 헌납의 빌미가 되면서 2-3 패배의 쓰라림을 지우지 못했다. 골키퍼 김찬우(4학년), 센터백 김민규, 기원필 등의 커뮤니케이션 엇박자와 사이드 어택커들의 더딘 트랜지션 속도 등에 실점률도 급격히 불어나는 등 어느새 5위 단국대에 골득실(건국대 +6 단국대 +5) 차로 쫓기는 신세에 내몰렸다.
 
이래저래 불안한 '방패'에 큰 홍역을 치르고 있지만, 당시 리저브 자원을 돌릴 수 없는 궁핌한 살림에도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물고 늘어진 한남대의 기세에 제대로 혼쭐이 난 교훈은 대전 원정 피날레인 배재대 원정 좋은 교훈이다. 저학년과 고학년 할 것 없이 배재대의 파워풀한 특색에 과감히 으름장을 놓겠다는 욕구가 가득하고, 김재철과 전천후 공격 자원 장병호, 멀티플레이어 허준호 등이 이전 경기 부진을 털고 이번 배재대 전 만큼은 명예회복을 잔뜩 벼른다. 원 볼란테로 팀 플레이의 무게감을 더하는 황원준(이상 4학년)도 뛰어난 빌드업 능력과 패스웍, 경기운영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활약상을 기대케하고 있고, 지난 한남대 전에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장기인 헤더골로 이번 배재대 전 역시 세트피스 찬스가 기대가 모아진다. 선수단 전체가 배재대 전 승리로 선두 전선 합류에 열의를 불태우는 부분도 긍정적이다.

5골로 7권역 득점 선두(5골)를 마크하고 있는 해결사 최건주(2학년)는 뛰어난 골 결정력과 빠른 스피드, 저돌적인 돌파력 등을 바탕으로 배재대의 파워풀한 방어벽 파괴를 노린다. 올 시즌 현재 나름 좋은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최건주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력과 예리한 문전 침투 등을 바탕으로 출전 시간 대비해 '가성비' 높은 활약상을 이어가는 중이고, 체력적인 부분 역시 차츰 끌어올리며 이성환 감독의 시름을 덜어내고 있다. 이어 '히든카드' 김동욱(3학년)이 한남대 전 1골과 함께 뛰어난 볼 키핑과 패스웍 등으로 팀 플레이의 속도감을 잘 입혀주고 있고, '아기 황소' 오성주(1학년)와 정채건(2학년) 등 리저브 자원들 역시 배재대 전 '신데렐라' 탄생을 꿈꾸고 있어 기대가 크다.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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