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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역 프리뷰] 대구대-안동과학대, 피할 수 없는 ‘진검승부’…“너를 잡아야 우승을 넘본다!”
기사입력 2019-05-08 오후 2:34:00 | 최종수정 2019-05-13 오후 2:34:38

▲10일 오후 3시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대구대학교 서문운동장에서 '2019 대학 U리그' 8권역 7~8차전 맞대결을 펼치는 대구대와 안동과학대, 경기 결과에 따라 향후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피할 수 없는 진검승부다 ⓒ K스포츠티비

대구대
-청주대-안동과학대의 3파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2019 대학 U리그' 8권역이다. 현재 한경기를 더 치른 대구대(61무 승점 19)가 가파른 상승세를 도모하면서 무패행진을 펼친 결과 선두다. 그 뒤를 역시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는 청주대(51무 승점 16)와 안동과학대(411패 승점 13)가 자리를 했다. 두 팀은 선두 대구대보다 한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

올 시즌부터 그동안 경북-대구권역에서 터줏대감역할을 자처했던 영남대가 9권역인 부산-울산-경남으로 빠져나가면서 청주대가 8권역에 합류했다. 터줏대감 영남대의 박힌 돌이 빠져나간 기쁨도 잠시, 굴러온 돌 역시 단단하기만 하다. 대구대와 안동과학대는 굴러온 돌인 청주대에게 절대 우승을 넘겨줄 수 없다는 각오다. 그런 두 팀이 10일 오후 3시 대구대학교 서문운동장에서 7~8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 대구대,전반기 마지막 라운드 안동과학대 전 승리로 무패행진 선두 자리 이어간다!”

▲6승1무로 무패행진을 이은 끝에 현재 리그선두다. 안동과학대 전 역시 승리를 통해 전반기리그 선두 자리에서 마무리 하고 싶다는 대구대 선수들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지난해
2018시즌 영남대와 안동과학대에 이어 3위를 차지한 대구대다. 매년 영남대를 뛰어 넘지 못하는 등 2인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지난해는 안동과학대에게마저 뒤지는 대구대의 행보였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말부터 이태홍 감독 체재로 코칭스태프진이 개편되면서 눈부신 성장을 도모했다. 선수들의 정신력부터 팀 조직력과 개개인의 기량적인 측면까지 과거의 대구대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이는 곧바로 성적으로 연결되면서 리그현재 61무의 지지 않는 경기를 연이어 펼쳐냈다.

굴러온 돌인 청주대와 일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게 유일한 무승부다. 공수 기록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한 클래스다. 7경기를 통해 19득점에 3실점으로 준수하면서 9개팀을 통틀어 공수 모두에서 가장 안정된 경기력을 펼쳐 냈다. 배예준(5)과 문지성, 이승준, 박남수(이상 3) 등 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이 7경기 무패행진을 이뤄낸 원동력이다. 이제 전반기리그 마지막 경기인 8차전 안동과학대 전만 승리를 이끌어내면 무승부를 기록한 청주대를 제외하고 모든 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맛본다. 무승부로 마감해도 본전이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안동과학대 전을 앞두고 대구대는 그 어느 라운드 때보다 분주하다. 상대는 청주대와 함께 대구대가 우승 경쟁을 펼쳐야 하는 팀이고, 올 시즌 이미 저학년대회 우승과 최근 32강전에서 탈락했지만 FA컵을 통해 존재감을 알린 신흥 강호안동과학대이기 때문이다. 최근 3~4학년 멤버까지 구축하면서 더욱 단단해진 안동과학대의 스쿼드다. 이들을 상대로 대구대는 모험을 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그현재 선두에 올라서 있고, 승점에서도 많이 앞선 있는 이유다. 수비전술을 펼치면서 역습에 의한 카운터 어택을 노리지 않을까 싶다. 그런 가운데 상황에 따라 승부수를 띄울 수도 있을 법하다. 이리저리 안동과학대 전은 이태홍 감독의 머릿속 계산이 복잡할 수밖에 없다.

◇ 안동과학대,청주대 전 패배에 따른 선두 경쟁 뒷전, 대구대 전 승점 3점 확보로 발판 마련한다!”

▲FA컵은 추억으로 마무리 했다. 이제 리그경기에 올인 할 차례다. 대구대 전 승리를 통해 뒤처진 승점 쌓기는 물론 대구대와 청주대의 우승 경쟁에서 반드시 맨 꼭대기에 올라서겠다는 안동과학대 선수들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선두 팀들인 대구대와 청주대를 따라 잡기 위해선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안동과학대다. 우승 경쟁 팀인 청주대에 1-0 석패, 동양대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안동과학대답지 못한 행보를 이었다. 그런 가운데 FA컵을 통해서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프로축구 K리그2 무대에서 선두이자(64) 무패행진을 잇고 있는 광주FC와 FA컵 32강전에서 2-2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접전 끝에 아쉽게 4-3으로 패했다.

FA컵을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행보를 이은 안동과학대였다. 이제 FA컵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만큼 리그경기에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그러기에 대구대 전 승리는 필수적이다. 411(승점 13)의 성적을 끌어 올려야 함이 분명하다. 한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선두 대구대(승점 19)와 승점 차이는 6점이다. 이번 7차전 승리를 통해 승점 3점을 좁히면서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 순복음총신대 전을 통해 선두와 동률을 이룬다는 계산이다.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하고 있는 골 넣은 수비수 박민기(6)의 한방에 기대가 모아진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뛰어난 헤딩력을 자랑하는 박민기와 최근 물오른 활약을 펼치는 강민승과 여규원, 이윤혁 등이 대구대의 골문을 열어 젖혀 줄 것으로 김인배 감독은 기대한다. 그런 가운데 7실점을 내준 수비조직에 최대한 신경을 쏟아내야 한다. 이는 최근 높은 타점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대구대의 공격화력을 잠재우기 위해선 더욱 필수다. 대구대 전은 후반기리그 팀 운영에 중요한 일전이다. 승리를 가져온다면 후반기리그에서 다시 한 번 맞붙을 청주대 전 복수혈전을 통해 우승을 희망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패할 경우 경쟁 팀들인 대구대와 청주대에 2연패를 당한 결과는 우승권에서 멀어질 수 도 있다.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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