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뉴스
전체보기
대표팀
해외축구
프로축구
내셔널리그
K3리그
여자축구
대학/U리그
초중고리그
초중고전국대회
시도협회 축구
일반축구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뉴스 대학/U리그 기사목록
 
[4권역 리뷰] 숭실대-경희대, 시즌 첫 매치업 무승부로 '절반의 성공'…연세대는 예원예술대에 5골차 승리로 분풀이
기사입력 2019-04-13 오전 9:24:00 | 최종수정 2019-04-13 오전 9:24:22

▲1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9 U리그' 4권역 3~4차전 숭실대와 경희대의 경기 모습 ⓒ K스포츠티비

소문난 잔칫상에 먹을 거리가 2% 부족했다. '터줏대감' 숭실대와 '자줏빛 군단' 경희대의 시즌 첫 매치업은 '절반의 성공'으로 종결됐다. 서로 경기 내내 팽팽한 공방을 줄곧 거듭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진한 아쉬움을 노출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숭실대와 경희대는 12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9 U리그' 4권역 3~4차전에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양대, 경희대, 동국대(19일 홈)와 홈에서 내리 연전을 펼치고 있는 숭실대는 지난 4월 5일 한양대 전 2-2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5점(1승2무)으로 5위에 랭크됐고, 이날 숭실대 전을 시작으로 한양대(18일), 동국대(5월 3일)와 매치업이 차례로 예정된 경희대는 지난 5일 칼빈대 전 1-0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승점 7점(2승1무1패)으로 3위를 마크했다.

이미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아는 두 팀의 이날 필승 해법은 분명했다. 숭실대는 공-수 간격을 콤팩트하게 형성하면서 전-후방 빌드업의 안정을 통해 최전방 원톱 강영웅(2학년)과 동창혁, 강태원(이상 1학년) 등의 포지션체인지로 경희대의 방어벽 파괴를 노렸고, 경희대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함께 최전방 원톱 정명준(1학년)을 축으로 손경현(4학년), 천정현(2학년) 등 나머지 선수들과 콤비네이션 창출을 모색하며 숭실대에 으름장을 놨다. 전반 초반부터 서로 중원에서 적극적인 몸싸움과 신경전 등을 불사하면서 필승의 의지를 고스란히 내포시켰다.

출발은 숭실대가 먼저 열었다. 최전방 원톱 강영웅이 미드필드 앞까지 내려오며 상대 수비 견제 분산을 노린 숭실대는 전반 7분 강영웅의 패스를 이어받은 동창혁이 아크 왼쪽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 상대 골키퍼 김연수(3학년)의 손에 잡혔다. 이후 숭실대는 양 사이드 어택커 권민호(2학년)와 함종민(3학년)의 오버래핑을 통해 강영웅, 동창혁, 강태원 등의 포지션체인지 극대화를 꾀했고, 경희대는 후방 빌드업을 기반으로 롱패스 빈도를 높이면서 역습 속도와 경기 템포 향상 등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러나 두 팀 모두 공격으로 전환될 때 패스 미스가 잦은 모습을 보여줬고, 움직임과 볼 터치 등도 세밀하지 못하면서 템포가 끊겼다.

전반 중반 이후 경기가 다소 소강상태로 흘러가던 찰나에 숭실대가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함종민의 크로스에 이은 강영웅의 헤딩슛으로 실타래 마련을 모색했고, 빠른 빌드업을 토대로 측면 활용 빈도를 높이면서 경희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숭실대는 지독한 골 가뭄에 울상을 지어야했다. 전반 23분 아크 왼쪽에서 김대우(1학년)의 오른발 중거리포와 함께 1분 뒤 김병수(4학년)의 롱패스에 이은 동창혁의 헤딩슛이 김연수의 손을 뚫지 못했고,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동창혁의 크로스를 받은 권민호가 아크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 마저 김연수의 '슈퍼 세이브'에 가로막히며 벤치의 깊은 탄식을 자아냈다.

양 사이드 어택커 권민호와 함종민의 공격 롤을 적극 활용하면서 강영웅, 동창혁, 강태원 등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노린 숭실대의 패턴에 흔들리던 경희대는 공격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급기야 감춰둔 카드를 조기에 꺼내들었다. 전반 30분 정명준 대신 해결사 정상규(3학년)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쇄신을 노린 것. 득점력과 돌파력 등이 좋은 정상규를 '프리롤'로 넣고 숭실대 수비라인을 하나둘씩 끌어내면서 공격 스페이싱과 포지션체인지 등의 안정을 노릴 계산이었다. 경희대 옵션 변화에 숭실대는 전반 33분 아크 왼쪽에서 유종우(3학년)의 오른발 슈팅으로 멋지게 응수했지만, 또 한 번 김연수의 선방에 잡히면서 득점 찬스를 날려보냈다.

숭실대는 빌드업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면서 공격의 스피디함과 템포 유지 등에 열을 냈고, 경희대는 볼을 뺏고 빠른 역습에 의한 측면 얼리 크로스 등으로 상대 수비를 물고 늘어지며 선제골을 줄곧 엿봤다. 하지만, 두 팀 모두 확실한 유효슈팅들이 골문을 지독하게 외면하면서 머리를 질끈거리게 했다. 경희대는 전반 40분 에이스 박민수(3학년)가 역습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 김정민(4학년)이 나온 것보고 감각적으로 찬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고, 숭실대는 전반 45분 아크 왼쪽에서 권민호가 마음먹고 때린 왼발 슈팅이 또 한 번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득점없이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두 팀 모두 서로의 골문이 너무나 야속할 수 밖에 없었다.

▲1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9 U리그' 4권역 3~4차전 숭실대와 경희대의 경기 모습 ⓒ K스포츠티비

후반 시작과 함께 숭실대는 강태원과 동창혁의 위치를 맞바꾸는 옵션 변화로 경희대 수비 타이밍 균열을 노렸고, 경희대는 역습 상황에서 정상규와 천정현 등의 문전 침투로 얼리 크로스에 이은 슈팅 찬스 창출을 꾀했다. 서로 팽팽한 공방 속에 경희대가 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권태현(4학년)의 오른발 프리킥에 이은 박민수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엿봤으나 크로스바를 훌쩍 넘겼고, 2분 뒤 정상규의 패스를 받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손경현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육탄방어에 가로막히는 등 운이 좀처럼 따라주지 않았다. 연이은 실점 위기를 모면한 숭실대는 후반 12분 강영웅이 단독 드리블 뒤 아크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상대 수비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세밀한 마무리와 움직임 등이 발목을 붙잡던 두 팀은 후반 17분 서로 각기다른 옵션으로 경기운영 묘 증대를 모색했다. 숭실대는 강태원 대신 박상명(1학년)을 투입하면서 유종우, 강영웅, 동창혁 등의 활동 영역 증대로 경희대 파워풀한 수비 분산에 골몰했고, 신동혁 대신 안성민(이상 2학년)을 투입하면서 수비 방어벽을 더욱 두텁게 한 경희대는 후반 20분 정상규의 패스를 받은 천정현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마음먹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 크로스바를 넘겼다. 급기야 경희대는 후반 20분 손경현 대신 발빠른 강의찬(1학년)까지 투입하며 물량공세를 폈고, 후반 26분 박민수의 롱 드로인에 이은 신재운(3학년)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겨냥했지만, 이마저도 불발로 그쳤다.

후반 중반 경희대의 물량공세에 수비 간격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자 숭실대는 후반 27분 김병수 대신 최규현(1학년)을 투입하면서 전체적인 밸런스를 재정비했고, 경희대는 후반 31분 박민수의 롱 드로인이 문전 앞 혼전으로 이어지자 이를 받은 이창현(3학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 상단을 강타하며 땅을 쳐야만했다. 후반 막판 소강상태로 흘러간 경기 양상에 두 팀 모두 선제골을 위한 모든 에너지를 다 짜냈다. 나란히 볼을 뺏고 빠르게 측면으로 볼을 투입하면서 양 날개들의 문전 침투와 측면 얼리 크로스 등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 타개를 노렸다. 이를 토대로 두 팀은 마지막까지 팽팽한 기 싸움을 줄곧 거듭하며 그라운드 안팎의 긴장 기류를 조성시켰다.

그럼에도 끝내 매치업 추는 어느 쪽을 향하지 못했다. 숭실대는 강영웅과 박상명, 유종우 등의 포지션체인지와 함께 양 사이드 어택커 권민호와 함종민의 저돌적인 오버래핑 등이 어우러지고도 번번이 경희대 수비에 가로막히며 이렇다할 소득을 거두지 못했고, 경희대 역시 측면 전환 이후 공격 숫자 싸움의 우위 때 선수들의 동선과 패스 타이밍 등이 엇박자를 내면서 헛물만 잔뜩 들이켰다. 후반 막판 이렇다할 슈팅 찬스가 나오지 않은 탓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기에 이르렀다.

'신촌독수리' 연세대는 양지훈의 멀티골과 윤태웅(이상 2학년), 전현병, 김태양(이상 1학년)의 1골로 예원예술대를 5-0으로 대파했다. 전반 중반까지 예원예술대 밀집수비에 다소 고전하던 연세대는 전반 31분 양지훈, 전반 40분 윤태웅이 차례로 골 사냥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고, 후반 6분 센터백 전현병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3골차 리드에 최준과 백승우(이상 2학년) 등 핵심 자원들의 체력을 적절히 안배하며 굳히기 모드에 들어선 연세대는 후반 28분 김태양의 추가골로 골 폭죽을 더했고, 후반 34분 양지훈이 멀티골의 화룡점정까지 덧칠하며 5골차 대승을 완성했다. 연세대는 3차전 동국대 전 0-1 패배를 딛고 리그 3승째를 수확하며 승점 9점(3승1패)으로 선두 동국대(승점 10점)를 1점차로 추격했고, 예원예술대는 개막 후 3연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KC대는 정민범(1학년)과 임형준(3학년)의 릴레이포로 서울디지털대를 2-0으로 물리쳤다. 후반 중반까지 서울디지털대와 팽팽한 힘 겨루기를 거듭한 KC대는 후반 25분 정민범, 후반 27분 임형준이 연달아 골 사냥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고, 남은 시간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서울디지털대의 저항을 온몸을 던져 막아내며 기분좋은 승리의 열매를 맺었다. KC대는 지난 3월 29일 예원예술대 전 2-1 역전승에 이어 2연승을 구가하며 승점 6점(2승1패)으로 숭실대를 제치고 4위에 올랐고, 서울디지털대는 이날 역시도 후반 중반 이후 집중력 부재의 악몽을 떨쳐내지 못하며 지난 5일 예원예술대 전 4-3 승리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남산코끼리' 동국대는 칼빈대를 맞아 전반 25분 김웅지(2학년), 후반 7분 정용준(1학년)에게 내리 골을 헌납하며 리그 첫 패배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듯 했으나 후반 25분 김용환(4학년), 후반 추가시간 장재용(1학년)의 릴레이포로 간신히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동국대는 이날 무승부로 3연승 행진이 한풀 꺾이며 2위 연세대에 추격을 허용했고, 칼빈대는 다 잡은 미끼를 눈 앞에서 놓치며 2연패 뒤 첫 승점에 만족해야했다.

◇다음은 '2019 U리그' 4권역 경기결과(12일).

▲서울디지털대 0-2 KC대 득점=정민범(후반 25분), 임형준(후반 27분. 이상 KC대)

▲숭실대 0-0 경희대

▲연세대 5-0 예원예술대 득점=양지훈(전반 31분. 후반 34분), 윤태웅(전반 40분), 전현병(후반 6분), 김태양(후반 28분. 이상 연세대)

▲동국대 2-2 칼빈대 득점=김용환(후반 25분), 장재용(후반 48분. 이상 동국대), 김웅지(전반 25분), 정용준(후반 7분. 이상 칼빈대).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3권역 리뷰] 인천대, 서울대 밀집수비 뚫고 '클린 시트'로 2연승 '미소'…아주대는 적지서 고려대 이빨 물고 분위기 쇄신
[2권역 리뷰] 명지대, 홈 개막전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초토화…화력쇼 폭발로 2연승 쾌재
대학/U리그 기사목록 보기
 
  뉴스 주요기사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춘계중등연맹전 33경기서 89골…..
신한중 시련을 극복하고 이제는 ..
2월 초중고 전국축구대회 참가팀..
경기도축구협회 대의원 총회..화..
네티즌 49%, 춘계전국학원축구대..
[아시아 U-19] 한국, 이란 제압...
 
 
 
스포트라이트
[U리그] 한국열린..
[U리그] 고려대 ..
[3권역 프리뷰] ..
[2권역 프리뷰] ..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경기 23리그 리뷰] J SUN FC U-..
[경기 25리그 리뷰] 과천고, 또 ..
[U리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
[주니어 리뷰] 포철고-매탄고, ..
[전북 리뷰] 전주공고, 숙적 군..
신라고 ‘쌍둥이 형제’ 박한결-..
[U리그] 한국열린사이버대 이규..
[4권역 리뷰] 윤태웅 '해트트릭'..
[1권역 리뷰] 중앙대, 상지대 상..
[6권역 리뷰] 남부대, 조선대 꺾..
 
 
핫이슈토론  
[학원축구 대회 결산] 자치단체에 '갑..
서울 이랜드FC 구대령 스카우터,..
전국대회 유치한 자치단체, “대..
‘기술자’ 이승욱 감독, ‘영천..
'C0'룰 도입 2년차 맞은 대학축..
 
포토센터
[U리그] 대구대 ..
[U리그] 경희대 ..
[U리그] 강동대 ..
[U리그] 숭실대 ..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네티즌투표 Poll
Q: A대표팀 벤투 감독으로 부터 가장 주목받을 선수는 누구일까?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이재성
황의조
황인범
석현준
남태희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19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