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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3리그 리뷰] 뉴양동FC U-18, 5골 난타전 끝 이천제일고에 판정승…청운고 2연승, FC광주UTD U-18과 JSUN FC U-18, 첫 승 신고!
기사입력 2019-04-08 오후 4:26:00 | 최종수정 2019-04-08 오후 4:26:04

▲6일 경기도 남양주시 크낙새구장에서 열린 '2019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기 RESPECT 23리그 2차전 이천제일고 전에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둔 뉴양동FC U-18 선수들의 모습 ⓒ K스포츠티비

후반에만 5골이 오가는 치열한 난타전. 끝내 최후 승운은 뉴양동FC U-18을 향했다. 뉴양동FC U-18이 치열한 난타전 끝에 이천제일고에 판정승을 거두며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기 양상 속에서도 점화된 화력쇼의 위력을 잘 표출해내며 가쁜 한숨을 몰아쉬었다.

뉴양동FC U-18은 6일 남양주 크낙새구장에서 열린 '2019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RESPECT 23리그 2차전에서 차승한, 백승훈, 박민규의 릴레이포로 이천제일고에 3-2로 승리했다. 뉴양동FC U-18은 개막전 SC성남 U-18 전 6-0 대승에 이어 이날도 일반 학원팀의 대표 주자인 이천제일고에 1골차 승리를 따내며 청운고에 페어플레이 점수(뉴양동FC U-18 2 청운고 4)에서 앞선 단독선두로 치고올랐다.

일반 클럽팀과 학원팀 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관심을 끈 두 팀의 이날 매치업은 예상대로 팽팽했다. 전반 초반부터 움츠러드는 법 없이 라인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리면서 상대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고, 볼을 끊었을 때 빠른 트랜지션과 공격 포지션체인지 등을 바탕으로 상대 뒷공간 타개를 노리는 부분도 마다하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해 서로 득달같이 달려드는 파이팅도 고스란히 표출시키는 등 신경전의 닻도 뜨겁게 점화시켰다.

일진일퇴의 육탄전에 전반 득점 갈증을 해갈하지 못하며 0-0 무승부로 마무리됐지만, 후반들어 두 팀 모두 잠잠하던 화력쇼가 껍질을 깼다. 선제골의 몫은 뉴양동FC U-18이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전수인 대신 홍창민을 투입해 측면을 강화한 뉴양동FC U-18은 후반 8분 차승한의 선제골로 시원하게 포문을 열었고, 후반 17분 백승훈이 골 사냥에 합류하면서 단번에 2-0을 만들었다. 에이스 신유민과 박민규, 백승훈 등을 축으로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구사하면서 이천제일고 수비 타이밍 교란을 노리려는 패턴이 제대로 들어맞았다.

두 팀은 후반 중반 나란히 '장군멍군'을 부르며 쫄깃쫄깃함을 더했다. 후반 18분 한승훈과 이준성 대신 김민재와 손산성을 투입해 수비 안정을 꾀한 이천제일고가 후반 19분 유원근의 만회골로 추격의 방아쇠를 당겼지만, 뉴양동FC U-18이 후반 24분 박민규의 추가골로 격차를 더 벌리면서 이천제일고의 추격에 기름을 쫙 부었다. 수비 집중력 결여에 또 한 번 골을 얻어맞은 이천제일고는 후반 29분 김진철 대신 박환희를 투입하며 물량공세를 폈고, 후반 37분 홍성주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향방을 다시금 오리무중으로 만들었다.

후반 막판 뉴양동FC U-18은 공-수 간격을 좁히면서 안정된 경기운영과 신유민, 백승훈 등의 포지션체인지로 공격의 수위를 잃지 않았고, 이천제일고는 유원근과 에이스 김태원 등의 포지션체인지로 내친김에 만회골을 엿보며 모든 에너지를 다 짜냈다. 마지막까지 두 팀 모두 서로 용호상박의 혈전을 거듭했지만, 집중력 싸움의 우위는 뉴양동FC U-18이 점했다. 뉴양동FC U-18은 이천제일고의 맹렬한 기세에도 1골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의 희열을 만끽했고, 이천제일고는 개막전 J SUN FC U-18 전 3-2 극장 승리의 여운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청운고는 후반 27분 임현석의 결승골로 난적 진건 KJFC U-18을 1-0으로 물리쳤다. 경기 내내 진건 KJFC U-18과 팽팽한 '0'의 행진을 이어간 청운고는 후반 27분 임현석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득점 갈증을 해갈했고, 이후 마지막까지 진건 KJFC U-18과 살 얼음판 레이스를 거듭했으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진건 KJFC U-18의 반격을 뿌리치며 어렵사리 승리를 낚아챘다. 청운고는 개막전 FC광주UTD U-18 전에 이어 2경기 연속 1-0 승리를 따내며 초반 상승 무드 재촉을 알렸고, 진건 KJFC U-18은 골 결정력 부재에 발목이 잡히면서 개막전 여주FC U-18 전 7-1 대승의 기세를 잇는데 실패했다.

과거 과천고(경기)의 황금기를 지휘한 박두흥 감독 체재로 올 시즌 신생팀으로서 고교축구 판도에 선을 보이게 된 FC광주UTD U-18은 안진현, 윤준호, 이한윤, 최종원의 릴레이포로 SC성남 U-18을 4-0으로 대파했다. FC광주UTD U-18은 전반 중반까지 '0'의 행진을 깨고 전반 22분 안진현, 전반 26분 윤준호가 연거푸 골 사냥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고, 전반 31부 이한윤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승기를 굳혔다. 3골차 리드 속에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페이스 유지를 도모한 FC광주UTD U-18은 후반 41분 최종원의 추가골까지 터져나오며 창단 첫 리그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FC광주UTD U-18은 개막전 청운고 전 1골차 분패를 털고 이날 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향후 판세에 소용돌이를 예고했고, SC성남 U-18은 수비 불안에 다시금 발목이 잡히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개막전 이천제일고 전에서 아쉬운 극장 패배를 당한 J SUN FC U-18은 여주FC U-18에 8-0 대승을 거두며 개막전의 쓰라림을 제대로 분풀이했다. 전반 시작 8분만에 김세빈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J SUN FC U-18은 이후 전반 32분 한혁, 전반 34분과 35분 에이스 이상빈이 내리 3골씩을 쓸어담으며 단번에 4-0을 만들었고, 기세를 몰아 전반 36분 한혁, 전반 43분 김환일의 릴레이포가 차례로 쏟아지며 카운터펀치를 꽂았다. J SUN FC U-18은 후반 11분 이승현, 후반 12분 김세빈의 득점포까지 내리 터지면서 상대를 추풍낙엽처럼 쓰러뜨렸고, 전반 중반 이후 무차별 화력쇼 효과를 제대로 누리며 리그 첫 승을 쟁취했다. 여주FC U-18은 전반 중반 이후 수비 집중력 붕괴를 여실히 절감하며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다음은 '2019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RESPECT 23리그 경기결과(6일).

▲FC광주UTD U-18 4-0 SC성남 U-18 득점=안진현(전반 22분), 윤준호(전반 26분), 이한윤(전반 31분), 최종원(후반 41분. 이상 FC광주UTD U-18)

▲여주FC U-18 0-8 J SUN FC U-18 득점=김세빈(전반 8분. 후반 12분), 한혁(전반 32분. 전반 36분), 이상빈(전반 34분. 전반 35분), 김환일(전반 43분), 이승현(후반 11분. 이상 J SUN FC U-18)

▲청운고 1-0 진건 KJFC U-18 득점=임현석(후반 27분. 청운고)

▲뉴양동FC U-18 3-2 이천제일고 득점=차승한(후반 8분), 백승훈(후반 17분), 박민규(후반 24분. 이상 뉴양동FC U-18), 유원근(후반 19분), 홍성주(후반 37분. 이상 이천제일고).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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