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포포센터
전체보기
뉴스
특집.칼럼
핫플레이어
인터뷰
팀탐방
생생화보
넷포터
학원축구대회
매치센터
전문가포토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뉴스 대학/U리그 기사목록
 
[대학 U리그 1권역 프리뷰] 강원도와 수도권 자존심 경쟁…용인대-중앙대-상지대-한라대-수원대-국제사이버대 등 열띈 레이스 기대
기사입력 2019-03-20 오전 9:16:00 | 최종수정 2019-03-31 오전 9:16:39

▲'2019 U리그' 1권역은 오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각 팀당 2라운드씩 16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으로 약 7개월 간 레이스에 돌입한다. 시계방향으로 용인대 이장관 감독-중앙대 최덕주 감독-수원대 김한욱 감독-국제사이버대 전우근 감독-서정대 곽경근 감독-한라대 허강식 감독-상지영서대 김덕현 감독-상지대 남영열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구도(球都)' 강원도 팀들과 수도권 팀들의 자존심 싸움. U리그 1권역의 프레시함을 그대로 암시하는 대목이다. '춘추전국시대' 양상에 각 팀들의 동기부여와 학습효과 등도 어느 때보다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팀마다 가지고 있는 퀄리티와 경험치 등도 만만치 않아 예측불허의 '스토리텔링' 장만에 대한 기대치는 고조된다. 각 팀들의 장기 레이스 운영에 대한 두뇌 싸움 역시 나날이 치밀함을 더하는 만큼 U리그 권역 리그의 '감초'로 꼽히기에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2019 U리그' 1권역은 오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각 팀당 2라운드씩 16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으로 약 7개월 간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전까지 강원도 팀들만 편성되면서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달갑지 않은 수식어가 늘상 붙어다녔지만, 올 시즌은 상지대, 한라대, 송호대 등 기존 강원도 팀들에 용인대, 중앙대, 수원대 등 수도권 강팀들이 유입되면서 매치업의 재미와 스릴 등은 이전과 비교하면 비할 바 못된다는 평가다. 상위 3팀은 왕중왕전 직행, 4위는 왕중왕전 와일드카드를 타진하는 큰 온도차에 각 팀들의 향연은 매 라운드 불을 뿜을 것으로 점쳐진다.

◇권역 리그 '타이틀 방어' 전선서 또 만난 '디펜딩 챔피언' 용인대-중앙대 "권역 리그 '타이틀 방어' 꼭 이룬다!, 그러기 위해서는 너를 꼭 넘겠다"

▲"지난해 왕중왕전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용인대학교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이장관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최근 대학가는 구조조정 여파로 재정적인 어려움과 인원 감축 등의 악순환의 연속이다. 그럼에도 '디펜딩 챔피언' 용인대와 '청룡 군단' 중앙대는 학교 측의 적극적인 투자와 성원 등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교시절 각 포지션에서 수준급의 위용을 뽐낸 선수들을 대거 새 식구로 받아들이면서 팀 골격의 단단함, 운영의 유연성 등을 잘 입혀가고 있고, 각 종 대회에서 꾸준한 결과물 쟁취와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 등까지 곁들여지며 고교 선수들의 선호도도 높다. 매년 기존 선수들의 취업 공백을 유연하게 타개하는 이장관 감독(용인대)과 최덕주 감독(중앙대)의 빼어난 경기운영과 임기응변은 경기 내실 극대화, 선수들의 동기부여 촉진 등에 제격이라는 평가가 뒤따르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간의 두터운 신뢰와 믿음 등도 경기력에 고스란히 직결되면서 팀 퀄리티 역시 단단하다.

그런데 참 운명치고는 얄궂다. 지난 시즌 두 팀의 매치업을 보면 올 시즌 U리그 1권역 재회가 특별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시즌 추계연맹전 준결승에서는 중앙대가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를 낚아채며 파이널 초대장과 익산 전국체전 경기도 쿼터를 움켜쥐며 쾌재를 불렀지만, U리그 왕중왕전 파이널에서는 용인대가 홈 메리트와 집중력 높은 플레이 등의 조화로 중앙대에 1-0으로 승리하며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왕중왕전 'V2'를 실현하는 기쁨을 맛봤다. 2차례 매치업 모두 마지막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고, 나란히 1승씩 나눠가지며 '장군멍군'을 부르는 등 스릴을 절로 넘치게 했다. 지난 시즌 4권역(중앙대)과 5권역(용인대)에서 나란히 챔피언 타이틀을 움켜쥔 두 팀인데다 서로 성향과 특색 등도 너무 잘 알기에 올 시즌 서로를 넘고 권역 리그 '타이틀 방어'는 물론, 왕중왕전 챔피언까지 이루려는 '빅 피처'가 확고부동하다.

'디펜딩 챔피언' 용인대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 역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팀 리빌딩을 단행했지만, 현재 팀 리듬은 괜찮은 편이다.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 KBS N배에서 울산대에 2-4로 패하며 2016년 대회 3위 이후 3년만에 대회 상위 입상에 만족하게 됐지만, 홍익대(8강 2-1 승), 청주대(16강 3-1 승) 등 강팀들을 줄줄이 돌려세웠고, FA컵 2라운드에서도 동호인 축구의 강자인 SMC엔지니어링에 3-1 승리를 따내며 강팀의 퀄리티를 잘 발산했다. U리그와 1-2학년 대회, 춘-추계연맹전 등 각 종 대회 때마다 저학년과 고학년 선수들 간 경쟁 구도 확립으로 팀 로테이션 시스템의 견고함을 입히는 이 감독의 구상은 올 시즌에도 팀 리빌딩의 싹을 조금씩 피어오르게 할 조짐이고, 지난 시즌 U리그 왕중왕전 챔피언의 희열을 맛본 일부 선수들의 경험치와 내공 등도 성숙함을 더하면서 팀 경기력과 밸런스 유지 등에 좋은 시너지를 낳는 모습이다. 이는 용인대를 만나면 많은 팀들을 벌벌 떠는 잣대다.

기동력과 파이팅 등의 특색을 통해 공격 숫자의 우위를 도모하는 다이나믹함이 압권인 용인대의 포맷은 올 시즌에도 변함없다. 에이스 정창용과 측면 미드필더 진세민, 멀티플레이어 김민식(이상 3학년), 김진현(2학년), 전승민(1학년) 등 공격 선수들이 얼마든지 한 방을 꽂아넣을 수 있는 폭발력을 장착하고 있고,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포지션체인지와 콤비네이션 창출 등을 유기적으로 가져가는 팀 패턴에 대한 인지도 높다. 한 번 몰아치면 무섭게 몰아치는 공격 선수들의 폭발력은 상대 수비에 여간 피로도를 안기는 요소가 아니고, 사이드 어택커 이한정(4학년)과 고재윤(3학년)의 저돌적인 오버래핑과 측면 얼리 크로스 등의 지원 사격도 상대 수비 데미지 교란에 제격이다. 김동헌(인천유나이티드), 황준호(부산 아이파크), 고태규(대구FC) 등의 취업으로 인해 '캡틴' 김주헌(4학년) 정도를 제외하면 수비라인이 새롭게 정비되면서 순간적인 집중력 결여, 위치선정 엇박자 등으로 승부처에 실점률이 불어나는 부분은 옥의 티이나 두꺼운 선수단 몸집의 활용, 수비 밸런스 정비 등을 통해 개선점을 걷어낼 복안이다.

▲"지난해 왕중왕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올 시즌에는 반드시 달랜다" 중앙대학교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최덕주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올 시즌 이주현(부천FC1995), 이시헌(전북 현대), 최재영(포항 스틸러스), 정영웅, 송준호(이상 대구FC), 추정호(전남 드래곤즈) 등 핵심 자원들이 얼리 취업으로 대거 빠져나간 중앙대도 시즌 초반 팀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기존 선수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신입생 선수들이 대신하면서 판을 새롭게 맞추는 작업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 통영배에서 단국대(준결승 4-0 승), 중원대(8강. 4-1 승), 영남대(16강 1-1(6PK5) 승) 등을 줄줄이 돌려세우며 썩어도 준치를 입증했고, 최 감독의 조련 속에 '스위퍼 시스템'을 기반으로 빌드업과 압박 등의 극대화를 도모하는 패턴도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파이널 성균관대 전 1-2 역전패로 지난 시즌 추계연맹전,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의 쓰라림을 걷어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지난 시즌 전국 1-2학년 대회 '타이틀 방어'를 이끈 일부 주역들의 건재함과 신입생 선수들의 빠른 적응력 등으로 취업 공백의 난관을 적절히 타개하는 수완 만큼은 강팀의 위엄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창'과 '방패'의 적절한 하모니는 올 시즌 중앙대에게 확실한 무기다. 에이스 장호승과 멀티플레이어 석상범(이상 3학년), 발빠른 김현우, 양창훈, 이지홍(이상 2학년) 등이 공격에서 순도높은 결정력과 예리한 움직임 등을 통해 화력쇼 장전을 도모하고 있고, 리베로 이동진(4학년)과 안세현(3학년), 센터백 최희원, 박관우, 살림꾼 이상민(이상 2학년) 등이 축을 이루는 '스위퍼 시스템'과 허리라인도 밸런스 유지와 경기운영 등에서 안정감이 확실히 더해졌다. 이는 팀 경기력과 특색 극대화에 고스란히 직결될 만큼 여러모로 파급력이 쏠쏠하다. 이어 골키퍼 김명진과 측면 미드필더 전우빈, 사이드 어택커 정연찬, 중앙 미드필더 용동현(이상 1학년) 등 새내기 선수들도 빠른 적응력으로 기존 선수들과 잘 버무려지고 있고, 가성비 높은 활약상도 잃지 않으며 최 감독에 '아빠 미소'를 절로 번지게 한다. 저학년 선수들이 축을 이루는 탓에 경기력의 기복이 다소 큰 것이 아쉽지만, 기존 선수들이 지난 시즌부터 숙성시킨 경험치와 내공 등 만큼은 잘 버무려내고 있어 '타이틀 방어' 전선에 광음을 낼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상지대-수원대-한라대-국제사이버대 "용인대, 중앙대의 대항마는 우리다!, 다크호스의 위엄 보여주겠다!" - 서정대-상지영서대-한국골프대 "궁핍한 살림에도 강팀들에 '미끼' 던져보겠다"

▲"올 시즌 수도권 강호들과 좋은 매치를 이뤄보겠다' 상지대학교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남영열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가톨릭관동대와 함께 강원도 대학축구 양대 산맥을 이뤘던 상지대는 올 시즌 용인대, 중앙대 등과 U리그 1권역에서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남영열 감독 체재로 3년차를 맞은 상지대는 라인업 대부분이 저학년 선수들로 추려지면서 팀 무게감과 중량감 등이 이전보다 많이 얕아졌다는 평가가 끊이지 않지만, 특유의 기동력과 파이팅, 11명이 유기적으로 맞물려가는 견고한 팀워크 등 만큼은 건재하다. 센터백 김성겸(1학년)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 의해 정상 라인업 가동에 애로점은 큰 상황임에도 '캡틴' 송승준과 에이스 오주원(이상 4학년, 리베로 이정택, 측면 미드필더 임채문(이상 3학년) 등 고참 선수들이 나름 팀의 축을 잘 이뤄주고 있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김영준과 최현빈, 사이드 어택커 김남혁(이상 1학년) 등 새내기 선수들도 성인무대 적응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며 남 감독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모습이다. 아직 팀 밸런스나 경기력 등이 본래 궤도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임기응변과 위기관리능력 등에 의문점은 가득하지만,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 통영배 16강(인천대 0-0(4PK5) 패), FA컵 2라운드 홈(단국대 1-1(3PK5)에서 연이은 승부차기 패배를 딛고 분위기 쇄신을 이루려는 욕구가 가득해 용인대와 중앙대의 '양강' 구도 균열에 관심이 쏠린다.

▲"용인대와 중앙대를 뛰어 넘어 2인자의 오명을 벗겠다" 숭원대학교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김한욱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지난 시즌 U리그 2권역에서 막판 승점 관리 부재로 다 잡은 왕중왕전 초대장을 연세대에게 넘겨줬던 수원대는 올 시즌 애로점이 이만저만 아니다. 신입생 선수들 충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선수단 몸집이 대폭 작아졌고, 정상 라인업 가동 조차 버거운 상황에 18명을 가지고 장기 레이스를 꾸려가야 되는 등 궁핍해진 살림의 후폭풍을 제대로 체감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궁핍해진 살림에도 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싹은 확실하다. 초인적인 활동량을 앞세운 기동력과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 등의 특색은 여전히 위력적이고, 빠른 트랜지션과 탄탄한 피지컬, 파워 등도 상대에 큰 공포감을 조성한다. 덴소컵 대학선발에 다녀온 해결사 정성욱(3학년)이 빼어난 득점력과 탁월한 위치선정 등으로 팀의 화력을 돋구고 있고, 에이스 황상민(4학년)과 강현수(3학년), 고병훈(2학년) 등 나머지 선수들의 서포터도 쏠쏠하다. 골키퍼 이이기(4학년)와 센터백 지유진, 김주형(이상 2학년) 등이 버티는 수비라인은 높이와 파워, 경기운영 등에서 결코 뒤질 것이 없고, 경험치와 내공 등도 단단함을 줄곧 이어가며 팀의 무게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시즌 U리그 2권역의 악몽, 춘계연맹전 통영배 조별리그 탈락 등이 깊게 내재된 수원대이기에 궁핍한 살림에도 다크호스의 진면목을 보여준다고 대동간결을 외치는 형국이다.

▲"강호들을 상대로 반드시 왕중왕전 티켓을 확보하겠다" 한라대학교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허강식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가톨릭관동대, 상지대에 밀려 지난 시즌 왕중왕전 초대장을 놓친 한라대는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 통영배 20강 단국대 전 1-3 역전패의 아픔을 U리그 1권역을 통해 걷어낸다는 각오다. 매년 기존 강팀들과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번번이 승부처를 넘지 못하며 승부처 '새가슴'의 오명을 뒤집어쓴 한라대는 올 시즌 역시 탄탄한 피지컬과 파워 등을 앞세운 '킥&러시'와 적극적인 전방 압박 등의 특색이 상대 타이밍 교란에 안성맞춤이고, 상대를 집요하게 물어뜯는 파이팅도 기존 강팀들의 혀를 내두르기에 급급하게 만든다. 허강식 감독의 조련 속에 에이스 정진엽과 센터백 정원석(이상 4학년) 등 고참 선수들의 경험치와 경기운영 등도 확실히 단단해졌고, 선수들 자체적으로 하고자하는 의욕과 정신력 등 역시 충만해 용인대, 중앙대, 상지대 등 기존 강팀들과 좋은 학습효과를 기대케한다.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 통영배 20강 뿐만 아니라 그동안 U리그를 비롯한 각 종 대회 때마다 뒷심 부족과 위기관리능력 부재 등을 드러낸 한라대 입장에서는 득점력 빈곤과 한 번 골을 얻어맞고 대량실점을 내주는 패턴 등으로 공-수 밸런스 엇박자를 초래한터라 질긴 악순환 치유로 기존 팀들에 '미끼'를 덥석 물겠다는 심산이다.

▲"1권역 판도를 좌우지 해보겠다" 국제사이버대학교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전우근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지난날 '승점 자판기'의 오명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올 시즌 대학팀 중 환골탈태한 팀 중 하나가 바로 국제사이버대다. 용운고(상주 상무 U-18) 감독, 서울사이버한국외대 감독 등 신생팀 조련 전문가인 전우근 감독 체재로 올 시즌 팀이 새롭게 개편된 국제사이버대는 지난 시즌까지 서울사이버한국외대에서 전 감독과 동고동락한 선수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팀 경기력과 밸런스 등이 어느 팀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고, 기동력과 파이팅 등을 앞세운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 뛰어난 피지컬, 파워 등도 팀 패턴 완성도 향상을 높이고 있다. 198cm 장신 스트라이커 하승완(2학년)과 에이스 김인성, 박철우 등의 '빅&스몰' 조합은 역습의 위력 배가를 이끌 엔진이고, 센터백 강병휘(이상 1학년)를 축으로 버틴 수비라인도 경험치와 경기운영, 제공권, 파워 등에서 흠잡을 곳이 없다. 지난 시즌 서울사이버한국외대 시절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 역시 춘계연맹전 KBS N배 조별리그 첫 경기 안동과학대 전 2-1 승리 이후 2차전 고려대 전 1-1 무, 최종전 청주대 전 0-2 패 등 기존 팀들의 관록과 노련미 등을 절감하면서 2% 부족함을 줄곧 드러냈기에 U리그를 통해 경기의 디테일함을 좀 더 끌어내면서 또 한 번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계산은 확실하다.

▲"신생팀으로 기존 대학 U리그 분위기에 잘 녹아 들겠다" 서정대학교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곽경근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올 시즌부터 대학축구 판도에 선을 보인 서정대는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뽐내며 많은 이들에 어메이징을 선사했다. 시즌 첫 대회인 춘계연맹전 통영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챔피언 팀인 성균관대를 1-0으로 돌려세우며 '자이언트 킬링'을 연출했고, 선수단 전원이 신입생으로 추려진 핸디캡에도 기존 고학년 팀들을 상대로 전혀 움츠러들지 않는 등 만만치 않은 퀄리티를 뿜어냈다. 춘계연맹전 통영배에서 성균관대를 제치고 조 선두로 16강에 직행했던 서정대는 16강 당시 난적 호원대에 1-3으로 패하면서 기존 팀들의 관록과 노련미 등을 절감하긴 했지만, 왕년의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곽경근 감독의 조련 속에 대부분 선수들이 '눈물 젖은 빵'을 딛고 하고자하는 의욕과 '헝그리 정신'을 잘 끌어낸 부분 만큼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처녀 출전한 U리그 1권역에서도 용인대, 중앙대, 상지대 등 기존 팀들의 경험치와 내공 등을 직접 체감하고 학습하되 쉽게 물러서지 않는 파이팅과 팀워크 등을 바탕으로 또 한 번 '미러클'을 써내린다는 욕구 만큼은 활활 타오른다. 이러한 '서정대발 태풍'이 수도권과 강원도 팀들이 축을 이룬 U리그 1권역에서 어떠한 물결을 낳을지를 모든 팀들이 예의주시하는 대목이다. 이밖에 상지영서대와 한국골프대는 객관적인 전력과 선수들의 이름값 등 모든 면에서 열세에 놓여있지만, 기존 팀들에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대동단결은 팀 전체에 확실히 내포되고 있어 반란 연출의 즐거운 상상을 잃지 않는다.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대학 U리그 2권역 프리뷰] 명지대-성균관대 아성에 가톨릭관동대-경기대-송호대-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대항마…"이번이 왕중왕전 초대장 최적기다"
[대학 U리그 3권역 프리뷰] 물고 물리는 순위권 경쟁…고려대-광운대-인천대-아주대-한국열린사이버대-제주국제대 등 "절대 양보할 수 없다"
대학/U리그 기사목록 보기
 
  뉴스 주요기사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춘계중등연맹전 33경기서 89골…..
신한중 시련을 극복하고 이제는 ..
네티즌 49%, 춘계전국학원축구대..
경기도축구협회 대의원 총회..화..
2월 초중고 전국축구대회 참가팀..
[아시아 U-19] 한국, 이란 제압...
 
 
 
스포트라이트
[U리그 왕중왕전]..
[고등 왕중왕전] ..
[고등 왕중왕전] ..
[고등 왕중왕전] ..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지도자들이 나서라!…"제21대 총..
이평FC U-15 홍진민, 187cm 장신..
광양제철중 강현수, 한국축구 중..
[대학 1,2학년] 용인대 이장관 ..
[대학 1,2학년] 용인대, 제주국..
[대학 1,2학년] 용인대, 안동과..
[대학 1,2학년] ‘우승 후보’ ..
울산광역시 전하초, 제2의 심상..
'축구도시로 비상' 영주FC U-18 ..
안동시축구협회, '2019년 축구인..
 
 
핫이슈토론  
원칙과 기준이 사라진 2020년 축구특..
[황삼진 축구돋보기] 학원축구 ..
8월 학원축구 전국대회, 1000억 ..
[백록기 사건사고] 대회 개최 메..
[청룡기] 경남 고성군 백두현 군..
 
포토센터
[U리그 왕중왕전]..
[U리그 왕중왕전]..
[U리그 왕중왕전]..
[U리그 왕중왕전]..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백마중, '창단 20년 만에 첫 전..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네티즌투표 Poll
Q: 6월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전국 6개 지역에서 일제히 개막됐다. 그런 가운데 학부모들과 대회관계자들로부터 대회운영에 따른 불편한 점들이 여기저기서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장 문제시 되는 점이 있다면?
심판 편파판정
대회운영 미숙
바가지 상혼, 불친절
욕설, 폭언 등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20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