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포포센터
전체보기
뉴스
특집.칼럼
핫플레이어
인터뷰
팀탐방
생생화보
넷포터
학원축구대회
매치센터
전문가포토

전문가 스페셜
남석희의 축구관전평
강영철의 축구돋보기
황삼진의 축구속으로

뉴스 홈 인터뷰 인터뷰 기사목록
 
[FA컵] 안동과학대 김인배 감독, 창단 20년만에 FA컵 데뷔전 승리 쾌재…"FA컵 데뷔전 승리, 우리 팀 커리어에 큰 자산"
기사입력 2019-03-11 오후 6:44:00 | 최종수정 2019-03-17 오후 6:44:49

▲10일 대전광역시 관저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대덕구 위너스타 전에서 팀 승리를 견인한 안동과학대 김인배 감독의 모습 ⓒ K스포츠티비

FA컵 첫 승의 커리어 장만까지 딱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뀐 세월이 흘렀다. 안동과학대의 팀 커리어 장만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동호인 팀인 대덕구 위너스타에 접전 끝에 1골차 승리를 따내며 FA컵 데뷔전 승리와 2라운드 초대장 확보라는 희열을 멋지게 만끽했다. 특유의 투지와 파이팅 등을 앞세운 '실미도' 축구 위력이 대덕구 위너스타의 맹렬한 기세에도 여전한 맛을 나타내는 등 '함박웃음'을 잃지 않았다.

안동과학대는 10일 대전 관저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1라운드에서 전반 7분 센터백 정호근(2학년)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대덕구 위너스타에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연말~올 연초 전국 1-2학년 대회 챔피언 팀인 안동과학대는 1999년 팀 창단 이래 처음 밟은 FA컵 무대 데뷔전부터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귀향길로 향하는 발걸음을 경쾌하게 내디뎠다. 2라운드 초대장 확보와 함께 또 한 번 반란 연출의 서막도 힘차게 열어젖히며 향후 레이스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실 오늘 대덕구 위너스타의 특색과 성향 등을 전혀 모르고 들어갔다. 아무래도 동호인 팀이라 정보 파악에 애로점이 컸다. 단지 들은 바로는 프로 출신 선수들이 더러 포진됐고, 1주일에 3회 가량 체계적으로 훈련한다는 것이었다. 동호인 팀임에도 구단 버스가 있고, 이번 FA컵을 대비해 전지훈련을 다녀왔다는 소식도 들었다. FA컵 데뷔전 승리를 따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자칫 이게 독이 될 수 있어 부담감은 주지 않았다. 대신 선수들에게 FA컵 출전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니 최선을 다하면서 우리 경기를 보여주자고 다독였다. 전반에 빨리 선제골을 넣은 이후 마지막까지 경기 양상은 긴박했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잘 유지해줘서 승운이 우리에게 오지 않았나 싶다. 다른 대회에도 많이 출전했지만, 내가 안동과학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FA컵 출전은 상상하지도 못했다. 그런 측면에서 FA컵 데뷔전 승리는 우리에게 역사적인 날이고, 팀 커리어에서도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일부 프로 출신 선수들이 포진된 대덕구 위너스타의 관록과 노련미 등에 투지와 파이팅 등의 본래 특색으로 으름장을 놓은 안동과학대지만, 경기 양상은 마지막까지 긴박함 그 자체였다. 전반 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윤주훈의 도움을 받은 센터백 정호근(이상 2학년)이 헤딩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린 안동과학대는 이후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빠른 트랜지션 등을 통해 상대 수비를 거세게 물고 늘어지며 추가골에 강한 열망을 내비쳤지만, 마무리가 받쳐주지 못하면서 머리를 쥐어짜맸다. 득점 찬스 무산의 여파는 분명했다. 체력적인 부분의 열세를 보기좋게 뒤엎은 대덕구 위너스타의 관록과 노련미 등에 심리적으로 쫓기는 기색이 엿보였고, 전체적인 집중력 역시 후반 급격히 흔들리는 악순환을 낳았다. 긴박한 경기 양상에 위기감은 더욱 깊게 감돌았다.

이래저래 휘청대는 와중에도 수비라인의 견고한 방어벽은 안동과학대를 확실히 깨웠다. 안동과학대는 골키퍼 김상재(1학년)와 '캡틴' 박민기(3학년), 정호근 등을 축으로한 수비라인이 정교한 라인 컨트롤과 도움수비 등을 바탕으로 실점 위기를 최소화했고, 특유의 강한 압박과 빠른 트랜지션 등을 통해 상대 차민승, 이원희 등의 맹공을 틀어막으며 전체적인 공-수 밸런스 안정을 덧칠했다. 이처럼 대덕구 위너스타 선수들의 관록과 노련미 등에도 본래 특색을 잘 표출한 수비라인의 활약상은 큰 안도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결국, 안동과학대는 대덕구 위너스타의 맹렬한 저항에도 마지막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육탄방어와 파이팅 등으로 '포커 페이스'를 잃지 않았고, 집중력 싸움의 우위도 함께 도모하며 1골차 승리의 쾌재를 불렀다.

"동호인 팀들의 경기는 전-후반 35분씩 펼쳐지기에 후반 20분 이후 체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여기서 나의 판단이 잘못됐다. 체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뛰는 량에서 후반 대등소위함을 보이면서 우리 선수들이 많이 휘둘렸다. 전반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넣고 수비를 안정적으로 하면서 역습을 노리려는 패턴이 잘 이뤄진 것과 확실히 대조됐다. 선제골 이후 심리적인 조급증을 느끼면서 득점 찬스를 놓친 여파도 분명했다. 확실히 축구가 연륜이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했다. 그래도 수비에서 간격 유지와 라인 컨트롤 등이 잘 이뤄졌고, 마지막까지 형들과 매치업에서 실점없이 버텼다는 것이 큰 소득이다. (정)호근이와 (박)민기 등 수비라인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다 보여줬고, 팀 자체적으로 후회없는 경기를 보여준 것 같아 흡족하다."

저학년 대회 'V2(2016, 2018~19)'와 함께 최근 고학년 무대에서도 기존 명문팀들에 전혀 움츠러들지 않고 있는 안동과학대의 '어메이징'은 이제 더 이상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 베테랑 김인배 감독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임기응변 등에 지난날의 서러움을 분풀이하려는 선수들의 '헝그리 정신', 열정 등이 팀 전체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고, 투지와 파이팅 등이 기반이 된 '실미도' 축구의 특색도 완전히 뿌리를 내리며 대학축구 판도의 숨은 '히트작'으로 상종가를 달리는 모습이다. 이제 K3리그 베이직 여주시민축구단과 3라운드를 놓고 겨루게 되는 와중에 객관적인 전력과 경험, 노련미 등은 여주시민축구단에 비할 바 못되지만, 강한 정신력과 철저한 준비 등을 토대로 디테일함을 입히면서 또 한 번 '미끼' 투척이라는 즐거운 상상을 현실로 만들 복안이다.

"우리 앞 경기에 배재대와 여주시민축구단의 매치업을 쭉 훑어봤다. 여주시민축구단을 보니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팀 전체가 조직적으로 잘 갖춰진 느낌을 받았다. 정상적인 경기운영으로는 분명 버겁다. 그래도 수비를 튼튼하게 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우리의 컨셉을 유지하려는 소신은 변함없다. 축구가 팀 전력, 선수들의 기술도 중요하지만, 정신력과 경기에 대한 준비 등은 더 중요하다. 이러한 기본 베이스를 흐려놓지 않는 방향을 여주시민축구단 전에서도 고수할 것이다. 모든 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올라갈 곳까지 올라가는 것을 바라본다. 솔직히 지금 주변의 기대치가 커진 부분에 대해 스트레스가 크다. 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하다보면 여주시민축구단과 멋있는 승부가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는 크다. 여주시민축구단 전도 잘 치러서 또 한 번 반란을 연출하고 싶다." -이상 안동과학대 김인배 감독


[K스포츠티비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기사제공 : ksport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FA컵] 단국대 신연호 감독, 적지서 상지대 '버프' 업고 3R '퍼플 아레나' 탑승…"대전 시티즌과의 3R 이전 선문대와 U리그 홈 개막전 전력투구"
[FA컵] 광주대 이승원 감독, 로테이션 시스템 효과로 용인축구회 벽 파괴…"신-구 조화 형성에 향후 기대가 크다"
인터뷰 기사목록 보기
 
  인터뷰 주요기사
숭실중 최남철 감독... "전 선수..
수원공고 이학종 감독, 미드필더..
현대중, 김도균 감독... 메이저..
대월중 이춘석 감독, 유소년지도..
한양중 임완섭 감독... "다시 찾..
신한중 박장규 감독, 짧은 시간..
현풍고 채명식 교장, 아이들아! ..
중등연맹 이관호 기술위원장, "..
 
 
 
스포트라이트
[대학 U리그 3권..
[대학 U리그 7권..
[대학 U리그 4권..
[고등리그] 현풍F..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뉴스 넷포터
[대학 U리그 1권역 프리뷰] 강원..
들끓는 ‘달구벌’ 대구…“축구..
전국은 지금 '축구 세상'…‘학..
[대학 U리그 3권역 프리뷰] 물고..
[대학 U리그 7권역 프리뷰] 국토..
[생할축구] ‘축구도시’ 안양시..
경상북도 지자체 경주시-상주시-..
[고등리그] 오현고, 제주중앙고 ..
[K리그 주니어 리뷰] 포철고, 충..
[대학 U리그 4권역 프리뷰] "매 ..
 
 
핫이슈토론  
[학원축구 대회 결산] 자치단체에 '갑..
서울 이랜드FC 구대령 스카우터,..
전국대회 유치한 자치단체, “대..
‘기술자’ 이승욱 감독, ‘영천..
'C0'룰 도입 2년차 맞은 대학축..
 
포토센터
[FA컵] 호남대 김..
[FA컵] 숭실대 이..
[FA컵] 용인대 이..
[FA컵] 한양대 정..
 
가장 많이 본 뉴스  
클럽월드컵 성남일화
대학축구 특기생선발 이대로 좋..
95년생 올해 고교축구 새별들 어..
고교챌린지리그 개막..현대고, ..
제47회 춘계고등연맹전 우승컵의..
춘계중등연맹전 33경기서 89골…..

 
네티즌투표 Poll
Q: A대표팀 벤투 감독으로 부터 가장 주목받을 선수는 누구일까?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이재성
황의조
황인범
석현준
남태희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독자투고 기사제보

Copyright(c)2019 (주)한국스포츠방송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