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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고려대 '캡틴' 안은산, 2G 연속 멀티골과 도움 2개로 부상 투혼 발휘..."연세대와 정기전 통해 대학 피날레 멋있게 이루겠다"
기사입력 2018-09-06 오후 6:08:00 | 최종수정 2018-09-06 오후 6:08:02

▲6일 경기도 수원시 영흥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2018 U리그' 2권역 최종전 제주국제대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운 고려대 '캡틴' 안은산의 모습 ⓒ K스포츠티비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가 난적 제주국제대를 제물로 권역 리그 유종의 미를 이뤘다. 후반 막판 화력쇼 폭발을 토대로 제주국제대에 또 한 번 승리를 낚아채며 정기전 최종 리허설도 성공적으로 장만하는 소득을 남겼다. '캡틴' 안은산(4학년)의 가공할만한 폭발력은 이날 최종전 백미였다. 왼쪽 무릎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멀티골과 함께 도움도 2개를 보태는 원맨쇼로 투혼을 불사르며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고려대는 6일 수원 영흥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2018 U리그' 2권역 최종전에서 '캡틴' 안은산의 멀티골과 박상혁, 신재원(이상 2학년), 김재욱(3학년)의 1골로 제주국제대에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7점(5승2무5패)을 기록한 고려대는 왕중왕전 진출에 실패한 아쉬움을 딛고 지난 5월 11일 안방에서 제주국제대 전 3-2 극장 승리의 여운을 다시금 간직하며 4위로 권역 리그를 마무리했다. 지난 4일 국제사이버대 전 8-1 대승에 이어 뒤늦은 2연승과 함께 오는 10월 6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신촌독수리' 연세대와 정기전에 대한 기대감도 끌어올리며 성공적인 리허설을 이끌어냈다.

최근 제주국제대와 매치업 때 치열한 명승부를 거듭한 고려대는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육탄전 속에 전반 32분 상대 김수현(4학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감춰둔 '패'를 과감히 꺼내들며 경기 분위기를 다시금 정비했다. 감춰둔 '패'는 다름아닌 '캡틴' 안은산의 교체투입이었다. 왼쪽 무릎이 좋지 않은 탓에 이날 리저브로 대기했던 안은산을 김응준(4학년) 대신 투입하며 신재원, 김호와 함께 스리톱으로 제주국제대의 파워풀한 수비 타개를 노렸고, 빠른 빌드업을 통한 공격 포지션체인지와 문전 침투 등으로 공격 템포 안정에도 탄력을 냈다.

이러한 고려대의 계산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제대로 들어맞았다. 0-1로 뒤진 전반 45분 안은산의 센스가 기어코 제주국제대 파워풀한 수비벽을 뚫어냈다. 안은산은 후방에서 볼을 넘겨받고 왼쪽 측면을 재빨리 파고들면서 크로스를 넘겨줬고, 이를 박상혁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 상단 맞고 골라인을 통과하며 도움 1개를 보탰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위치를 수시로 바꿔가면서 신재원, 김호, 박상혁 등과 공격 콤비네이션 창출을 꾀한 안은산의 폭넓은 활동량은 제주국제대 수비라인 타이밍 교란에도 크게 일조하며 기분좋게 전반을 마무리하는 수확물도 건져올렸다.

도움 1개와 함께 안은산은 제대로 날개를 달았다. 후반에도 매끄러운 볼 터치로 탈압박을 성공적으로 꾀하면서 상대 압박이 들어올 때 빠르게 볼을 공급하며 박상혁, 신재원, 김호 등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줬고, 좁은 공간에서 월패스에 의한 컷백으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쉴 새 없이 파고들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뛰어난 잔발 스텝을 통해 볼 터치를 간결하게 가져가면서 상대 수비를 페널티지역 밖으로 적절히 밀어냈고, 예리한 볼 줄기로 반대 오픈을 효과적으로 가져가면서 팀 공격 스페이싱과 스피디함 향상 등에도 시발점 노릇을 다해냈다.

일진일퇴의 육탄전이 이어지던 후반 중반 안은산의 '쇼타임'은 확실한 카운터펀치를 꽂는 매개체였다. 안은산은 2-2로 맞선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택배 크로스'로 신재원의 감각적인 헤딩골을 도왔고, 2분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점인 '미친 왼발'로 제주국제대의 골문을 시원하게 꿰뚫으며 경기 분위기 장악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팀의 '캡틴'으로서 선수들의 동선을 다 잡는 등 리더 역할도 마다하지 않은 안은산은 후반 추가시간 김호가 골키퍼와 단독 찬스 때 내준 패스를 왼발로 직접 마무리하며 멀티골까지 완성했다. 지난 4일 국제사이버대 전 해트트릭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안은산은 팀 승리와 함께 권역 리그 두자릿수 골(11골) 돌파로 득점 선두까지 동시에 이르며 팀의 주 옵션으로서 역량을 120% 이상 표출해냈다.

"우리가 제주국제대와 항상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왔다. 오늘 역시도 왕중왕전 진출은 무산됐어도 유종의 미라는 상징성을 안고 있었기에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무릎과 근육 등이 좋지 않아 감독님께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해주셨다. 선수들이 방향을 잡지 못하던 상황에서 감독님께서 '캡틴'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주문하셔서 비교적 빨리 투입됐다. 지난 국제사이버대 전 해트트릭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이루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멀티골과 도움 2개로 팀의 유종의 미에 기여할 수 있어서 흡족하고, 지난주부터 체력적인 부분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한 자신감을 잘 표출한 것도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가져올 수 있는 요인이 됐다."

"제주국제대가 압박이 워낙 강하다. 압박이 강한 팀에게는 개인 능력이 통하지 않는 부분이 많다. 드리블이 조금이라도 길거나 타이밍이 늦으면 바로 뺏기게 된다. 그래서 쉽게 플레이를 펼치면서 측면을 많이 활용하려고 노력했다. (박)상혁, (김)호, (신)재원이 등과는 서로 능력을 믿고 있다. 상혁이, 호, 재원이 모두 1명을 가뿐히 제칠 수 있는 능력이 되기에 다음 동작을 생각하고 움직이는 면에서 편안함이 크다. 이 부분에 역점을 두면서 강점인 볼 터치를 좀 더 극대화하려고 했던 것도 유효했다. 정기전을 앞두고 선수들끼리 다같이 해보려는 마인드가 팀 결속력을 다지는 기반이 됐고, 나 역시도 2경기 5골로 리그를 마무리하면서 자신감을 가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

몰운대초(부산)-신라중(前 부산 U-15)-현대고(울산 U-18)을 거쳐 고려대 입학 후 서동원 감독의 신뢰와 믿음을 등에 업고 1학년때부터 발군의 활약을 펼친 안은산에게 이제 고려대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는 시간은 오는 10월 6일 연세대와 정기전 뿐이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팀 동료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쌓은 '정(情)'과 서 감독의 지도 속에 축구에 대한 시야 증대 등은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소중한 '씨앗'이나 다름없고, 항상 신사적인 면을 권장하는 서 감독의 스타일 속에 축구 내-외적으로 한단계 성숙함을 더한터라 남은 시간이 더욱 애틋하기만 하다. 2015년과 2016년 정기전에서 내리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정기전과 유독 좋은 궁합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극적인 버저비터 승리(대학농구리그 84-83)를 낚은 농구부 동료들의 '버프'를 등에 업고 고려대와 아름다운 이별을 바라보고 있다.

"고려대에서 보낸 4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쏜살같이 지나왔다. 4년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보낸 시간들이 지금 눈물이 날 정도로 생각이 난다. 감독님께서 열성적으로 지도해주신 덕분에 축구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경험도 한단계 축적됐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러면서 축구 내-외적으로 많이 성숙될 수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4년 동안 함께 한 선배, 친구, 후배들과 추억도 지금 나에게는 소중함 그 자체다. 내가 정기전에서 1,2학년 때 골을 넣다가 지난 시즌 넣지 못했다. 이 부분을 많이 믿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기전이 고려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무대이기에 애절함을 가지고 가지고 있는 것을 다 쏟아부을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농구부 동료들이 최근 연세대 원정에서 버저비터 승리를 거둔 것은 우리에게 큰 동기부여다. 농구부 동료들과 사석에서 너무 친하고, 응원하면서 버저비터 승리를 거뒀을 때 너무 좋아서 소리를 크게 질렀다(웃음). 우리도 농구부 동료들 '기'를 업고 필히 정기전 승리를 가져오고 싶고, 개인적으로 득점과 승리를 모두 쟁취하면서 대학 졸업 선물을 장만하는 것이 마지막 소망이다. 정기전 만큼은 학우 분들, 총동문회 선배님 등의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 -이상 고려대 안은산


[K스포츠티비ㅣ허 지 훈 기자] hjh4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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